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반수 성공한 어머니

사노라면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3-02-20 10:44:18

아이가 서울권  중경 외시 수준 정도로 공부를 합니다

고려대, 성대, 우선 선발 안되서 논술 수시 다 실패 했고요

정시로도 다 떨어 졌습니다.

재수 학원에 입학해서 공부 중인데 부산대에 추추추합이 되었네요

학교 선생님들은  올해 시험 방향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일단은 등록을 하고 반수를 하라고 하시네요

토,일욜에  입시학원 등록하고 여름 방학 두달 왕창,올인하고,,,,,,,,,,,,,

아이는 일단 부산대 등록을 하고 반수를 하겠다고 하는데,아쉬움이 추추추합된 기쁨보다 더크네요.

기숙학원에 열달 하다보면 두단계정도는 올라서지 싶은데 아이도 할려고 하는 성향이라서요

끝없이 미련이 남는데  반수가 가능할까요? 반수에 성공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그냥 학교 시절 재미나게 보내라고 엄마가 포기해야 하나요?

경험하신 엄마들 조언을 꼭좀 부탁드려요

IP : 125.248.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10:48 AM (110.70.xxx.128)

    부산대도 추추추합이면 아쉬운 결정은 아닌것 같은데요..부산대도 괜찮은데...

  • 2.
    '13.2.20 10:50 AM (175.223.xxx.42)

    반수..하다 망하죠
    지금부터하세요

  • 3. //
    '13.2.20 10:5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반수의 성공률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제 큰아이 친구 반수했는데 인하대 사회과학부에서
    올해 숭실대 불문으로 갈아탔어요,,언수외 122등급이었어요,,사탐은 1,2 였구요,,
    근데 숙대 홍익대 다 떨어지구,,,남은게 숭실대 불문이었다구 하더군요,,
    인서울은 성적이 상상 그이상입니다,
    님아이도 부산대 추추추합이면 그것도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합격한건데,,
    일단 아이가 원한다니 소원 한번 들어주는셈치고 밀어주세요,,

  • 4. 저두입시맘
    '13.2.20 11:12 AM (211.246.xxx.19)

    저희아이는 잘하는 축이지않아요
    그래서 원글님이 부럽네요

    사실 부산대끝자리로 들어갈정도이면
    중경외시아니에요
    여지껏한것이 있으니 기대가 많으신것같은데 아이재수시킨엄마로써 말하면 재수든 반수든 정말 죽을만큼 열심히하지않으면 지금보다 더안좋은 학교갈수있어요
    그러니 저는 등록해놓고 다니면서도 정말반수할마음이 생긴다면 그때가서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 5. ....
    '13.2.20 11:25 AM (112.121.xxx.214)

    재수보다 훨씬 힘든게 반수에요.
    일단, 재수는 성적이 올라도 안전지원해야 하고요....
    아직 대학 다니기 전에 반수 생각하는거랑, 막상 대학 다니는 거랑...완전 달라요.
    대학 생활을 일단 맛보면...재수가 하고 싶지 않고요...
    그리고 요즘 대학 생활은 1학년부터 학점 관리가 빡세서...주말에 재수 공부할 여유도 없고요...
    반수 생각하면 친구 사귀기도 힘든데 대1때 친구 못사귀면 4년 내내 외톨이죠.....

  • 6. ..
    '13.2.20 11:36 AM (211.178.xxx.50)

    님 아이 성적을 보니 그냥 고3때 성적이고 수능때 떨어졌다는데 얘긴데.. 그럼 아이 성적을 일단은
    수능성적에서 시작하셔야 해요..
    제 주위에도 문과 아이들은 수능날 언어 삐긋해서 재수하면 외국어 내려가고 외국어 삐긋하면 수리떨어지고
    결국은 작년 성적에서 별로 차이 안나던가 더 낮게 학교 가더라구요..
    저희 남편 친구 아이가 기숙학원에서 재수해서 1점 올랐대요.. 돈이 좀 있는집이라서 확실히 밀어준다고
    최고 기숙학원 넣었어요.. 아이도 아주 성실한 아이였구요.. 그나마 수시로 된거 같아요..

