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쪽으로 친척중 이번에 대학 합격한 아이가 있어요
제가 결혼할때 유치원도 안들어간 아기였는데 벌써 이리 컸네요
제가 그때는 아이도 없었고 또 애들에 대한 이해심이 그리 많지 않았던 때라 버릇없고 막무가내인 이 아이가 참 부담스러웠어요
이 아이가 중학교 갈 무렵까지도 저도 별 관심 없었고 물론 얘도 그랬겠지만 그냥 그런 사춘기 중간에 놓인 말 안듣고 반항 좀 하고 그런 평범한 정도?
이번 설 명절에 주재원으로 나갔던 아빠가 다시 한국으로 발령나시면서 만나게 되었는데 이리 의젓하고 늠름해질 수 있는지
(딸이예요)
말이나 행동이 너무 의젓하고 예뻐서 제 아이들까지 같이 있으며 좀 변한듯싶기도~~~
너무 예쁘고 자랑스러워 생각지도 않았던 거금을 용돈으로 주었는데 하나도 안 아까워요
오늘 아침 저랑 남편폰으로 나름 큰 금액의 기프티 콘을 쏴주네요
감사히 잘 쓰겠다는 인사와 함께(제가 준 금액의 반 가까이 보냈어요)
하여튼.....아이들은 크면서 열두번도 더 바뀐다는 말이 맞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은.....참으로 놀랍네요
긍정마인드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3-02-12 09:07:47
IP : 117.111.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2.12 9:13 AM (121.128.xxx.219)맞아요. 그래서 자식 있는집 무시하지 말라하더라구요. 반듯하게 자라는 아이들 보면 그 부모의 노고나 품성도 다시 보게 되요. 또 그걸 발견하고 기분 좋아하는 님도 좋은 분이구요...
2. 푸른솔
'13.2.12 9:14 AM (14.50.xxx.122)님도 참 좋은 어른 이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
'13.2.12 9:20 AM (182.219.xxx.30)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애가 어릴때 난하다 정신없다...그래도 크면 멀쩡해지는거 많이 봤어요
애이기 때문에 성장과정이니 그렇겠지요
자식 키우는 사람 남의 자식 얘기 함부러하는것 아니라는말 공감합니다4. ...
'13.2.12 9:20 AM (182.219.xxx.30)함부로...
5. ........
'13.2.12 9:25 AM (110.14.xxx.201)제 시가 ....정말 한심한 사람만 드글드글 한데 시조카는 이뻐요. 계속 바르게 이쁘게 커서 멋진
숙녀가 됐음 좋겠어요.6. ^^
'13.2.12 10:19 AM (115.140.xxx.66)님도 참 좋은 어른이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6697 | 개성공단노동자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심이 커졌다네요 8 | ,,, | 2013/05/01 | 2,307 |
246696 | 선배님들.. 제가 갈피를 못잡아서요.. 1 | 중1맘 | 2013/05/01 | 778 |
246695 | 마들역 부근 수술할 ~~ 2 | 안과요~~~.. | 2013/05/01 | 900 |
246694 | 케틀벨 하시는 분~ 5 | 케틀벨 | 2013/05/01 | 1,821 |
246693 | 국수귀신 ㅠ ㅠ 10 | ... | 2013/05/01 | 2,427 |
246692 |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자녀분들 계시나요>?? 5 | 암행어사09.. | 2013/05/01 | 1,496 |
246691 | 어제 쇼핑몰에서 어떤 애엄마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8 | ... | 2013/05/01 | 3,956 |
246690 | 아직 김민종씨는 총각분위기가 나네요 16 | 오소리 | 2013/05/01 | 3,640 |
246689 | BR0408--이라고 써있는게 제조일자인가요? | ,,, | 2013/05/01 | 419 |
246688 | 지난 선거때 82에서 활동했던 국정원직원.... 4 | ㅇㅇㅇ | 2013/05/01 | 1,024 |
246687 | 동영상 편집기 하기 쉬운 프로그램 있나요 2 | . | 2013/05/01 | 967 |
246686 | 저도 미장원에서 설렜던 기억이. 7 | .... | 2013/05/01 | 1,765 |
246685 | 자격없는 부모밑에서 크는 아이들...불쌍해요 11 | ㅇ | 2013/05/01 | 4,587 |
246684 | 김태희씨 얼굴탄력 58 | 탄력 | 2013/05/01 | 16,396 |
246683 | 복잡한 마음-남편바람 17 | 말해야할까요.. | 2013/05/01 | 5,760 |
246682 | 상품권 교환할 때 수수료는? 2 | .. | 2013/05/01 | 734 |
246681 | 공부능력이 있는가봅니다 ㅜㅜㅜㅜ 7 | 공부 | 2013/05/01 | 2,500 |
246680 | 우리 강아지의 이상한 버릇... 7 | qqqqq | 2013/05/01 | 1,285 |
246679 | 어린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1 | ^^ | 2013/05/01 | 554 |
246678 | 우리나라 전월세 제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불화.. 해결방법 .. 2 | ... | 2013/05/01 | 1,232 |
246677 | 유방암 4 | .. | 2013/05/01 | 1,739 |
246676 | 제 양육법에 대해서 조언좀 부탁드려요..(아이들이 싸웠을때..).. 6 | 양육법 | 2013/05/01 | 1,218 |
246675 | 아빠에게 아기를 맡기면 안되는이유.gif 4 | 참맛 | 2013/05/01 | 5,055 |
246674 | 김태희도 늙네요.. 24 | ㅠ | 2013/05/01 | 6,006 |
246673 | 식당에서 밥먹는데 어떤 두여자의 이야기가 들리던데 2 | ... | 2013/05/01 | 2,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