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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좀힘들 조회수 : 4,559
작성일 : 2013-02-08 13:48:58

시댁이 아침을 8시에 꼭 드세요.

그래서 맞춰서 가려면 7시에는 집에서 나와야 하고 7시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6시에는 일어나서 샤워+화장+한복입고 머리하기+아기 챙겨서 나오기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평소에 8시에 일어나요. 6시에 일어나는건 넘 힘들어요...

결혼해서 몇 년간은 별말없이 아침을 다 같이 먹어야 되나보다 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갔는데

전 정말 아기 재우고 집 좀 치우고 자면 애가 요샌 5시쯤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달라 귤 먹겠다 하고 다시 자는 통에 회사 나와서도 졸립거든요.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할까요? 저희는 차례는 안 모시고 차례 모시는건 점심시간때 다같이 절에 가서 해요...

 

IP : 171.161.xxx.5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50 PM (211.179.xxx.245)

    전날 가세요.............

  • 2. 그런경우엔
    '13.2.8 1:51 PM (14.37.xxx.136)

    기다리지 말고 아침 먼저 드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절에서 각자 만나면 되지 않나요?

  • 3. 자도되면
    '13.2.8 1:52 PM (119.149.xxx.75)

    전날가고 자는게 더싫음 그날은 참고 일어나시는 편이..

  • 4. ....
    '13.2.8 1:52 PM (59.10.xxx.139)

    1년에 한번인데,,,할수도 있겠죠

  • 5. 한마디
    '13.2.8 1:53 PM (118.222.xxx.82)

    1년에 몇번이길래 참....

  • 6. 사랑해
    '13.2.8 1:54 PM (117.111.xxx.139)

    명절인데 한번은 양보하세요~~

  • 7. 12시에
    '13.2.8 1:54 PM (14.37.xxx.136)

    절에서 만나면 되죠.. 뭔 걱정을..

  • 8. 매일 먹는 집 같으면
    '13.2.8 1:55 PM (122.34.xxx.34)

    명절날 안먹어도 되겟죠
    결국 얼굴 보고 밥먹는게 어느나라 막론하고 가장 흔한 가족행사죠
    일년에 두어번인데 6시에 못일어나서 명절날 아침 밥도 못먹으면
    세상에 할만한게 뭐가 있으며 안한다고 큰일날 일도 없죠
    그렇지만 님도 자식 낳아 키우시니 그 아이 크면 의미가 있는 날은 같이 아침도 먹고 싶고
    명절 아침에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서 오기 싫다는 며느리 있으면 기분 안좋구 그럴걸요

  • 9. 그래도
    '13.2.8 1:55 PM (175.223.xxx.130)

    제사도 안지내고 전날 가는것도 아니고.. 좀 부럽네요~

  • 10. ㅇㅇ
    '13.2.8 1:55 PM (222.112.xxx.245)

    전날 가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게 그렇게 힘들다면요.

    참 이게 진짜 투정인지 아니면 낚시인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요즘 이상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게 세상이 진짜 변해서인지 아니면 낚시가 많아서인지...헷갈립니다.

  • 11. 저흰
    '13.2.8 1:56 PM (61.82.xxx.151)

    시댁 4시간 거리인데 하룻밤만 자면 죄송해서 이틀밤은 자려고 일부러 오늘 퇴근해서 밤 9시넘어서 출발해요
    일년에 몇번인데 그정도는 하셔야지요

    자식때문에 그렇게 일어나야한다면 일년에 몇번이라도 일어나실거잖아요 -훈계하는건 절대 아니어요

  • 12. 명절에
    '13.2.8 1:56 PM (119.70.xxx.194)

    안가도 법에 저촉은 안됩니다^^;

  • 13. 좀힘들
    '13.2.8 1:57 PM (171.161.xxx.54)

    전날밤에 가서 자도 되겠네요... 생각해보니.
    근데 제가 혼자 늦게까지 자고 있으면 그게 더 그럴거 같기도 해요. 어머님 기상시간이 이르신 편인데 막 6시에 일어나셔서 씻고 밥하시고 있는데 아이랑 남편은 보통 7시에 일어나니 일어나서 씻고 놀고있고 전 8시에 일어나서 세수 안하고 밥먹고 그 다음에 샤워하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그르면;;; 더 눈치 보일거 같네요. 먼저 식사는 하시라고 하고 저희가 한 9시-10시까지 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거도 제가 먼저 말하기는 왠지 그래서요... 처녀때는 명절이면 그동안 회사다니느라 수고했으니까 세배만 하고 자라고 다들 그랬는데 이젠 명절에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ㅠ

  • 14. 안가는것도 아니고
    '13.2.8 1:57 PM (14.37.xxx.136)

    좀 늦게 만나면 되는겁니다.

