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에서 고민상담을 하는데요.
어떤 총각이 애로를 털어놨어요.
이웃집 혼자 사는 아주머니가 자꾸 자기를 불러 일을 시킨다네요.
"총각~ 하면서 와서는 불이 나갔네, 밥솥이 고장났네, 어디가 고장 났네 하면서 그렇게 수시로 찾는답니다.
심지어 밤 늦은 시간에도 불러서 너무 힘들다네요.
자기가 무슨 수리공이나 서비스맨도 아닌데 맘이 약하고 집에 있는 거 뻔히 아는데 모른 척 할 수도 없다면서..
그 아주머니도 혼자 살아서 그런 거 같아서 거절이 힘들다고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라고 사연을 올렸더라구요.
노을들이 답으로 아픈 척 해라고도 말하고..
근데 노을의 균성이 아주머니가 이 총각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엉뚱한 반전스런 얘기를 꺼내니까..
최화정씨가 ..에로 영화 좀 끊으라 그랬지!" 해서 다 웃고 넘어갔네요..
너무 웃겨요~
근데..정말 그 총각, 이웃 집 아주머니가 수시로 이렇게 부탁하는데 어떻게 불편하지 않게 거절할 수 있을지..
저도 맘 약한 편이라 그 답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