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합원 아파트 분양 어떨까요? 꼭 좀 봐주세요^^

꿀벌이 조회수 : 6,552
작성일 : 2013-02-17 19:15:21

오늘 갑자기 부모님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다녀오시더니 아파트를 분양받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저는 부산살구요, 부산에 장전역 바로 옆에 지을 예정인 서희 스타힐스라는 아파트래요.

 

무엇보다도 역세권이라 위치가 넘 좋고, 바로 옆에 대형마트도 있으며, 조합원 아파트라고 해서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네요. (평당 900)

 

지금 저는 공무원시험 준비하고 있어서 당장 수입은 없습니다. 

 

부모님은 여기를 제 명의로 신청하면서, 일단 계약금은 부모님 돈으로 내고,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제가 내년에 합격하면 융자를 내서 제가 갚아나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역세권이라 위치가 좋기에 나중에 전세를 내 줘도 되고, 아니면 팔거나 전매를 해도 되지 않겠냐고 일단 분양할때 잡는게 어떻겠느냐고 물으시네요.

 

근데 전 불안한게 저희집에 당장 계약금 낼 정도의 여윳돈밖에 없고, (그래서 나머지는 꼼짝없이 빚내서 내야하죠..) 서희건설에 대해서도 메이저 건설사가 아니니까 믿음이 안가고, 생소하게도 조합원 아파트라는 점이 걱정입니다.

 

저희집처럼 돈 없는 집이 괜히 빚까지 내 가면서 이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괜찮을런지요. 괜히 분양받았다가 건설사 부도라도 나면.. 끔찍합니다..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 잘 몰라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있는데 영 불안하네요. 잘 아시는 분 답좀 부탁드릴게요~~

IP : 182.210.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7:29 PM (211.216.xxx.208)

    비추입니다
    조합원아파트 진행될때 생각했던거보다
    돈많이 들어갑니다
    저렴한것도 아니고 미분양넘쳐나고 있어요
    장전동쪽은 모르겠고 다른동네는 일단 살아보라고
    플랭카드 여기저기에 붙어있고 명지동아파트 북구에 붙어있고
    명지동엔 동래아파트가 붙어있는걸 봤어요
    여유도 없고 괜히 공부하는데 돈신경쓰지말고
    님시험붙고 집알아보시는게 훨씬 나아보여요

  • 2. 꿀벌이
    '13.2.17 8:17 PM (182.210.xxx.67)

    답글 감사합니다. 좀 더 신중해져야겠네요^^

  • 3.
    '13.2.17 8:41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위험한 것 같습니다 ㅠ거의 도박 수준이네요~~

  • 4. 쓰라
    '13.2.18 9:49 AM (57.73.xxx.49)

    조합원 아파트.. 나중에 추가분담금까지 하고 나면 일반분양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그나마 동 호수 좋은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차라리 나중에 동호수 추첨 끝나고 좋은 층호수 골라서 승계받으세요.
    그 때 해도 매물 넘쳐납니다.--;;;

    저는 서울에 조합원 아파트 사서 몇 달 전에 입주했는데,
    입주하기 직전까지 매물 넘쳐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13 현장시장실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서울시 2013/03/20 460
230812 6개월 아기가 눈물을 계속 흘려요 3 리기 2013/03/20 1,880
230811 판교에서 낙성대 근처로 출퇴근 하시는 계신가요? 5 판교 2013/03/20 1,406
230810 동생이 오피스텔 계약했는데 도움 좀 주세요~ㅠㅠ 1 .. 2013/03/20 800
230809 커피 핸드드립 장비 추천 해 주세요 7 .. 2013/03/20 1,483
230808 어바웃 경유해서 결제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1 네이버 2013/03/20 625
230807 태몽 안꾸신분 계세요? 4 태몽 2013/03/20 975
230806 제가 동거에 반대하는 이유 14 ... 2013/03/20 6,876
230805 코스트코에서 연어사면 핫도그 양파 꼭 담아오라고 ;; 3 zz 2013/03/20 2,536
230804 술 뒤늦게 배울 필요 없을까나요...? 5 dd 2013/03/20 580
230803 노래방 도우미 불러놀고 떳떳한 남편(남편한테 댓글보여줄꺼에요) 20 백만년만의외.. 2013/03/20 10,901
230802 ^^; 초1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어요. -소소한 일상- 6 진짜 학부모.. 2013/03/20 2,557
230801 차라리, 큰 병이라도 걸렸으면... (원글 펑) 4 ddd 2013/03/20 1,079
230800 조카의 거짓말 74 .... 2013/03/20 15,195
230799 고등 아들이 배고파서 허덕이며.. 3 뭘로 2013/03/20 1,547
230798 미국 비자랑 여권 질문요 3 생글동글 2013/03/20 1,294
230797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 괜찮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20 1,012
230796 교수가 프로젝트 받으면 개인적인건가요 대학 공적인건가요 2 대학교 2013/03/20 970
230795 이시간에 배가고프면 우짜지요 ? 6 ... 2013/03/20 667
230794 아버지께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찧어 뇌출혈이 왔어요 13 ..... 2013/03/20 3,694
230793 유디치과 어떤가요? 2 .. 2013/03/20 1,540
230792 어느 지방대학 학생들의 단체 미친짓 13 더듬이 2013/03/20 3,917
230791 대관령 진한 안개속 입니다. 6 신둥이 2013/03/20 947
230790 빨갛지 않은 골뱅이무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 2013/03/20 999
230789 이게 태동인가요? 6 mm 2013/03/20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