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13.2.19 2:39 PM
(219.248.xxx.75)
아..이런글쓰기 참 그렇지만...
전 화장전후가 극과극으로 다른스탈이어서요.
거짓말이아니고 화장하면 못알아보는사람도 많아요.
예전에 김아중나오는 미녀는 괴로워 그런영화수준으로 살이쪘었다가
(74ㅡ>54키로)로 다시 살빼고(원래는 마른편이었는데 회사다니면서...ㅡㅡ;;)
화장하고 다니니까 예쁘다는소리 좀 들었답니다.
지우면 좀 못생긴편...지인의 표현을 빌자면 밋밋한얼굴...
암튼 그런데 그 잠깐 날씬하고 예뻤던 시기에 남자를만나서 결혼까지했어요.
신랑외모는 홍콩배우스탈이구요. 외모보다 성격이 참좋아요.천성이 밝은사람이에요.
희망을 가지세요. 전 가끔 신랑한테 좀 미안해요.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좋냐..
전혀아니거든요. 맨날 신랑한테 온갖짜증다내다가 얼마전 신랑이 참다참다 폭발해서
요즘 깨갱하는중이에요ㅠ.ㅠ
2. 저요!
'13.2.19 2:49 PM
(96.10.xxx.136)
키크고 날씬한거 하나로 겨우 승부하는 사람인데요. 얼굴은 장국영, 몸매는 속옷광고모델 뺨치고, 머리까지 좋은 눈먼 곰을 어떻게 건져서 행복하게 살고 있네요. 잘나되, 눈이 어두운 남자가 저의 인연이었던 거예요. 행운을 빕니다!
3. 육체를 가진 동물의 한계
'13.2.19 2:4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윗님의 경우를 봐도,
결국 여자는 외모.....
4. ..
'13.2.19 2:50 PM
(72.213.xxx.130)
둘 다 비슷하게 생겨서 어울려 보인 경우는 좀 보았어요. 여자쪽 집안에 재산이 있으니 다 되던데요.
5. ......
'13.2.19 2:52 PM
(58.231.xxx.141)
2명 있어요.
공통점은 두 분 다 키도 작고 통통하고 객관적으로 이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심성 곱고(되게 순딩이에요. 두 분 다.) 성격에 구김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능력이 있어요.
한 분은 약사. 한 분은 대기업 다니세요.
약사인분은 의사(이 분도 외모는 좀 아니긴 하지만 매너 되게 좋으시고 말하는거 들어보면 와...하게 되요.)분이랑 결혼하셨고, 대기업 다니시는 분은 키 크고 잘생긴 공사 다니는 남자분이랑 결혼하셨어요.
약사분은 정말 천상 여자... 되게 꼼꼼하시고 옷도 이쁘게 잘 입을 줄 아는 분이셨어요. 성격도 조용조용하지만 다른 사람말 잘 들어주고 반응도 잘 해주시고. 같이 있으면 무한 편한 스타일..
대기업다니는 여자분은 왜 그런 분들 있잖아요. 쓸데없이 날카로운거 없고, 과하지 않게 털털하고(잘 웃으세요) 힘들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여자라고 빼고 그런거 없이 남자 직원들이랑 같이 웃으면서 일도 잘하시고..) 그런 분이었어요.
두 분 다 같이 있으면 같이 있는 사람까지 왠지 기운나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셨죠.
6. ..
'13.2.19 3:01 PM
(121.160.xxx.196)
여자 집안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자가 생김은 분명 못생겼는데 온화하고 피부도 좋고 희고 그러긴했네요.
7. 남자의 눈
'13.2.19 3:04 PM
(96.10.xxx.136)
우리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일단 자기눈에 섹시하게 보여야 된답니다. 뭐 첨에 어쩌고 저쩌고 교양있는 척 하면서 얘기했던 여자 고르는 기준은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문화적 소양이 있어야 하고 등등...) 알고보면 품위있게 보이기 위한 연기였던 겁니다...남자란게 원래 그런 존재인가봐요.-.- 눈먼곰은 옆에서 쿨쿨 동면중이네요...
