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willcat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3-02-10 00:13:22
집안이 이북출신이라 어렸을때는 친척끼리 모여서 왕만두, 보통만두를 만들어 먹었었는데
저는 지금 혼자 미국에 있네요.. 한국마트에서 재료 구하기는 쉬운데
혼자 재료 만들기 어렵겠죠?

파는 만두는 집에서 만든 만두에비해서 피는 균일하게 잘 나오지만 속이 너무 부실한것 같아요..
아무리 맛있는 만두라해도 고기맛이 안느껴지네요...
IP : 24.30.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0 12:15 AM (203.152.xxx.15)

    개성왕만두인가? 약간 조미료 맛이 나긴 하지만 그럭저럭 맛있던데;; 그런건
    한인마트에 없나요?
    아 풀무원만두도 맛있다던데요..;

  • 2. ..
    '13.2.10 12:42 AM (118.8.xxx.107)

    저도 외국 사는데 혼자 만두 자주 만들어 먹거든요.
    확실히 냉동만두는 처음엔 맛있다가도 조미료 때문인지 금새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만들어 보니 맛도 좋고 먹고 나면 포만감도 있고 좋더라구요.
    재료 구하기 쉽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몇번 만들어 보면 만두 모양도 이뻐지고 맛도 좋아져요.
    전 주로 고기만두 자주 만들어 먹어요.(김치는 비싸서..)
    재료로는 숙주, 두부, 당면, 돼지고기 간고기(간장,마늘, 파, 후추 밑간), 쪽파나 부추, 양파, 당근
    양념으로는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국간장, 계란, 밀가루 조금
    만두피는 그냥 파는 걸로 쓰는데 그래도 속이 꽉 차니까 맛있더라구요.
    개성왕만두는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파는 냉동만두보다는 확실히 만들어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 3. ...
    '13.2.10 5:25 AM (86.202.xxx.123)

    집에서 만들때는 저는 두부와 김치를 안 넣어요
    점두개님이 만든 방식이 저랑 거의 흡사하네요 두부 넣는것만 빼고...
    두부와 김치 이 두가지만 안 들어가도 일이 확 줄어서 집에서 만두 해먹을만 하거든요
    물기 없이 짜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서...
    아무리 맛있어도 일단 손이 많이 가면 안하게 되잖아요
    두부랑 김치 빠졌다고 앙꼬빠진 찐빵같은 부족함이 느껴지거나 하진 않아요
    오히려 퍽퍽함이 덜한 담백한 맛이 나더군요 분식집에서 만들어 파는 고기 만두 맛에 가까운...
    저는 제 손만두가 입맛에 제일 맞고 만들기도 편해서 안 사먹은지 오래됐어요

  • 4. 코스코
    '13.2.10 2:05 PM (61.82.xxx.145)

    처음부터 어렵다 어렵다 하면 어려운거구요
    그까짓꺼~ 하고 쉽게 마음 먹으면 쉬운겁니다
    미리 겁먹고 어렵겠죠? 하지 마시고
    그냥 하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울지 모르지만
    자꾸 하다보면 사먹는것보다
    내 입맛에 맞춰서 깨끝하게 만든 만두가 훨씬 맛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41 백조기저귀 질문이요 5 기저귀 2013/02/10 1,356
216840 주유할인카드 다들 어떤거 쓰시나요? 커피조아 2013/02/10 1,116
216839 천기저귀 쓰라는 시어머니 97 ㅇㅇ 2013/02/10 16,146
216838 설날 아침에 영어질문 죄송, You rock! 이 무슨 뜻인가용.. 6 ... 2013/02/10 2,882
216837 블러그 프로필사진 슬라이드로 꾸며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네시스 2013/02/10 822
216836 시어머니의 지적 4 .. 2013/02/10 2,693
216835 세련되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세련 2013/02/10 8,261
216834 설날새벽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3 아하 2013/02/10 3,441
216833 두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어쩌죠? 27 명절손님 2013/02/10 10,795
216832 이사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신가요? 1 이사피해 2013/02/10 998
216831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오 2013/02/10 872
216830 뇌 엠알아이 찍고 싶은데 병원 혹은 의사샘 소개 부탁드려요~~ 1 ///// 2013/02/10 2,983
216829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세뱃돈 관련.. 2013/02/10 11,699
216828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ㅇㅇ 2013/02/10 10,091
216827 그냥, 거친 생각 12 4ever 2013/02/10 2,983
216826 야왕보고있는데요 5 수애 2013/02/10 2,393
216825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매실나무 2013/02/10 3,440
216824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불편해 2013/02/10 2,865
216823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2013/02/10 1,573
216822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코스모스 2013/02/10 1,218
216821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willca.. 2013/02/10 2,100
216820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잔잔한4월에.. 2013/02/10 7,644
216819 저희가 드린 돈으로 천원짜리 세뱃돈 주신는 시엄니땜시 20 설이 싫어요.. 2013/02/09 5,242
216818 달랑 몸만 시집왔다는 얘기 듣기 싫어요. 99 결혼생활 2013/02/09 14,317
216817 울 애랑 조카랑 차별 일까요? 6 차별 2013/02/09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