  • 7. 냉정하게
    '13.2.20 11:40 AM (118.216.xxx.135)

    고대, 성대는 어림없는 성적이구요. (모의 기준으로)
    잘 하면 중경외시를 바라볼 정도에요.

    수능 점수로만 보면 건동홍도 쉽지 않구요.

    부산대 보낸게 그럽게 안타까울 정도는 아니지 싶네요. (서울에서 두 아이 인서울 시킨 경험으로 말씀드려요)

  • 8. 우리애도
    '13.2.20 12:17 PM (14.52.xxx.59)

    반수생각해서 댓글 달아요
    일단 지금 성적과 학교수준이 크게 억울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인정할거 인정하고 노력을 해야지.운없었다,라고 생각하면 자꾸 운탓만 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반수하세요
    우리애도 언어 1점땜에 수시 다 떨어지고,서강대는 백분위 다 맞았는데도 논술 떨어졌어요
    처음에 학교 학원에서 고대 국제어문 쪽 가능하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원가능한 대학이 내려가더라구요 ㅠ
    문과는 정말 점수대 너무너무 촘촘하구요
    잘하는 애들이 어디서 끝도없이 튀어나와요
    언수외 백분위 98이하로 내려간적 없는데 언어 97점이 저렇게 발목을 잡더라구요
    근데 시험을 망친게 아니라서 다시 봐도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해요,
    오르비보면 잘하는 애들이 저래서 삼수 사수 하고있어요
    내년 입시 아무도 장담못하고,수능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니 일단 들어가세요
    문닫고 가는 원서영역이 만점이라고 하니,원글님 아이는 절대 밑지는 장사 한거 아니에요
    내가 쓴 대학과 붙은 대학은 달라요,붙은 대학이 내가 갈 수준이라는 말이더라구요
    저랑 우리애는 겸허하게 결과 받아들이고,나보다 못한애가 나보다 좋은 대학 간거 다 잊으려고 해요
    대신 주말반 가던지 여름부터 다시 빡세게 해야죠
    내년엔 실력에 더해서 운도 좀 따라줬으면 합니다
    정말 이놈의 입시판 언제 떠보나...다시 거기 발들일 생각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힘내시고 꼭등록하세요

  • 9. .....
    '13.2.20 12:36 PM (183.103.xxx.27)

    제조카가 재작년 부산대와 경희대 합격해놓고 우선 부산대 등록했어요.
    과가 기계공학과라서..경희보다 부산대로..
    조카가 만족을 못하죠..평소 서성한을 바라보며 공부하던 아인데..
    모의는 그정도실력은 됐나봅니다.
    허나 수능이 그에 못미쳐서..
    반수를 했구요.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나왔어요.
    조카도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했는데..힘들었다고 하더군요.

  • 10. 성공
    '13.2.20 1:17 PM (124.50.xxx.18)

    저희 아들 성공했어요... 근데... 수능을 망해서 원상복귀개념이지... 고3때 잘봤던 모의고사 이상으로 나오진 않았어요... 재수해서 점수 올리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인것 같아요..

  • 11. 워니
    '13.2.20 1:18 PM (117.111.xxx.167)

    울아들 반수해서 성공한 경우인데요
    첫해 완전 원서 잘못써서 다군에 외대최초합하고 4년장학생이었어요 그
    래도 재수 죽어도 안시킨다는 제말에 한학기 다니고 6월 방학하자마자 동네 재수학원등록하고 오롯이 공부에 매진하더니 연대가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된 아이가 드물긴해요

  • 12. 화이팅합니다.
    '13.2.20 1:58 PM (116.37.xxx.204)

    혹시 하게되면 수시원서 잘 쓰세요. 절대 재수생 모의점수 믿으면 안됩니다. 재수생 엄마였습니다.