8. 저요
'13.2.19 3:09 PM
(112.216.xxx.26)
저 이쁘다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제가 생각했을때는 저 못생기고 성격도 이상해서
결혼 못할줄알았으나..
내가 제일 예쁘다고 해주는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다 짝이 있으니 넘 우울해하지 마셔요
9. 걱정마세요..
'13.2.19 3:09 PM
(121.157.xxx.2)
제 눈에 안경이라고.. 눈에 콩깍지끼면 곰보(수두)자국도 보조개로 보인다고 친정어머니께서
자주 말씀하셨어요^^
일단 서로 눈이 맞으면 다 이뻐 보입니다.
상대방을 대할때 잘 웃고 상대말에 반응보이고 귀기울여주면 호감도는 좀 더 높아지겠죠.
10. ㅎㅎ
'13.2.19 3:12 PM
(14.52.xxx.192)
저희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어요.
자기 눈에 제가 젤 예쁘데요. (제가 객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아님)
그래서 제게 호감을 가졌고...
무엇보다 대화를 해도 막힘이 없이 둘의 코드가 잘 맞은거죠.
아무리 얼굴 예쁘면 뭐해요.
얼굴 맞대고 대화하는데 5분 말하면 할말 없고...
저희는 공유할 소재라든가 가치관 모두 일치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 15년차인데도 여전히
수다 떨다가 새벽에 잠들곤해요.
주변에 얼굴만 보고 결혼한 케이스들은 결혼후 금방 시들거리고
여자의 매력을 보고 결혼한 케이스들은 아직도 닭살 커플들 많아요.
11. 여자집안이 좋아야..
'13.2.19 3:13 PM
(123.212.xxx.135)
합니다.
결혼한후 생활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2. ,,
'13.2.19 3:16 PM
(72.213.xxx.130)
1.여자 집안
2.여자 직업
3.남자 외모 안 따짐. (키, 미남, 대머리 등등)
13. ᆢ
'13.2.19 3:19 P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제이웃 33살에 동갑의 키크고 대기업 다니는분과 결혼했어요 아파트가 두채구요
결혼전에 재취밖에 없다는소리 들었대요
모르긴해도60킬로 넘을것 같고 인물없는데 남편이 언니만 예쁘다고 하신대요
로또맞았다고 생각하며 산대요
14. 음
'13.2.19 3:20 PM
(220.86.xxx.151)
집안 전혀 안좋고 키크고 날씬하긴해서
눈나쁜 몇 남자들, 아주 가끔은 미인이시네요..한 두번은 해주는
족속입니다
집안에서 민낯 아는 사람은 '푸웁...~~' 소리 듣구요
전혀 이쁘다 아니다를 논하고 살아보지 못했는데요
알파치노 닮고 두뇌 최고고 성격은 지고지순한 눈먼남자 건져서
너무너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냥 제게 눈이 멀었다고 할 뿐
미인라거나 이뻐서...하고는 상관이...
그런데 동료나 선후배한테 그래도 '부인 미인이시네요' ( 정말정말 인사치레)
어쩌다 듣고 온날은 밤새도록 이야기하는거 보니
미인 좋아하기는 하는 듯..-_-
그럼서 자기 마누라 왕미인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만행을 저질러
장모조차 '시력이 몇인가?' 란 소리를..
15. 팔불출
'13.2.19 3:36 PM
(96.10.xxx.136)
한국 친정방문시 남편이 전에 데리고 있던 학생 박사논문심사를 하러 모대학에 들렀댔어요. 과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거기 학생이 "아내가 XX시 출신이시군요. 거기 아가씨들이 예쁘기로 유명하죠." 하고 빈말인 인사를 건넸대요. 이런 빈말 문화를 모르는 우리남편 "I agree." 이러구 와서 "나 잘했지?" 그러면서 감사선물로 받은 초코렛을 우적우적 먹고 있더라는. 아이고오~
16. 지나다가
'13.2.19 3:44 PM
(223.62.xxx.148)
대학때 선배언니가 그런 케이스요.
