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선염은 꼭 수술만이 해결책인가요?

우울맘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3-02-13 16:25:52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저의 아들이 어려서부터 편도선염을 자주 앓았습니다.

한두달에 한 번씩...

아마 대여섯살 쯤부터였을거예요.

소아과에서 의사가 초1~2학년쯤 되니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동네 다른 이비인후과에서는 하지 말라고..크면 좋아진다고...

그런데 초6까지 여전한겁니다. 견디다 못해

세브란스 진료받고 수술예약하고,,,

그런데  주변에서 수술하면 다른 쪽- 기관지라든지 폐라든지- 이 아플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 1년여를 한번도 앓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1년동안은 또다시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지금 또 편도선염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약을 먹일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수술이 답일까요...

수술은 왠지 내키지가 않지만

그래도 그것이 확실한 방법이라면 해야겠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214.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3 4:38 PM (121.157.xxx.2)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2 아들 작년 추석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진작 해줄걸 후회합니다.
    고열때문에 그간 고생이 많았는데 수술이후 지금껏 괜찮네요.

  • 2. 저라면
    '13.2.13 4:39 PM (211.192.xxx.46)

    수술시킬거 같아요.
    친정 동생의 경우가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인데 초3때 수술하고 엄마도 본인도 아주 만족해해요. 전신마취에 수술 안좋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꼴로 3~4일씩 고열에 그뒤에 이어지는 감기증상들 때문에 애가 공부에 집중도 못하고 몸은 몸대로 허약해지고 그래서 수술했거든요. 그뒤론 감기에 걸려도 그전처럼 심하게 안해요. 살짝 2~3일정도 아프다마는 정도로요.

  • 3. docque
    '13.2.13 4:41 PM (121.132.xxx.103)

    수술 여부를 결정 하기 전에 제일 먼저 체크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잠 잘 때 코로 숨을 쉬는가 입니다.

    비염이 있어서 입을 벌리고 자면 염증은 또 재발 할 수 있습니다.
    코는 에어컨디셔너 입니다.
    온도/습도조절, 먼지/세균제거 기능을 하는 코가 제기능을 못하면
    입을 벌리고 잘 수 밖에 없고
    세균이 묻은 먼지가 그대로 목으로 넘어가서 염증을 유발 하게 됩니다.

    염증이 심해졌다가 덜해졌다가 하는건 비염의 상태가 몸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해당이 되는 사람이면 비염치료를 잘 하면 됩니다.
    공당분/고탄수화물/인스턴트음식을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푹쉬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487 영문법 알려주세요 7 희망이 2013/04/19 648
242486 집에 아픈 사람 있으면 문상 안가는 건가요? 3 .. 2013/04/19 2,111
242485 크리스마스때 파리바게뜨 케잌 드시지 마세요 8 반지 2013/04/19 3,984
242484 왜저는 국수육수가 제대로 맛이 안날까요?ㅠㅠ 13 국수 2013/04/19 2,218
242483 장옥정에서 중전마마 20 발음 2013/04/19 3,662
242482 지퍼로된필통 3 Qkrthd.. 2013/04/19 728
242481 보일러에서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8 가슴이 벌렁.. 2013/04/19 18,843
242480 콜롬방 제과 들어보신분? 6 ... 2013/04/19 1,394
242479 김태우, 매일 큰소리로 신문사설 읽어서 목소리 공명시킬 수 있었.. 1 ........ 2013/04/19 1,816
242478 조국, 낸시랭 패륜녀 모는 자들, 유치‧저열해 8 참맛 2013/04/19 1,718
242477 자다가 본인도 모르게 설사... 2 됃이 2013/04/19 4,470
242476 더운나라로 해외이사, 김치냉장고 꼭 필요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3/04/19 2,074
242475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있는 건강식단 좀 알려주세요...ㅠ 4 애기엄마 2013/04/19 1,536
242474 낸시랭 아버지가 변희재한테 뭐라 했음 좋겠어요 5 ........ 2013/04/19 1,789
242473 남편과 시댁이 부자면 신혼초에 7 그럴까 2013/04/19 4,461
242472 린피부과 에서 광대주사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요! 3 뷰티미인 2013/04/19 1,438
242471 유명 제과공장에 유통기한 넘긴 전란액 납품 '적발' 2 샬랄라 2013/04/19 830
242470 이자 .. 2013/04/19 367
242469 기숙사 있는 딸내미 통화하면서 힘들다고 울어요... 5 딸딸 2013/04/19 3,244
242468 초 6남자아이들의 경우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3 2013/04/19 681
242467 어제 문의드렸던 왕따? 엄마입니다. 초1 왕따글.. 2013/04/19 892
242466 의사가 자궁경부암 검사 했냐고 묻는데 뭔가 징조가 있어서 그런걸.. 6 불안해요 2013/04/19 2,740
242465 스마트폰으로 자기 얼굴 찍어 이쁜 사람? 8 카메라가문제.. 2013/04/19 2,002
242464 자양동 이튼타워 사시는 분 관리지 질문이요 1 관리비 2013/04/19 1,786
242463 MSG가 유해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가요? 27 ㅇㅇㅇ 2013/04/19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