이사를 와서 소아과 두곳을 가보았는데요, 아이는 비염이 있어서 감기가 잘 걸리는 편이고
코감기 중이염등이 이어지는 감기로 항상 환절기쯤엔 고생을 해요,
두곳다 선생님은 친절하신데요,
한곳은 아주 많이 낡고 현대적 장비가 없다고 할까요??선생님 역시 아주아주 할머님이세요,
귀나 코를 보는 장비도 옛날 선생님들 보는 그런 장비..
중이염이 자주 나는 우리애한테는 좀 걱정되는 장비지요,
그리고 나머지 한 병원은 코나 귀 보는 장비가 내시경처럼 생긴 신식 장비..
귓속 코속 엄마 역시 불수 있는 모니터 등..
선생님들은 두분 모두 친절하시고요,
제 경우 낡은 장비 선생님은 인간적이랄까 뭔가 끌림이 있어요, 할머님같은 따스함.
암튼 그런데 제가 낡은 장비의 귀나 콧속 내시경 없는 서울대 출신 경험 많은 선생님께 예전 다니다가
중이염 발견 못하셔서 아이 중이염
커졌떤 경험이 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른 병원 신참 어린 선생님꼐서
내시경 장비로 한번에 중이염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셨어요 ㅜㅜ
몇해전 그 경험때문인지 저는 귀나 콧속보는 내시경 없는 병원은 잘 안가게 되는데요, 혹시 여러분이시라면
내시경 없는 병원이라도 선생님께 끌린다면 가시겠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느 병원을 다니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