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결혼식?

여러분의 의견?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3-02-13 10:48:07

아들이 결혼할 아가씨와 인사왔습니다

둘이 의논결과 보통결혼식이 싫다고 하네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결혼식에 오는게 싫다고해요

나도 별로 친하지로 않은데 청첩장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는거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결혼식은 부모잔치이고

장례식은 자식 잔치라하는데...

 

본인들은 양쪽 부모 형제 친한친구 1명

외국 리조트 같은데 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여행하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닌것도 같고...

무슨 도둑결혼 하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정말 친인척 4촌정도까지만

모셔놓고 하는 작은결혼식은?

 

아니면 보통사람 하는

아는사람 모두 오게하는 결혼식?

 

비용은 외국가서하는 것이 가장 많이들거 같고

다음은 친척들만 모여서하는 결혼..

부조는 안받고 식사대접은 우리가 부담할거니까(50명정도)

비용이 제일 적게드는결혼은

보통결혼식 부조도 받고 하니까..

 

제가 생각한것은  이렇게 3가지입니다

좀 색다르게 작은 결혼식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실 나도 우리아들을  작고 의미있는 결혼식시키고 싶어요

형식적인 복잡한 결혼식이 아닌...

신랑 신부 모두 전문직이고

우리집도 며느리집도

어느정도는 모든거 이해하는가정이고

경제력도 있습니다 

 

보통결혼식 하신분들이 대부분일텐데

다시 결혼식한다면 어떻게하고

싶으세요?

결혼식에서 정말 필요없었다는것도

알려주세요

IP : 14.39.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집 등 도움을 주셨다면
    '13.2.13 10:53 AM (123.109.xxx.94)

    부모의견도 존중해달라고 해보세요.
    그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자기네가 알아서 하는 상황이면 본인네 뜻 존중해주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쓸데없는 허례허식으로 부주 걷으려고 하는 결혼식 문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잖아요.
    아드님 부부 같은 사람들 점점 많아질 것이고,
    해외 리조트 가서 결혼한다니 부럽네요. ^^
    주변 어른들도 뜻 존중해주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이고,
    아니꼬워 할 사람들은 결혼식 말고도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그럴 사람들이니 신경 쓸 필요 없죠.
    결혼 전에 친척들 꼭 뵈어야 할 분들 댁 찾아가서 인사만 제대로 하고 해외에서 결혼식 하는 거 멋진데....
    요즘에 일본사람들이 많이들 그렇게 한다네요. 제주 하얏트 해변가 웨딩이나 하와이 같은 곳에서.....

  • 2. --
    '13.2.13 10:54 AM (59.10.xxx.139)

    제 친구중에도 괌에가서 양가 부모형제 + 들러리 3 이렇게 했는데 좋던데요

  • 3. 저는
    '13.2.13 10:58 AM (171.161.xxx.54)

    저희 애가 그런 결혼식 하면 솔직히 좀 싫을거 같아요. 차라리 소마미술관이나 삼청각에서 소규모로 웨딩한다면 그러라고 할거 같은데 양가 부모형제 친한 친구 1명은 좀 서운할듯...

  • 4. 복단이
    '13.2.13 11:10 AM (112.163.xxx.151)

    친구 딸랑 1명씩만 초대한다면 초대 못 받은 친구는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사는데 친구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괜찮겠지만.

  • 5. ...
    '13.2.13 11:14 AM (211.179.xxx.245)

    어이없네요
    양쪽집안에 특별한 상황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결혼식을 하나요?
    너거들 자식 낳으면 그렇게 결혼시키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보통결혼식(?)으로 하세요

  • 6. 여유있다면
    '13.2.13 11:19 AM (118.91.xxx.218)

    부모형제, 친한친구 2~3명 포함해서 해외리조트에서 하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하우스웨딩이라고, 아담하고 품위있는 식당에서 50명 이내 규모의 결혼식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싶네요.
    작년에 큰 애 결혼시킨 어떤 집도, 작은 아이는 반드시 소규모 하우스웨딩시킬거라고 하시네요.
    무의미하게 인사치레로 오고가는 손님들보기 부끄러웠다며....

  • 7. ...
    '13.2.13 11:57 AM (119.197.xxx.71)

    그냥 소박한 결혼식은 좋은데 연예인도 아니고 해외리조트까지 나가서 결혼식이라
    다른 문제있는건 아닌가요? 전 그런 생각드네요.

