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했어요...너무 아파요

...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3-02-14 21:33:20
제가 먼저 2개월간 짝사랑하고 고백해서 사귀게 된 케이스에요
8개월동안 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었어요
언성을 높인적도 없었고 저희 둘 사이에 조그마한 언쟁도 없었어요
미래에 계획 세우는것도 순탄했으며
일주일에 최소 3번씩은 만났어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정말 잘 해줬고
저도 남자친구를 믿고 따르며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사랑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이별을 말하네요...마음이 정말 찢어질듯이 아파요
정말 이 세상에 저런 남자 없겠구나 결혼하고 싶다 라는 확신이 ㄷ사람이었는데...
저는 정말 몰랐는데 남자친구는 저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것 같데요
항상 데이트를 할때면 꺄르르르 웃기에 바빴구요
행복한 미래 상상하기에 바빴어요










정말 도대체 언제 성격이 안맞았던건지...
그럼 진작에 말해주지...그럼 고쳐 나갔을텐데

그리고 제 미래가 불안해서 남자친구까지 불안하고 초조하데요
자신은 안정적이여지고 싶데요
자신의 친구들은 아기도 낳고 출세도 하고 그러는데
자기는 너무나도 뒤쳐진 느낌이래요
정말 단 한순간도 서로가 대화가 안통한다거나 그런적도 없었는데...
IP : 175.223.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2.14 9:35 PM (118.222.xxx.82)

    이별의 아픔도 젊음의 특권은 아닐런지...
    아플때 충분히 아파하세요.
    더더더 좋은 남자 만나실거예요.

  • 2. 불편한 진실이지만
    '13.2.14 9:36 PM (180.65.xxx.29)

    숫컷들은 지가 좋아서 발광해야 해요

  • 3. ...
    '13.2.14 9:40 PM (175.223.xxx.187)

    자신은 아기도 낳고 빨리 가정을 꾸려서 살고싶데요
    안정적이게...그런데 저는 아직 대학원생이라
    그럴 여유가 없기에
    이런 이유때문에 떠나가는 사람을 잡을수가 없었네요
    다 제 탓인것같아요
    능력이 모자라서....
    너무 아파서 눈물만 나네요...

  • 4. ...
    '13.2.14 9:40 PM (122.42.xxx.90)

    인연이 아닌거죠.

  • 5. ..
    '13.2.14 10:08 PM (218.237.xxx.129)

    요즘 남자 여자 능력 보는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진 사랑하는데 능력 없다고 헤어지진 않는 거같던데요;;
    그냥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내시길.!!

  • 6. 토닥토닥
    '13.2.14 10:13 PM (59.26.xxx.103)

    우선 원글님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란건 나이가 어리건, 많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죠.
    내가 한없이 초라해져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지만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우리가 여태껏 살아온 시간처럼 말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나서는 행복하지만 아련했던 추억 혹은 기억으로 자리잡겠죠.
    지금은 나 이별했으니 아프다! 당당하게 슬프고 힘들어하세요.
    그래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테니깐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는 훌훌 시원하게 털어 보내세요.
    이 모든게 나중에 더 성숙해진 원글님을 만들어 줄거에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7. ..
    '13.2.14 10:21 PM (121.88.xxx.193)

    싫다는 남자는 절대 붙잡지 마세요..

  • 8. ..
    '13.2.15 1:38 AM (124.53.xxx.143)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는게 ...
    그사람이 진심을 감췄을지도 몰라요.
    정신 못차릴정도로 반하지 않은 이상
    남자들은 이런저런 걸로 속내도 떠보고 가볍게 싸움도 걸어보고
    그때그때 반응도 보고 ...하면서 생각을 굳히기도 한다던데
    시종일관 잘해주기만 했다면 나쁜사람은 아니겠지만
    속으로는 계산을하고 있었을수도 있고요.

    사람인연도 의지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서...그저 시간이 약일테지요....

  • 9. 님한테 푹빠진 사람
    '13.2.15 10:39 AM (96.10.xxx.136)

    곧 나타날 거에요. 그러면 그때 그남자가 누구였더라? 하면서 얼굴도 가물가물 해질거에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96 우체국보험에 대해 1 륜미 2013/03/09 1,072
226795 묵은 김치 기증할 때 있을까요? 7 김치아줌마 2013/03/09 1,857
226794 제주도 효도패키지 어떨까요? 4 제주도 2013/03/09 760
226793 저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걸까요. 연애를 못해요... 9 내겐 2013/03/09 2,600
226792 알수없는 택배배달이 왔어요 21 otl 2013/03/09 9,577
226791 십년넘은 노트북 사용하기 힘든가요? 8 인강용 2013/03/09 1,414
226790 지갑 주워주신 분께 후사를 얼마나 해야 할까요? 7 지갑 2013/03/09 2,054
226789 서울 송파 잠실에서 여의도 트윈빌당까지 거리 4 길 문의 2013/03/09 887
226788 예술의 전당에서 고흐전 24일로 끝난다네요 (글 수정) 7 ..... 2013/03/09 1,575
226787 내일 바티칸전 붐빌까요? 1 바티칸 2013/03/09 592
226786 사먹는 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3/03/09 3,020
226785 타일에 페인트 1 행운여신 2013/03/09 1,010
226784 초3아이들 뭐하나요 5 2013/03/09 1,031
226783 애들 하숙 시킨신분 물어보아요 2 마뜰 2013/03/09 1,072
226782 모유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11 모유수유 2013/03/09 12,422
226781 공부하는인간보는데,,너무 슬프네요. 2 ㅇㅇㅇ 2013/03/09 2,355
226780 지금 차승원님 봤어요... 28 ㅇㅇㅇ 2013/03/09 13,038
226779 저는 성동일씨 자녀 교육법이 마음에 드네요^^;; 저같은분 안계.. 47 2013/03/09 16,985
226778 [국민TV] 조합원 모집 사흘 차 약 일만사천명에 육박 8 출자금7억 2013/03/09 1,068
226777 요번에 서울대의대에 자녀보내신분 계세요? 48 2013/03/09 11,162
226776 미세먼지 수치 체크하세요.(사이트링크) 1 봄날 2013/03/09 1,436
226775 지금 황사 있나요? 1 황사 2013/03/09 423
226774 이런 세라믹 냄비 어떤가요? 2 ^^ 2013/03/09 1,066
226773 날씨가 예술이에요~ 7 2013/03/09 1,429
226772 이영훈 목사님께서 진짜 제대로 된 설교 하시네요 3 호박덩쿨 2013/03/09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