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 조회수 : 3,225
작성일 : 2013-02-10 23:48:30

제목 그대로예요..

9살 아이가 몇주쯤 전부터 조금 눈깜빡임이 있었어요.

처음엔 조금 두고 보다가 그 후엔 눈 깜빡이지 마~ 하고 말해줬거든요..

그러다 며칠만에 스르르 괜찮아졌다 싶었는데,

 

엊그제부터 다시 눈깜빡임이 생겼네요..

이번엔 정도가 심해요.. 가끔이 아니라 매번 눈을 심하게 꿈뻑이네요... ㅠ.ㅠ

이번에도 그제, 어제까지는 하지 말라고 말을 해주다가 (본인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던데,

혹시나 틱이 아니라 습관적인 건 아닐까 싶어서 해주었어요..)

그러다 정도가 심해지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 오늘은 아무 말도 안했는데..

정도가 심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덜컥 겁이 나네요..

최근들어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할만한 일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설이라 시댁이며, 친정에 방문했더니 어른들도 보시곤 걱정하시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같은 것이 생겨도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대서

연휴 끝나고 안과부터 가보려고는 하는데,

만약에 틱장애라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요..

인터넷에서 대략의 정보는 찾아봤구요..

경험담을 들어보고자 하니, 경험 있으신 분은 부디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4.49.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2.10 11:51 PM (14.37.xxx.183)

    주위에서 뭐라고 하면 자꾸 의식돼서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눈 깜빡이는 버릇 있었고, 안경 낀 이후로는 코를 찡그리며 안경 올리는

    버릇 있었는데, 지금은 멀쩡해요.

  • 2. 하얀공주
    '13.2.10 11:53 PM (180.64.xxx.211)

    정신과 가서 약받아먹으면 나른해져서 성적이 떨어져요.
    전 둘째가 그래서 침맞고 한약먹였더니 좋아졌어요.
    한 반년정도 꾸준히 맞았어요. 부작용도 없고 좋더라구요.

  • 3.
    '13.2.11 12:30 AM (218.50.xxx.45)

    자꾸 지적하는거 좋지않아요 모른척하라고 하던데요 제조카가 그나이쯤 그래서 동생이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아이 놀이치료 받으러 같이가고 아이에게 올인했어요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문제로 온다고해요 너무걱정 마세요 오래가지 않았어요

  • 4. 절대
    '13.2.11 11:13 AM (211.207.xxx.62)

    하지 말라고 주의주지 마세요. 틱장애는 강박증을 동반하는게 대부분인데 하지 말라면 거기에 더 집착하게 됩니다.
    저희 딸아이 틱장애가 생겼을때 식탁위의 물컵 같은거 치워달라고 호소했어요. 자꾸 건드려서 엎지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면 안되는 일을 보통 사람들은 컨트롤할 수 있지만 틱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그 기능 자체가 작용을 잘 못해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는게 대부분이니 너무 큰일이다 생각지 마시고 그냥 아이를 편하게 대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57 6호선 지하철라인에서 공항철도 갈아타기 쉬운 역은 어디인가요? 7 공항철도 2013/02/17 1,308
219156 설에 선물받은 기프트 카드 어디서 사용할수 있나요? 3 ... 2013/02/17 972
219155 중국청도가는비행기표 2 웃자 2013/02/17 2,322
219154 입학 전에 유치원비 환불 될까요? 3 내안 2013/02/17 1,391
219153 오늘 주일 예배 넘 가기싫으네요 6 교회 2013/02/17 1,617
219152 가끔은 먹고싶은걸 먹어주는게 맞나봐요 ^^ 1 ㅇㄹㄹㄹ 2013/02/17 1,733
219151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매력 4 라서 2013/02/17 1,940
219150 빈 속에 약먹느니 안먹는게 나을까요? 7 감기약 2013/02/17 2,745
219149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2 답답 2013/02/17 1,008
219148 밥 지을 때요..검은콩이랑 현미 며칠분량 미리 씻어서 보관해도 .. 6 콩밥천국 2013/02/17 1,823
219147 50을맞이하는 틀별한생일~ 12 2013/02/17 1,790
219146 영어공부방향을 모르겠어요. 2 중1 2013/02/17 1,066
219145 돋보기안경 같지 않은 돋보기안경 많이 비싼가요? 5 안경 2013/02/17 5,067
219144 홍삼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 2013/02/17 580
219143 나중에 열쇠업 할려고 하는데 딸 결혼때 안좋을까요? 12 의사가좋다지.. 2013/02/17 3,266
219142 사과 다이어트 해보신 분 계세요? 19 다이어터 2013/02/17 10,538
219141 진보마켓 알 맛있어요^^ 1 꿈꾸는알 2013/02/17 792
219140 오마나..장례식장에서 33 ㅠㅠㅠ 2013/02/17 15,301
219139 82글중 최후의 제국 다시보기가 없어졌나봐요~ 3 .. 2013/02/17 1,088
219138 남편으로 건축가 어때요? 12 말하는 건축.. 2013/02/17 5,850
219137 노회찬 특사를 청원하자는 조국 교수에게[펌] 6 퍼온글 2013/02/17 1,311
219136 요즘 애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잘 안 쓴다면서요? 10 ㄷㄷ 2013/02/17 1,914
219135 아이디어 없을까요?괴롭네요. 2 .. 2013/02/17 943
219134 휴대폰 중고로 살 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띵이 2013/02/17 567
219133 w 호텔 키친 가 보신분들 6 디너 2013/02/17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