선배언니는 성격좋고 긍정적인 분이었는데 외모는 비호감...
근데 남편이 외모 학벌 집안 삼박자가 받쳐주는 킹카였어요.
동기들이 남편보고 다들 부러워서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되었죠.
선배언니가 목소리가 간드러지게 이쁘고 애교가 장난아니고 굉장히 상냥했어요. 외모안보고 남편한테하는 태도나 말투같은것만보면 게이샤같은 느낌?
그런점들이 남편한테 어필되었던듯.
17. ........
'13.2.19 4:10 PM
(58.143.xxx.126)
멀리 볼거 없이 1. 자기야 홍혜걸 - 여에스더 부부
지금은 너무나도 우아하고 재치있고 똑소리나는 여자구나 하지만
첨에 봤을땐 ... 음 인물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생각했어요.
2. 싸이 - 싸이 부인
지난번에 어떤분이 사진 올려주셨는데 정말 평균치 아래였어요.
물론 노메이크업이긴 했지만. 엔간한 개그맨 와이프도 ㅎㄷㄷ 한데 싸이는 좀 충격..
18. ...
'13.2.19 4:12 PM
(211.40.xxx.124)
싸이 와이프는 아주 부잣집 딸이죠^^
19. 행인
'13.2.19 4:18 PM
(175.119.xxx.26)
전원주 있잖아요.
20. 에고
'13.2.19 4:19 PM
(211.196.xxx.20)
다 제 눈의 안경이에요
물론 남자들 예쁜 여자 좋아하죠, 근데
그게 다 자기 주관적 기준에 따라 예쁘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나는 사랑받을 만하다는 자신감!!
도끼병이 아니라요
나는 남자한테 사랑받을 만큼 충분히 사랑스러워
이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거예요
그리고 스스로가 바르고 긍정적으로 인생 살면
좋은 사람 만나 잘 삽디다.
21. 있어요, 집안 버프 받으면
'13.2.19 5:38 PM
(60.241.xxx.111)
부모가 한 10억 실어주면
좋은 혼처한테도 잘 갑니다.
22. 예...
'13.2.19 7:53 PM
(121.175.xxx.128)
세 명 봤어요.
한 친구는 직업이 초등교사이긴 했어요. 그래도 외모때문인지 연애도 제대로 못 했는데 결혼할 때 되니까 조건 좋은 남자 만나더군요.
한 명은 동기인데 많이 뚱뚱했어요. 비만이었죠. 얼굴은 평범했고... 그런데 성격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남자가 끊이지 않았어요. 결국 결혼도 전문직 남자와 잘 하더군요.
한 명은 친구의 친구로 안면만 있는데... 얼굴은 영 아니고 키와 몸매도 별로 직업도 평범하고 친구 말이 집안도 어렵다고... 그런데 부잣집 남자와 결혼한 신데렐라였어요. 친구 말론 남자가 그렇게 좋아하는게 눈이 보이더라고, 사람들이 도대체 뭘 보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네요.
23. 외국인데
'13.2.19 11:55 PM
(193.83.xxx.84)
한국여자가 현지 의사랑 결혼했어요. 근데 정말 못생겼어요. 학벌도 마산인가 그 지방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예체능 유학하러왔다가 대학 다 떨어졌는데 워낙 남자를 많이 사귀어서 그 순진한 의사를 물었다더라구요.
24. 저요
'13.2.20 8:51 AM
(1.126.xxx.250)
저도 외국인데... 화장 잘 하지도 않고 못하지만 쌍커풀도 없고
여드름 자국에 키 158, 몸무게 58 이런데, 남친눈이 근시예요
안경써야 잘 보이는 ㅋㅋ
프린세스 라고 불러주네염.. 제 엉덩이가 섹시하다고 ... 운동해서 힙업 됬거든요, 그거말고는 가슴도 작고 허벅지도 남자만큼 굵어요. 남친은 시크한 모델 타입.
25. 천년세월
'19.4.4 7:07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5분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