  • 15. 전날
    '13.2.8 1:57 PM (180.65.xxx.29)

    음식안하시나봐요? 부럽네요 . 저라면 아침6시에 오라해도 가요

  • 16. ..
    '13.2.8 1:59 PM (220.149.xxx.65)

    와서 음식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안 가풍인 모양인데
    그것도 그렇게 하기 싫고 힘들면
    앞으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사실려고 그러는지

    1년에 이틀 아침에 일어나는 게 그렇게 힘드신가요??? 진정???

    님더러 와서 밥하라는 것도 아닌데??

    아이고;;;
    진짜 딸도 잘 키워야겠어요

  • 17. 타협해보세요
    '13.2.8 1:59 PM (119.70.xxx.194)

    집안에서 합의가 도출된다면야

  • 18. 좀힘들
    '13.2.8 2:00 PM (171.161.xxx.54)

    요새 애기보고 회사다니는게 부쩍 힘에 부쳐서 구내염도 생기고 빈혈도 심해졌거든요. 근데 전 혈압이 낮아서 아침에 좀 잠을 푹 자면 훨씬 컨디션이 좋아서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데 명절마다 아침잠을 못자서 재미있게 못 놀았었어요. 윷놀이 할때도 빠지고... 뭐 하자고 하면 귀찮고;; 그 전날 일찍 자야겠어요.

  • 19. 그래도 저희보단 낫죠
    '13.2.8 2:00 PM (58.78.xxx.62)

    원글님은 본인 집에서 자고 꾸미고 갈수라도 있죠.
    저는 차례,제사 안지내는 집인데도 시조부모님이 다 계셔서
    명절 전날에도 하루종일 죽어라 음식하고요.
    명절날 당일 아침에도 새벽부터 넘어가서 음식하고 아침먹고 그래요.
    시댁에서 자고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요.

  • 20. 요조숙녀
    '13.2.8 2:01 PM (211.222.xxx.175)

    우리집딸이나 남의집딸이나 힘들고 불편한걸 너~~~`무 싫어하네요

  • 21.
    '13.2.8 2:02 PM (171.161.xxx.54)

    윗님... 새벽 5시에 일어나는거 넘 힘드시겠네요 무슨 템플스테이도 아니고;;; 다섯시라니... 나 정말 효부 아니냐고 남편한테 마구 생색내셔도 됩니다.

  • 22. ㅇㅇ
    '13.2.8 2:04 PM (222.112.xxx.245)

    미혼인데도 짜증 확 나는걸요.
    그냥 구구절절 자기 변명만 묻어나는 글입니다.


    118.33은 아줌마 아줌마..어쩌고 하는걸 보니...어디서 온 할배인가요?

  • 23.
    '13.2.8 2:04 PM (119.64.xxx.3)

    진짜 왜그러세요
    일년에 두번 6시에 일어나는것도 못해요?
    남들도 다 아기 키우고 살아요.
    전날가서 일을 엄청하는것도 아니고 당일 아침 먹으러8시까지 가는것도 못하나요
    365일중에 이틀을...

  • 24. 윗님~
    '13.2.8 2:06 PM (61.82.xxx.151)

    시댁 명령? ㅎㅎ
    시댁과 사이좋은 88쿡 회원들도 많아요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 (시부모님)께 감사해서 하는 회원들도 많구요

    --- 네 제가 그런 며느리입니다

  • 25. 완전
    '13.2.8 2:0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음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전날가서 자는것도 아니고......
    완전 간단하고 좋은데도 불만이 있군요.

    그런식으로 갔다오는 거면 4시에 일어나도 불만 없겠어요.

  • 26. ㅇㅇ
    '13.2.8 2:07 PM (222.112.xxx.245)

    미혼이라서 저도 새해에 힘들게 고향 내려가면 자고 싶어도
    새해 첫 식사는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과 함께 아침 맞춥니다.
    젊은 제가 부모님 식사시간 맞춰야지 그게 뭐 그리 어렵다구요.

    저도 야행성이라 진짜 아침에 일어나는거 회사갈때도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저정도는 해드려요.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밥 먹어드리는것도 아니고 명절 하루에 이렇게 힘들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27. ㅇㅇ
    '13.2.8 2:07 PM (203.152.xxx.15)

    근데 명절 단 하루. 아니 이틀 아닌가요 일년에?
    저희 남편도 저희 친정에 일년에 하루 이틀쯤은 아침 일찍 갈일이 있어요..
    친정아버지 모시고 어디 다녀오는일인데.. 불평 없이 하거든요..
    저도 일년에 한두번 있는 명절 차례 불평없이 지내고요..
    원글님 직장생활 하시는것 같은데 직장 다니려면 평소에도 그 시간에 일어나지 않나요?

