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앨범에 사진이 빠졌대요..

황당함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3-02-20 11:41:04

딸아이가 이번에 대학졸업을 하는데 글쎄 친구가 앨범 사진에서 빠졌다네요.

당연히 앨범제작하는 스튜디오 착오라고 하는데 당사자는 너무 어이없어 하고 완전 멘붕입니다.

동명이인이라 착오가 있을수 있지만 4년동안 비싼 등록금 내고 그래도 앨범이라도도 남는게

있어야 할텐데 참 황당합니다. 우리딸은 지 일인양 열이나서 펄펄 뛰고 ..

본인은 당장 전 대학 다  회수해서 다시 제작해 달라하고 제작자는 그 대학만 회수해서 제작하든지

따로 만들어 그 쪽을 만들어끼우겠다고 하는데  그 부모가 화가나서 소송하겠다 어쩌구

감정 싸움까지 갈거 같네요.. 이런 경우 어케요?  사실 졸업 후 앨범은 무의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학생들은 졸업 앨범 찍을때 얼마나 신경쓰고 투자도 많이 하는데... 그것도 2호선 내

대학이라 자랑하고 싶은 맘도 없잖아 있을텐데 참 안타깝네요.. 

더 열받게 한건 이 학생한테 5만원짜리 앨범갖고 뭐 그리 난리냐고 했대요.. 그래서 소송한다고하니까

그럼 이 사업 접어야 하고 우리 가족 다 망하니까 봐달라고 하더라는데 ,,, 참,,,

졸업앨범 제작 후 미리 열람하는거 꼭 하셔야 할거 같아요..

IP : 220.76.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학생의
    '13.2.20 11:46 AM (115.139.xxx.23)

    장래를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회수비용에 제작비용을 생각하면 것도 참..-.-
    나중에 내가 어느 대학을 나왔다는 증거..물론 졸업장도 있지만
    (요즘 앨범사진 일부러 안 찍는 학생도 있다지만) 정말
    그 여학생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 듯..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 같은데..

  • 2. 당사자맨붕
    '13.2.20 11:51 AM (59.21.xxx.73)

    참 앨범제작자도 난감하겠지만 그 빠진 학생입장에서 보면 그냥 넘길일이 아니네요.

    우리나라에 의심병이 얼마나 심한데 만약 누락된 졸업앨범을 보게 된다면 대학4년에 의심을 할 수도 있으니

    어찌 해결될까요?

    저도 편집일을 하는데 저런 대형실수가 어찌 생겨났을까요?

  • 3. vv
    '13.2.20 12:11 PM (116.120.xxx.50)

    앨범이 너무크니 정말 짐덩어리 ㅋㅋㅋ전 저희과사진만한장 뜯어내고 버렸어요,, 사회생활해도 졸업후 필요한적은 없던데,,

  • 4. ....
    '13.2.20 12:23 PM (175.198.xxx.129)

    멘붕이 올만 하네요..
    그렇다고 다 회수해서 다시 제작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게 하나가 감당할 수준을 훨 넘어서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앨범은 보지도 않게 되지만..
    그래도 저 가게의 태도는 화나게 만드네요..

  • 5. 졸업앨범
    '13.2.20 12:33 PM (121.134.xxx.201)

    앨범에 사진이 빠지면 그게 앨범인가요? ㅜㅜ

    전 아주 가끔씩은 그 사람이 누구였더라~하면서 들춰봐요.

    제 딸이 엄마친구는 어디있어요? 하며 같이 찾아보기도 하는데..

  • 6. 앨범일해봤음
    '13.2.20 12:50 PM (110.70.xxx.190)

    프로필사진, 학사모사진, 그룹사진, 단체사진 이렇게 들어가잖아요 다 빠졌을리는없고 빠진 사진만 많이인쇄해서 빈자리에 붙이면 되는데..앨범작업이 좀 힘들어요 인물사진만 몇천장 들어가고 학사모사진은 얼굴 구분도 어렵고.. 그래도 업체 책임이에요

  • 7. 저희 집
    '13.2.20 2:05 PM (211.104.xxx.83)

    저.. 대학원이긴 하지만 졸업사진 안 찍고 앨범 주문 안 함
    큰 애.. 대학졸업사진만 찍고 앨범 주문 안 함
    작은 애..대학졸업사진 안 찍고 앨범 주문 안 함
    요즘은 사진이 흔해서 졸업사진이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635 시크릿가든 재밌었나요? 9 뒷북 2013/03/03 1,829
225634 왜케 먹는게 땡겨요!! 2 ., 2013/03/03 833
225633 식기세척기 넣기 편하면서 예쁜 그릇 추천해주세요 3 나어제그릇깼.. 2013/03/03 2,105
225632 애들 교회 보내지 말까요? 7 교인분들께 2013/03/03 2,256
225631 올드미스인데 생명보험 수혜자를 조카로 하고 싶은데요. 5 ... 2013/03/03 1,959
225630 안철수 입장에선 부산보단 당연 수도권이죠. 31 ... 2013/03/03 1,601
225629 내일 초등 개학날 급식할까요? 9 드뎌 2013/03/03 1,698
225628 좀전 kbs빅콘서트 김범수 뭐불렀나요? 1 김범수 2013/03/03 791
225627 초등 입학식에 청바지 입어도 될까요? 7 ... 2013/03/03 1,260
225626 내일 학교 입학인데 별 생각없는 아이도 있어요. 2 .... 2013/03/03 1,503
225625 배려를 권리로 아는... 3 asd 2013/03/03 1,785
225624 저희 아이만 2만원 짜리 코스트코 책가방 사줬나봐요~ 34 후~ 2013/03/03 15,619
225623 피부과에서 본 RX-7클렌져 궁금해요. 1 피부과 2013/03/03 796
225622 안철수가 이번에 당선되고 민주당 해체시켰으면 좋겠네요. 11 ... 2013/03/03 1,284
225621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려고 하는데 노하우 알려주세요.. 꾸벅.... 10 ... 2013/03/03 5,115
225620 이유없이 기분이 너~~무 좋을 때 있으신가요? 2 ... 2013/03/03 1,097
225619 내일 입학식인데 애가 학교가는걸 두려워 하네요.. 1 초등1학년 2013/03/03 980
225618 보고 싶다의 해리보리슨 캐릭터 계속 생각나네요... 1 ... 2013/03/03 767
225617 [단독]김종훈, 서울시 지원 수백억 받고도 특허등록 '0건' 4 노컷뉴스 2013/03/03 1,377
225616 학생들 보온병 어떤 거 사주셨어요? 2 애셋맘 2013/03/03 1,467
225615 전세 재계약 - 주인에게 직접 전화하나요 1 부동산 통해.. 2013/03/03 1,237
225614 국민TV 총회 참석하신분 계신가요? 9 .. 2013/03/03 618
225613 도시가스요금 문의 1 ... 2013/03/03 1,123
225612 노량진 수산시장 위생 3 띠어리 2013/03/03 1,542
225611 하드렌즈 병원에서 할까요? 안경원에서 할까요? 3 내과쌤1 2013/03/0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