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비리 ..

ㅎㅎ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3-02-19 11:00:26
단지네 유치원 입니다.
정부미 먹이고, 견학차 끼워타고..견학차량을 끼워서 타면 탑승인원 초과로 사고시 보험도 안된다더군요.
제가 몇번 건의해도 정 맘에 안들면 나가시라고 해서 제가 몹시 볼쾌했나 봅니다.
저희아이가 중간에 이사 온 7세라 옮길 수 없었고, 이제 졸업입니다.
제감정이 안좋아선지 유치원을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고.. 원래 교육청 허가 당시 4학급 100명으로 신고해놓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불법증축후 5개반 130명쯤 받과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영수증 조작, 세금신고 덜한부분 모든 영수증 증거 제가 가지고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다 친인척이란 원장말에 혹여나 우리아이 해코지할까 조용히 참고 보냈내요.
주변 엄마들에게 말해도 계속 다니실 분들에게 말하는것도 실례같습니다. 주변어른들 애봐서 걍 넘어가라십니다.. 제 맘이 참 복잡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줄업인데 뭍으시겠어요?
나서봐야 엄마들 말도마에 제가 난도질 당하겠죠.
다른 사립도 다 그렇다 말좀 해주세요.. 확 심장 한구석이 치밀어 오르는데 제 건강에도 좋지 옪은것 같습니다 ㅜ
이나라가 어쩌나 이지경인지..









IP : 115.136.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2.19 11:02 AM (220.85.xxx.93)

    저같으면 조용히 신고 하겠어요. 정말 아이들 목거리 안전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 벌 받아야합니다

  • 2. ㅎㅎ
    '13.2.19 11:07 AM (115.136.xxx.174)

    초등교사 지인이 신고하면 누가한 신고인지 다 안답니다.. 초등이랑 유치원은 같은교육청 소속이라 초등후 저엄마 신고한 까칠엄마 꼬리표달린답니다.

  • 3. ..
    '13.2.19 11:09 AM (125.184.xxx.44)

    저라도 신고합니다.
    특히 아이의 안전 문제, 견학차에 정해진 인원보다 초과해서 태우는거 정말 위험해요.
    엄마들 입에 오르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때도 유치원 차량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용감한 엄마가 나서서 말하니 결국 고쳐지던데요. 엄마들 우와 칭찬하구요. 다들 말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못할 뿐이예요.

  • 4. 위의 댓글에 이어
    '13.2.19 11:11 AM (125.184.xxx.44)

    아유.. 정말 그놈의 꼬리표...
    초등 교사라는 지인도 참...

  • 5. 경험자
    '13.2.19 11:28 AM (175.200.xxx.108)

    님, 저도 비슷한 경험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내가 총대 매겠다 이랬거든요.
    결론은...
    하지 마세요.
    이 사회에 정의라는게 없더라구요.
    구청담당자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과 이미 커넥션이 되어있고
    다른 엄마들도 관심 가져줄줄 알았는데, 다들 어머 놀라면서도 난 같이 못해, 난 모른척 할래..이래요.
    님만 다치구요.
    그 유치원은 안변합니다.
    혼자 비리 저지르는거 아니에요.
    벌써 그런 담당자들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거에요.
    저도 참...그 일 겪으면서 정말 이런 일에도 계란으로 바위치기인데,
    대기업이나 정부 상대로는 아무것도 안되겠구나.그냥 당해야 하는구나 싶던데요?
    그냥 하지 마세요.
    외롭고 님만 다치는 싸움이고, 결국 변화가 오지도 않아요.

  • 6. 작년에
    '13.2.19 11:36 AM (211.192.xxx.44)

    아이가 견학을 갈 때 한 자리에 세명씩 앉아서 가는걸 알게 되었어요.
    덩치가 좀 있는 아이들은 둘이 앉고 덩치가 작은 5세나 6세 아이는 세 명이 앉아 간다고 울 아이가 말을 해서 다음에 견학을 갈 때 유심히 보니 정말 그런거에요.
    친한 친구 엄마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한 성깔하시는 원장선생님이 무서워 아무도 말을 못하겠대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살짝 이야기를 드리니 다음부터 울 아이는 둘이 앉아서 견학을 가는데 원장이 이유없이 울 아이를 뭐라하네요.
    이제 일 년 남았고 아이가 이 유치원에 계속 다니고 싶어해서 그냥 다니는데 사실 보내기 싫어요.
    원글님 말씀하신 원이 우리유치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용이 같아 혹시 우리원? 하는 생각 마저 들었어요.

  • 7. 경험자
    '13.2.19 11:42 AM (175.200.xxx.108)

    그런데, 많은 유치원에서 그래요.
    정원대로 태우는 유치원이 적을걸요?
    정말 이런거 법대로 다 되어야 하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027 날씨가 왜이러죠? 6 날씨 2013/04/16 1,575
241026 노처녀 노총각이 더 좋을수도 있네요 12 역설 2013/04/16 3,388
241025 어린이집 보내는 직장맘인데요... 5 어린이집 2013/04/16 1,108
241024 온라인 쇼핑몰로 옷을 판매하려는데요... 1 ^^ 2013/04/16 621
241023 이런 남편 제대로 된사람 맞나요? 3 비참 2013/04/16 1,209
241022 조용필 정규 19집 선공개곡 "Bounce" 9 세우실 2013/04/16 1,482
241021 나이많은 간호사vs 젊은 간호사 17 직장맘 2013/04/16 3,601
241020 이건 진짜 아깝더라.. 25 궁금 2013/04/16 4,921
241019 작은 이벤트 선물로 욕실 방수흡착시계 괜찮을까요? 7 ~~ 2013/04/16 588
241018 서울근교 1박 할만한곳 어디 있을까요?? 대중교통으로.. 2013/04/16 428
241017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2 한숨.. 2013/04/16 871
241016 돈이 좀 들더라도 집안일 편하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33 제발 2013/04/16 5,036
241015 롱샴가방 숄더랑 토드 어느거 살까요 3 고민 2013/04/16 1,713
241014 저 알럽커피 42 되었어요 13 ㅎㄷㅁ 2013/04/16 927
241013 스메그 냉장고 성능이 월등해서 비싼걸까요? 2 냉장고 2013/04/16 4,342
241012 장염 문의합니다. 1 ... 2013/04/16 319
241011 스팸문자인가요?? 확인좀해주세요! 6 이거 2013/04/16 882
241010 영화 지슬 봤어요. 5 마음 2013/04/16 891
241009 나인에서요.. 주민영이 어떻게 박민영이 된거에요?? 6 궁금 2013/04/16 2,463
241008 제경우 암보험이 필요한지 의견 좀 부탁하께요.. 9 40세 2013/04/16 977
241007 YG 주식 날아가네요 2 ㅇㅇ 2013/04/16 3,612
241006 지금 kbs방송 보세요 2 집에계시면 2013/04/16 1,444
241005 김승연 회장 징역 3년 감형…구속집행정지 유지 4 세우실 2013/04/16 1,110
241004 간호조무사 7 궁금이 2013/04/16 1,829
241003 [남편과의 문제]이런 경우....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skavus.. 2013/04/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