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안에서ㅠ아이들 돌아다니는거 화나요
강아지라도 데리고 타면 죄인처럼 안짖게하려고 난리인데
조금만 낑낑대는 소리나도 복도로 바로 데리고 나가는데
도대체 아이들 저런 악쓰는 소리와 돌아다니며 내 핸드폰 만지고
심지어는 제 가슴을 아이가 ㅠㅜ
근데 엄마는 아무런 반응이없어요 앉아있고 혼내지도 않고
지쳐보여요
물론 지쳐있겠지만
아니 누구는 안지쳐서 기차탔겠습니까
도대체 왜 남의아이를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참아주어야 하나요??
1. 무식하고
'13.2.10 2:54 PM (211.246.xxx.214)무식하고 몰지각한 부모때문이겠죠 자식 기죽이기 싫으면 집에서나 그럴것이지 밖에서 까지 자기애 통제안될정도 내버려두는건 부모가 모자란거라고봐요
2. ..
'13.2.10 2:55 PM (175.223.xxx.59)그런 사람들은 민폐라고 생각 하지도 않을 거에요ㅡㅡ 흐뭇하게 그런 자기애들 쳐다 보는 사람들도 있음
3. ㅇㅇ
'13.2.10 2:56 PM (203.152.xxx.15)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즉 민폐끼치는 아이)는 데리고 타면 안되죠..
그런 사람들은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뭐 그런거 생각하게 타겠어요?
자기멋대로 아기니까.. 남들도 다 이해해주겠거니 하고 타겟죠..
웃고 귀여울때나 귀여운아기지 울고 짜증내고 정신 사납게 하는 애기는 싫어요..4. ktx
'13.2.10 3:17 PM (117.111.xxx.186)타고 서울 가는데 저멀리 앞자리에서 틀어놓은 동요가 출구앞 자리까지 다 들려요. 짜증나요.
5. ㅇㅇ
'13.2.10 3:21 PM (175.212.xxx.44)오늘같은날은 입석도 만선일텐데... 가뜩이나 피곤한 사람들이 타있을거고... 배려가 아쉽네요
6. 토코토코
'13.2.10 3:38 PM (119.69.xxx.22)오늘같이 북적거리는 날 아니어도 부산에서 서울가는 KTX탔더니 가관이더군요..
케이티엑스 첨 타봤는데 완전 돗데기 시장이었어요.
열차 자체는 참 만족스러웠는데 사람들 매너가 참 아쉬웠죠. (특히 아이랑 같이 탄 가족들..)7. ㅇ
'13.2.10 3:56 PM (175.223.xxx.140)맞아요~
정말 민폐예요~
애기들 뛰어다니고 앞좌석 차는것도 짜증인데
스맛폰켜고 음악 틀어주거나 게임 시키는데 이어폰 안쓰고~8. 근데
'13.2.10 5:33 PM (121.190.xxx.242)KTX는 너무 좁고 소음이 너무 잘 전달이 되서
외국에 수출도 한다는데 설계가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요.
예전 기차를 탓던 기억으로는 그렇게 좁지도 않았고
근처의 소음이 이렇게 크게 들렸었나 싶어요.9. ㅡㅡ
'13.2.10 5:40 PM (211.234.xxx.136)아기가 울면 제발 복도 쪽으로 가서 달래서 데려 오세요. 소리 빽빽 지르며 우는 애기 울음 소리 들으려 돈 지불한거 아닙니다.
10. 진짜 애기우는거야
'13.2.10 6:19 PM (203.226.xxx.27)그려러니하는데 뭐 들리게 틀어주는 사람들 이어폰좀 끼우지ㅡㅡ 역무원한테 말하면 해결해줍니다
부모가 무개념 진짜많음11. cake on
'13.2.10 11:54 PM (119.148.xxx.174)대놓고 말하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12. 그 꼴 못봐서
'13.2.11 12:44 AM (124.61.xxx.102)저는 기차탈때 일부러 좌석끊고도 서서 갑니다. 기차와 기차사이에 입석칸에서요. 거기선 차라리 눈치 크게 안보고 케어가 가능하니까요. 밖에 보고 얘기도 하고 화장실도 가보고 ......