  • 13. 축하
    '13.2.20 2:05 PM (220.79.xxx.79)

    부산대 합격을 축하드려요
    전화 찬스로 가는 것 ,원서 영역 일등급이시네요
    아이가 반수를 원한다면 시켜주세요
    저희 큰아이도 반수해서 성공했어요
    바로 윗 분하고 비슷한 상황이었죠
    재수 안 된다고 제가 우겨서, 한학기 다니고 다시 공부시작했죠
    본인이 이 학교는 돌아 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3 학년 내내 라고 하셨는데 6 월 특히 9월 모의 성적으로
    아이 성적을 판단 하셔야 해요
    다른 사설 모의는 별로 도움이 되지를 않아요

    내년에 수시에 합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요?

    우선선발 맞춰도 논술이 약하면 소용없구요
    정시 까지 생각 했을 때 ㅡ문과라고 가정 했을 때ㅡ
    중경외시도 3% 내외여야지 합격해요
    2 1 2 는 위에 적은 분 말씀대로 건동홍도 불안해요

    문과는 한 문제로 학교가 바뀌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나 본인 의견대로 반수하는 것 권해요

  • 14. 우리 애도 님글에 동감
    '13.2.20 4:58 PM (125.130.xxx.22) - 삭제된댓글

    일단 등록하세요.
    작년만 같아도 생재수해보라 하겠지만.
    올해는 너무 변수가 많아요.

    저도 입시 두해 겪은 재수생 엄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498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 날짜만 통보하는 친구들 16 친구? 2013/02/20 4,967
220497 e마트에서 일해보신분 계실까요? 2 보날 2013/02/20 1,258
220496 2007년 기사인데.. 이명박 쪽에서도 수첩공주에 대해 뭔가 알.. 5 ㅡㅡ 2013/02/20 1,207
220495 남편은 거지 같이 입는데, 부인은 잘 차려입는 거 어떤가요?ㅠㅠ.. 22 ... 2013/02/20 5,245
220494 우리생협은 어떤가요? 2 이사후 2013/02/20 1,916
220493 공무원 남동생이 의사 여친을 데리고 왔는데 66 -- 2013/02/20 27,549
220492 이동필 이어…허태열도 폐결핵으로 병역면제 2 세우실 2013/02/20 824
220491 앗,오늘 인성씨 만나는 날! 1 그겨울 2013/02/20 447
220490 수입 유기농 밀가루 건강에 좋을까요? 1 아리아 2013/02/20 664
220489 삐용이(고양이) 컵라면 넥카라 후기. 8 삐용엄마 2013/02/20 3,169
220488 수영장에도 남자아이 데려오는군요. 7 ... 2013/02/20 2,007
220487 결로현상으로 곰팡이 핀 집 과산화수소+식초 몇번 뿌려야 깨끗해 .. 11 ... 2013/02/20 4,704
220486 유리제품 배송해주는 택배사 어디 있을까요..?^^ 1 ... 2013/02/20 1,025
220485 아마존은 왜 배송료가 비싼가요? 3 아마존은 2013/02/20 1,045
220484 6살 피아노학원 어떤가요? 2 ~~ 2013/02/20 1,518
220483 (제발) 이사하고 나서 거주 청소.. 청소업체에 맡길까요, 도우.. 7 이사 2013/02/20 1,820
220482 주부님들 속옷에 물 배는거... 1 요술공주 2013/02/20 1,412
220481 서울대와 카톨릭대 15 진짜? 2013/02/20 3,586
220480 애플 단말기 사용자들 iOS 6.1.2 업글하세요 1 우리는 2013/02/20 690
220479 졸업앨범에 사진이 빠졌대요.. 7 황당함 2013/02/20 1,848
220478 [질문] 노령견 사료 질문입니다 1 .. 2013/02/20 696
220477 아이친구한테 김밥주면 실망인가요? 32 ........ 2013/02/20 4,349
220476 엄마에게 전해 줄 행동강령 ? (한가지씩 딸의 마음으로 알려주세.. 1 2013/02/20 459
220475 대한민국에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남자도 엄청많습니다. 15 ~.. 2013/02/20 2,807
220474 요새 목욕탕에 혼자가면요.. 14 - 2013/02/20 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