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이 무섭고..지쳐요

,,,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3-02-17 22:24:57

사회생활 하면서 가끔 사람들이 무섭고...지쳐요

그럭저럭 힘들게 극복하면서 회사를 다녀왔는데

이제 한계인걸까요

정말 울 정도로 회사 가기가 두려워요

일 힘들거나 이런건 어찌 하겠는데..

사람들은 감당이 안되요

무서워요 가끔..

IP : 220.78.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10:37 PM (14.52.xxx.192)

    맞아요.
    친구나 후배들 직장생활 때문에
    고민하는 얘길 들어보니깐
    회사에서 제일 무서운게 인간관계 같아요.
    특히 시기, 질투, 억울함...
    회사를 그만두고 딴곳 알아보는거 보단
    이직하는게 유리한데...
    다른 회사도 알아보세요.
    저는 운이 좋아 정말 좋은 직장, 상사, 동료들과 함께
    10년 넘게 함께 했어요.
    퇴직하고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꾸준히 만나고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 직장과 동료들 만날 수 있을거에요.

  • 2. 님의
    '13.2.17 10:40 PM (125.178.xxx.152)

    기가 약해지셔서 그럴꺼에요. 사람들에게 시달리니까 신경 쇠약이 됐을 수도 있고요. 남을 바꿀 수는 없고 내가 더 강해질 수 밖에 없어요. 보약이라도 한 재 해 드시고 종교 생활이든 아니면 친구 만나 수다를 떨든 코메디 영화 보고 실컨 웃어도 보고 슬픈 영화 보고 울기도 하고 해서 마음의 부담을 좀 덜어내 보세요. 회사일 회사 사람이 내 인생의 다는 아니에요. 스스로를 많이 아껴 주시고 사랑하고 지지해 주세요.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힘 내세요.

  • 3. ㅌㄷㅌㄷ
    '13.2.17 11:12 PM (193.83.xxx.241)

    이직하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 4. 예쁜공주223
    '13.2.17 11:19 PM (180.64.xxx.211)

    심리학 도피기제 세가지
    피한다
    싸운다
    아픈다

    세가지중 한가지 선택하셔서 쓰세요.

    모두들 그리하고 삽니다.

  • 5. ..
    '13.2.17 11:55 PM (210.97.xxx.100)

    한 번의 이직
    여전히 힘든 직장생활
    여전히 사람들 하고 같이 뭘 하는 게 재미없어요
    일도.. 일 아닌 것도...
    정말 도망치고 싶어요 저도...

  • 6. 꼭 회사 생활
    '13.2.18 12:11 AM (218.232.xxx.201)

    아니어도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근데 다른 사람도 다 그럴 거에요. 감추고 사는 거지.

  • 7.
    '13.2.18 12:42 AM (59.20.xxx.165)

    피한다
    싸운다
    아픈다

    좋은 얘기네요...저는 직장에서 싸우기 싫어 피했는데 너무 넘 후회되요..1년을 맘고생했어요.

  • 8. ..
    '13.2.18 2:09 AM (210.97.xxx.100)

    피해봤어요 저도..
    아니 지금도 피하고 있네요

    갈등을 피하면서 일은 해야하고 그래서
    조금 물러나주면 정말 여지없이 파고들고
    기브앤테이크가 없네요

    요구하는 걸 잘 못했어요
    어려서부터 참고 누르는데 익숙했고
    갈등이 생길 것 같으면 피해버리는 편에
    사람욕심도 없어서 누군가와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회사에서 미래의 내 모습, 보람
    이런 얘기 나오면 거짓말하고 있고요

    이러다 시들어 죽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88 유식한 82님들, 러시아 혁명을 재미있고도 나름 심도있게 8 *** 2013/02/22 759
222287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18가지 17 나루터 2013/02/22 5,152
222286 일본에 남자친구 어머니께 인사드리러가는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2 질문 2013/02/22 2,130
222285 저 사람이랑 같이 안사는게 어디예요. 5 ... 2013/02/22 1,846
222284 신랑눈치보는 강아지 9 강아지 2013/02/22 2,663
222283 남편분들 혼자 알아서 일어나나요? 9 아침에 2013/02/22 1,197
222282 솔치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4 .... 2013/02/22 1,666
222281 2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2 348
222280 “노무현, 북에 NLL은 영해선이라 분명히 말했다” 2 참맛 2013/02/22 875
222279 계란 한판에서 계속 쌍란이 나오네요.. 7 계란 2013/02/22 3,953
222278 아모스퓨어샴푸 쓰고 파마가 다 풀어졌어요...ㅜ.ㅜ 1 이런...ㅜ.. 2013/02/22 7,625
222277 사진인화 어디서 하세요? 압축엘범 같은거... 5 2013/02/22 1,285
222276 우째 이런일이..지하철에서 굴러떨어졌어요 48 멘붕 2013/02/22 15,911
222275 눈 왔습니까? 3 2013/02/22 1,061
222274 가림막(커버)있는 행거 어때요? 7 문의 2013/02/22 2,229
222273 내집 마련을 생각중이에요.. 4 짹짹이 2013/02/22 1,291
222272 잔금치르는 시간 늦으면 이사비용 추가될까요? 3 이사비용 2013/02/22 3,459
222271 “박시후 무죄 입증 위해 언론이 뛰고 있나” 10 코난 2013/02/22 3,963
222270 고3아들.... 9 고민 2013/02/22 2,634
222269 초등학생 2명& 6세아이랑, 서울 가는데요.. 교통카드랑.. 11 주근깨공주 2013/02/22 1,540
222268 금자씨 촬영감독이 감탄했다는 단어 8 이영애 미모.. 2013/02/22 3,751
222267 80년대 데이트는 어떻게 하셨나요? 51 80년대 2013/02/22 8,850
222266 아들의 여자친구 29 AAD 2013/02/22 15,124
222265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너무 유치해요 3 2013/02/22 2,681
222264 우유빛깔 조인성! 2 뜬눈 2013/02/22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