  • 8. ...
    '13.2.13 12:04 PM (110.70.xxx.82)

    왜 결혼식이 부모잔치인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허례허식인 이유가 부모님 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인게 큰거같아요..얼굴도 본적없는 부모님 손님들한테 좋아보여야하고 뒷말 안나오게 신경써야하고; 요즘 젊은 사람으로서 잘 이해가 안되어요 ㅠ 어른들 많이 보시는 조선일보에도 최근에 작은 결혼식에 대한 특집기사 내길래 결혼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어른들은 결혼식을 본인 체면치레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네요..
    제가 부모면 작고 간소하게 하는 결혼식이면 쌍수들고 환영할 것 같은데... 물론 원글님 자제분은 외국에서 한다고 하시니 조금 경우가 다른 것 같지만요

  • 9. Houy
    '13.2.13 12:16 PM (78.225.xxx.51)

    좋은 생각인데요 왜...어차피 신혼여행 가는 거 거기에 좀 더 보태서 부모님이랑 친구 1명씩이랑 시간 보내는 거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정 걸리면 사촌까지 친척 한 몇 십 명 이내로 식당에서 리셉션만 나중에 해도 되죠. 신랑 신부 둘 다 전문직에 양가 경제적 형편 어려운 거 아닌데 굳이 부조금 환수 생각할 일 있나요?

  • 10.
    '13.2.13 12:57 PM (218.154.xxx.86)

    뭐 그래도 괜찮을 듯 하긴 한데....
    사실 그러면 웨딩 포함해서 신혼여행 내내 양가 부모와 함께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빙긋이 웃으며 물어보세요..
    아마 자기들이 철회할 겁니다^^;;;

    아니면 양가 각각 50명씩만 모아서 토탈 100명, 하우스 웨딩 하시면 어떨런지...

  • 11. 원글
    '13.2.13 2:24 PM (14.39.xxx.16)

    그동안 길러준 효도라하네요
    비용도본인들이부담한다고..

  • 12. ...
    '13.2.13 2:55 PM (110.14.xxx.164)

    효도 하려면 부모님 의견도 물어야죠
    부모 입장에선 적어도 친척들에겐 보이고 싶을텐대요

  • 13. ....
    '13.2.13 4:17 PM (219.252.xxx.66)

    마음에 안내키시면 타협하셔야죠... 작은결혼식 50+50 양가 초대하셔서 작은 홀에서 하시거나,
    지인이 가구박물관이라는 곳 저도 알아봤었는데, 하객이 100명 이하여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거든요
    여기가 운치있고 좋아요. 하루종일 쓸 수 있고, 고급스럽고 귀족적이고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18 어제 PD수첩 방송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PD수첩 2013/02/13 1,348
217717 울 아들도 명절이 싫데요 2 김 마담 2013/02/13 1,734
217716 아침 출근길에 뒤차가 제차를 박았는데요.. 12 교통사고 2013/02/13 2,916
217715 2만~3만원정도 5 대학졸업 2013/02/13 1,339
217714 새 정부 2차인선 발표 1 세우실 2013/02/13 1,226
217713 82님의 고견부탁해요. 수수료60내고 대출이자싼데옮기는게 나을까.. 3 진주목걸이 2013/02/13 964
217712 다른사람이 키우던 강아지 데려와도 잘 적응할까요? 20 .. 2013/02/13 3,621
217711 어제 스마트폰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궁금이 2013/02/13 846
217710 급해서요ㅠㅠ 부동산팔때 인감 세통이나 줘야하나요?? 2 .. 2013/02/13 1,371
217709 빨래 하얗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삶지 않고... 7 .... 2013/02/13 8,013
217708 시어머님 생신선물 고민이예요... 6 생신선물 2013/02/13 2,132
217707 맛김 추천 부탁드려요 5 2013/02/13 1,036
217706 김종인 “우리경제의 신 성장 동력은 경제민주화“(종합) 3 세우실 2013/02/13 675
217705 제가 " 애정결핍 " 인지 좀 봐주세요 9 속상 2013/02/13 2,917
217704 중학교 편입학 3 맛있는 저녁.. 2013/02/13 845
217703 초등생- 첫 영성체, 가정교리 & 피정- 절차 기.. 10 신자맘 2013/02/13 2,167
217702 바디클렌저의 다른 활용 방법 알려주세요. 10 도움~ 2013/02/13 4,234
217701 조카가 서울 온다는데 어디가면 좋아할까요? 11 구구 2013/02/13 1,979
217700 찢어진 레자 자켓 1 레자자켓 2013/02/13 1,209
217699 명절음식 한접시씩만하고 안싸주는 집있나요? 18 ... 2013/02/13 5,282
217698 (대기)이사전 전입신고 주인허락 6 다정 2013/02/13 2,725
217697 고 장자연사건 영화에선 언론사주가 법정에 선다 2 샬랄라 2013/02/13 876
217696 suv차량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산타페 투산 스포티지 중 9 고민고민 2013/02/13 2,734
217695 어떤 결혼식? 13 여러분의 의.. 2013/02/13 2,357
217694 학원 정리,,,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6 항상 부족한.. 2013/02/13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