  • 28. 저런 며느리 무섭..
    '13.2.8 2:09 PM (211.179.xxx.245)

    매일매일 5시 반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는 사람도 있는데...

  • 29. ㅇㅇ
    '13.2.8 2:11 PM (222.112.xxx.245)

    차라리 그냥 시댁이라 아침에 밥먹으러 가는것조차 싫다고 하면....
    시댁 싫어하는 며느리구나....하지요.
    이 변명은 참....것도 맞벌이까지 하시는 분이.

    명절 연휴 3일이니 그 전날 일도 안하시니 그 전날 늦잠 자고 푹 쉬고 마지막날도 쉬는 날이니 그날도 늦잠 푹 자면 될 문제를.

  • 30. ,,,,,,
    '13.2.8 2:13 PM (1.240.xxx.99) - 삭제된댓글

    아침잠이 많은 사람은 힘들 수도 있는것지

    너무들 하세요

  • 31. ..
    '13.2.8 2:15 PM (58.141.xxx.204)

    이런건 좀 그렇네요
    일년에 두번있는거 그것도 못하세요..

  • 32. 근데
    '13.2.8 2:16 PM (58.78.xxx.62)

    사실..
    명절날 하루
    아침 일찍 일어나 같이 아침 먹는 것도 힘들다고
    투정 부리시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요.

    매일 그러라는 것도 아니고
    명절 하루잖아요.

  • 33.
    '13.2.8 2:20 PM (171.161.xxx.54)

    단체생활이니까 시간을 맞춰야지요... 불평하는건 아니었어요.

    진짜 8시 이전에 일어나면 하루 컨디션이 엉망이 돼서요. 출근시간이 7시 반인 직장 갈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건 다 너무 맘에 들었는데 출근시간 때문에 포기했어요. 고3때도 0교시는 어캐어캐 해서 빠졌었고요. 패키지 여행 절대 안가요. 가끔 이런 명절행사나 이런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날때 있는데 그때마다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 산다는건 무엇인가? 하고 심오한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 대신 저는 밤새는건 잘 합니다.

  • 34. 컬러풀
    '13.2.8 2:31 PM (1.224.xxx.231)

    주변 늦잠자는 사람들 99프로가 저헐압이라고들 말하던데 어떻게 그렇게 흔한건지 궁금함..

  • 35. ...
    '13.2.8 2:32 PM (125.187.xxx.50)

    잠 때문에 편하게만 살아왔단 거네요.

  • 36. 돌돌엄마
    '13.2.8 2:33 PM (112.153.xxx.6)

    애있고 맞벌이해도 10분밖에 안 걸리는 시댁에 꼭 전날 가서 자고 아침에 차례지내고 제기닦는 등 일 돕고 점심먹고 집에왔었는데;;; (친정은 담날 감. 친정이 큰집이라 손님 치르느라 엄마 힘들어서 걍 담날 감.)
    이 글 보니 저는 등신이군요? ㅋㅋㅋ 차례 안 지내는 집에 시집간 거 복인 줄도 모르시네요 ㅠㅠ

  • 37. ....
    '13.2.8 2:33 PM (211.179.xxx.245)

    그 정도면 병이네요...
    병인데..어쩔수 없죠...
    시댁에 잘 얘기해보세요
    남편분은 님 그런거 알고 결혼하셨을테니 이해하겠죠

  • 38. 참..
    '13.2.8 2:40 PM (121.165.xxx.79)

    밤새는거 잘하신다니 그냥 밤새시고 아침먹고 주무세요
    어찌 혼자몸일때 잠 포기안한거만 생각하시는지?그럼 계속 혼자사시지?
    일년에 꼴랑 2번도 일찍 못일어나면서 왜 결혼하셨는지..
    시어머니입장에서 완전 복창터지네요,해본 밥도 못먹으러 온다니..

  • 39. 정말이지
    '13.2.8 2:40 PM (222.232.xxx.173)

    명절날만 그런건데요.
    일찍와서 차례지낼 음식 준비하라는 것도 아니고
    아침 준비하라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해줄수록
    더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누구든
    원래 새벽형 인간이 아닌담에야 일찍 일어나는것 싫어하죠.
    하지만 하다못해
    어디 놀러갈때라도
    그정도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지 않나요???

