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니 다운튼애비 시즌3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보실 분은 절대 읽지 마시고 이 글을 떠나주세요!!
이렇게 경고 말씀 드렸는데도 스포를 써놓으면 어떡하냐고 따지는 분 있으면
여튼저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이제 봤는데요,
엔딩 보고 열받아서 미치겠습니다.
매튜 역 맡은 배우가 다운튼애비 그만 나오겠다며 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한데 어떻게 이렇게 끝을 낼 수가 있을까요!! ;;;;;;;;;;
뭐 물론 누가 악몽을 꿨네 이런 식으로 바꿀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토리 진행을 봐서는 '현실'이네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와 캐릭터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하루종일 매튜의 마지막 모습만 떠오르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식으로 마무리를 지어야하나 싶고요.
작가(혹은 제작자) 자존심이 쎈가보다 그런 생각도 들고요.
괜히 봤다는 생각만 들어요. 차라리 안봤으면 3시즌 마지막회만 기억할텐데.
훈훈한 얘기 기대했다가 이게 무슨 지뢰 밟은 기분인지
흑 저 같은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