13. ^^
'13.2.11 5:37 PM (116.121.xxx.170)저희 아이 20개월때.. 정말.... 기차간에서 미치게 울었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저는 서서 객차사이?에서... 정말.. 눈물나게 3시간을 아이를 얼래며 달래면 왔답니다.
겨우.. 잠든 아이를 안고.. 쉴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신문을 보던 그 소리에.. 아이 울고...
저는 또.. ...
참... 아이 키울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모가 죄인이 되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안 시끄럽게 하려고 했는데... 안돼요
자차도 없어서... 어쩔수 없는데...
아니.. 원글의 그 부모가 너무 한것도 알겠어요.
그냥.. 옛날...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주절거립니다.
ㅎㅎ.. 정말 그때.. 힘들겠다고 아이띠 매어주는거 도와주겠다고 한 아주머니의 위로를 들으니... 왜 그렇게 눈물이 났던지...
^^: 잘 자고.. 대중교통 이용할때... 잘 자고 조용한 아이 얻은 부모들을 운 좋은 것입니다.
ㅋ14. ,,
'13.2.12 1:28 AM (115.140.xxx.42)부모가 잘못한것도 있겠지만 아이를 강하게 야단치는것도 안먹히거니와 강압적으로 하면 더 울고불고
난리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니까 그럴수도 있어요...동요 크게튼건 정말 잘못이네요..
우리 올케가 조카아이들 데리고와서 우리엄마가 만났나 보던데요...
가고나서 아이를 가만히 앉혀놓지못하고 저렇게 떠들고 돌아다니게 놔둔다고 잘못키운다고
막 난리네요..며느리보고...
우리아이 좀 컸지만 그거 딱 붙여 가만히 못앉혀놓는거 제가 아는데 막 뭐라고 그랬네요 엄마한테...
어떤 아이는 가만히 잘앉아있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딱 바로앉아있지 않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7904 |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 세련 | 2013/02/10 | 8,325 |
217903 | 설날새벽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3 | 아하 | 2013/02/10 | 3,485 |
217902 |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어쩌죠? 27 | 명절손님 | 2013/02/10 | 10,838 |
217901 | 이사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1 | 이사피해 | 2013/02/10 | 1,052 |
217900 | 음악 좀 듣고가세요~ | 까나리오 | 2013/02/10 | 918 |
217899 | 뇌 엠알아이 찍고 싶은데 병원 혹은 의사샘 소개 부탁드려요~~ 1 | ///// | 2013/02/10 | 3,029 |
217898 |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 세뱃돈 관련.. | 2013/02/10 | 11,742 |
217897 |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 ㅇㅇ | 2013/02/10 | 10,142 |
217896 | 그냥, 거친 생각 12 | 4ever | 2013/02/10 | 3,025 |
217895 | 야왕보고있는데요 5 | 수애 | 2013/02/10 | 2,435 |
217894 |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 매실나무 | 2013/02/10 | 3,500 |
217893 |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 불편해 | 2013/02/10 | 2,910 |
217892 |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 | 2013/02/10 | 1,621 |
217891 |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 코스모스 | 2013/02/10 | 1,260 |
217890 |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 willca.. | 2013/02/10 | 2,156 |
217889 |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 잔잔한4월에.. | 2013/02/10 | 7,772 |
217888 | 저희가 드린 돈으로 천원짜리 세뱃돈 주신는 시엄니땜시 20 | 설이 싫어요.. | 2013/02/09 | 5,297 |
217887 | 달랑 몸만 시집왔다는 얘기 듣기 싫어요. 99 | 결혼생활 | 2013/02/09 | 14,400 |
217886 | 울 애랑 조카랑 차별 일까요? 6 | 차별 | 2013/02/09 | 1,894 |
217885 | 호정이와 상우는 아직???? 11 | 궁금 | 2013/02/09 | 5,442 |
217884 | 암에 안 걸리는 방법 14 | 무엇을 먹을.. | 2013/02/09 | 6,669 |
217883 | 코렐은 언제 세일 많이 하나요? 4 | 세일 | 2013/02/09 | 1,953 |
217882 | 욕실 거울이 떨어졌어요! 1 | 놀란 | 2013/02/09 | 1,779 |
217881 | 실리콘찜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4 | 궁금 | 2013/02/09 | 1,735 |
217880 | 홈페이지 직접 만들려고 하는데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 쇼핑몰 | 2013/02/09 | 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