  • 40.
    '13.2.8 2:43 PM (211.114.xxx.137)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여러가지로 불편한 시댁 전날가서 자고와야 하거든요. 저는 아무리 일찍 일어나는거라도 님이 부러워요.

  • 41. ......
    '13.2.8 2:45 PM (14.32.xxx.92)

    밤새니가 아침에 못일어나죠 ㅉㅉㅉㅉ

  • 42. ㅁㅁㅁ
    '13.2.8 2:48 PM (58.226.xxx.146)

    우와... 대단하시네요.
    평소에도 아이와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 놀고 있고,
    님은 8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간다니..
    병원에서 뭐라도 검사해보고, 영양제나 한약이라도 먹고 체력 키워봐요.
    그것도 아니고 밤에 노는거 잘해서 밤에 늦게 자느라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는거면 좀 고치고.
    이러다 아이 학교 .. 아니 유치원이라도 가면 ??
    도우미에게 부탁하고 님은 님대로 아침 준비 하려고요?
    일년에 딱 두 번이겠건만..
    음식도 안시키는 집안 같고. 편하게 해주면 해줄수록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시가나 며느리나 인간 나름이네요.
    저도 밤에 잘 놀고, 아침에는 잘 못일어나지만,
    아이 키우다보니 일찍 일어나야하고,
    시댁에서는 5시 30분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요.
    형님이 방에서 깬 기척 들리는대도 버티고 있는거 따라 하기 싫고, 별로 사람처럼 안보여서
    저는 그냥 제 식대로 일어나요.
    자기보다 일찍 일어난다고 뭐라고 하는거 보고 있으면 저것도 사람인가 싶고.
    님은 비교할 동서는 없나본데, 있으면 참 .. 대단하겠어요.

  • 43. 학교는?
    '13.2.8 3:07 PM (121.139.xxx.178)

    고등학교갈때도 8시에 일어났던거 아닐테고

    참 같은식구 아니라서 다행이네

  • 44. 날밤
    '13.2.8 3:08 PM (121.139.xxx.178)

    일년에 두번인데
    그냥 밤새시고 같이 밥 차리시고 먹고 주무세요

  • 45.
    '13.2.8 3:12 PM (112.184.xxx.47)

    세상에나.....

  • 46. 우와
    '13.2.8 3:14 PM (211.179.xxx.254)

    그렇게 약한 몸으로 아이까지 낳아 기르다니
    님 참 기특하세요.

  • 47.
    '13.2.8 3:22 PM (218.51.xxx.220)

    명절당일 조금 일찍일어나면 윷놀이할체력도안되는군요
    그체력으로 결혼식은어떻게했어요
    결혼식날도 일찍일어나야되는데

  • 48. 예은 맘
    '13.2.8 3:24 PM (124.48.xxx.196)

    저도 며느리고 언젠가는 시어머니가 되겠지만...
    진심 원글님 같은 마음의 며느리는 되고 싶지 않고
    맞고 싶지 않아요 ㅠ ㅠ
    일년에 이틀!
    늙은 시어머니 일하시는거 안쓰러워
    화장 좀 안하고 옷 못 갖춰입더라도 뛰어가고픈 생각 안드시나요?
    그건 시월드를 떠나서
    어른에 대한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듯

  • 49. ...
    '13.2.8 3:24 PM (218.145.xxx.35)

    시월드의 세상도 다양하고 끝이 없지만
    막장 며느리의 세상도 참으로 기이하고 드넓네요..

  • 50. 명절..
    '13.2.8 3:32 PM (221.146.xxx.93)

    명절 전날, 가서 쌔가 빠지게 음식하는 며느님들이 댓글많이 다셨나봐요^^;;;;;;

  • 51. 에구에구
    '13.2.8 3:45 PM (124.56.xxx.160)

    애기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곧 유치원도 가고 학교도 다녀야할것인데 그때가 되도 엄마 기상시간은 8시니까 너가 혼자일어나서 씻고 밥챙겨먹고 가라 할건지요?기상시간은 습관들이기 나름이거늘..
    일년에 명절이 계절마다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열번 스무번 도 아니고...참 너무 하시네요 ㅠㅠ

  • 52. ㅎㅎ
    '13.2.8 3:54 PM (211.234.xxx.86)

    그냥 게으른 거예요
    저혈압, 타고난 저질체력.. 등등
    그런말 들으면 우스워요
    닥치면 다 하게 되거든요
    마음먹기 문제예요

  • 53. ..
    '13.2.8 3:56 PM (220.149.xxx.65)

    인간적 예의를 다 하지 않는 사람한테 뭐라 하는 것도
    한맺힌 며느리들이 악담 퍼붓는 걸로 들리시는 분도 피해망상이시죠

  • 54. 명절에는
    '13.2.8 4:04 PM (14.37.xxx.136)

    그냥.. 원글님네 집으로가세요..
    남자는 남자 친정으로 여자는 여자 친정으로..그럼 공평한거에요..
    서로 얼굴 붉힐필요도 없고..편하죠.

  • 55. 요리는 어려워
    '13.2.8 4:17 PM (211.234.xxx.55)

    그정도면 복받으신거예요..
    저희시어머님은 신정때꼭그러세요..
    와서 아침먹으라고..
    구정은차례지내야해서내일가서전부쳐야하고요
    명절엔야하구요..
    평소에도가면 안잔다고했는데도..
    또물으세요..자고갈꺼니...?

  • 56. 세상은 요지경
    '13.2.8 5:00 PM (182.216.xxx.3)

    일년 두번 새벽6시에 일어나는것도 안된다니
    저혈압이라는둥 저녁형 인간이라는둥 핑계는 갖다 붙이시는지
    차라리 시댁 가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하세요. 그게 더 정직해 보이겠구만

  • 57. 어머나
    '13.2.8 6:05 PM (222.236.xxx.211)

    저 완전 저질 체력에 빈혈로 쓰러져 수혈도 두번이나 받은 사람인데도
    지금 시댁 내려 가려고 남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면 밤 12시까지 음식하고..
    내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일하다가
    점심때쯤 큰댁으로 넘어가서 또 일하다가... 그다음날 새벽 6시쯤일어나서 또 일하고 점심때쯤 다시 시댁으로 오고... 이걸 명절때마다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못자면 죽을것 같은 사람인데 명절때는 어쩔수 없이 하고 있네요
    복받은분이시네요.
    나같음 새벽 3시에도 일어나 준비하고 가겠네요

  • 58. 그럴 땐
    '13.2.8 6:05 PM (121.134.xxx.102)

    새벽 길거리에서 일하시는 환경미화원들 떠올려보세요.

    어쩌다 새벽에 나갔다가,
    어두컴컴한 새벽길을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들 본 후로는,

    어쩌다 한 번 새벽에 일어나는 일 쯤이야,
    그깟 일로 여겨지더군요..

    원글님,,
    힘들때는,
    더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생각하세요.,,
    난 참 다행이고 고맙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벌떡 벌떡 일어나게 된답니다^^

  • 59. 흐음
    '13.2.8 7:59 PM (221.140.xxx.12)

    님은 체질이 좀 특수하니 그걸 사실대로 말씀드려 보세요. 여기 적은 이유를 대충 요약해서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설마 안된다 죽어도 아침은 같이 먹어야 된다..하시겠어요? 차례를 지낸다면 또 몰라도 그것도 아니면 절에서 만나는 게 합리적일 수 있겠어요.
    님의 특수한 사정을 뺀다면 여느 집과 비교할 때 호사스런 소리라 지청구 들을 만하긴 하고요.
    일년에 두번도 일찍 일어나기 어렵다... 많이 특수하잖아요. 살면서 억지로라도 일찍 일어나야만 할 변수를 다 피해오셨다니 그것도 신기하고요.
    근데, 님 스스로 해결책을 내놓으셨네요. 전날 일찍 자기! ㅎㅎㅎ

  • 60. 참...
    '13.2.8 9:59 PM (211.208.xxx.76)

    특수체질..웃습네요.
    저도 수혈 받을 정도로 빈혈 심하고 밤새는 건 아주 잘해도 일찍 못 일어납니다만.
    특수한 경우엔 그냥 밤새거나 눈이 떠지거나 남편이 깨워줍니다.
    저도 일요일엔 거의 12시 1시쯤 일어납니다. 남편이 애들 아침 먹이고, 점심 먹인다음
    제 점심 차려서 저 깨웁니다.
    명절엔 당연히 전날, 전전날 가서 장보거나, 음식 만들고, 담날 5시나 늦어도 6시엔 일어나죠.
    잠 안와서 책보며 날 밤새다 차례준비하구요.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구요.
    당연히 20대땐 날밤새도 쌩쌩했지만, 요즘엔 하루만 밤새도 낮도 되기전부터 헤롱되지만,
    하루, 이틀 고생을....가족 모이는 시댁이나 친정 어머님은 장 보시고 며칠전부터 배이상 힘드셨답니다.
    같은 여자끼리 나만 편할 꺼 생각 마시고, 내 엄마 생각 좀 해 보시죠.

  • 61.
    '13.2.9 4:35 PM (121.134.xxx.220)

    저질체력 타령하는 사람들 보면, 밤새는 인간들 천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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