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버릇..

겨울겨울..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3-02-08 10:40:22

우리 남편 거의 80% 이상은 만족해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딸아이 케어 전담해도 될 만큼 잘해요.

근데 정말 맘이 안드는 버릇(습관)땜에 정이 막 떨어질라고 해서 제가 더 겁이나네요..

뭐냐면요..

1. 국물음식이나 면요리 먹을때 너무 후르륵 소리를 내요.

    다른사람은 맛있는 소리라고 하지만 전 정말 듣기 싫어요!!

    같이 밥먹기 싫은정도로.. 몇 번얘기 했지만 기분 나빠해서 요즘은 그냥 참고 먹네요.. ㅠ

    (물론 전 입천장이 디더라도 소리 안내려고 노력해요. 제 소리도 전 싫거든요.. ㅎ)

 

2. 이건좀 더럽지만.. 화장실에서 큰거볼때 스마트폰 들고가서 2~30분간 게임하는거 정말 싫어요.

   그러고선 꼭 물도 나오기전에 내리고.. (이게 더 싫음.. ㅠ)

   물이 아깝다지만.. 바로바로 내리는게 낫지 않나요? 냄새도 안나고.. ㅠ

 

이거만 고쳐준다면 너무 이쁠텐데.. 제가 넘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오늘 아침에도 2종세트가 있었지만, 아침부터 잔소리해서 서로 좋을 거 없을것 같아 그냥 참았네요.. ㅠ

 

 

IP : 211.11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0:42 AM (14.32.xxx.92)

    물을 뭔 바로바로 내려요 집인데;.. 걍 일보고 한번에 내려야지 별걸 다

  • 2. ..
    '13.2.8 10:47 AM (1.225.xxx.2)

    *누고 바로바로 물 내리는건 물분자에 섞여 * 분자가 님 남편 궁둥이에 다 달라붙어요.
    티브이에서 실험한 화면 못보셨어요?
    그게 더 더러워요.
    다 누고 변기 뚜껑 닫고 한번 내리는게 더 위생적입니다.
    이제껏 님이 남편보다 더 더럽게 용변을 보신거에요.

  • 3. 으니맘
    '13.2.8 10:47 AM (183.97.xxx.93)

    1번 대 공감이요..
    자긴 다 먹엇다고 쯥쯥~ 소리내면서 이사이에 낀거 빼고 앉았어요..
    증말 증말 싫어요ㅠ

  • 4. //
    '13.2.8 10:52 AM (14.45.xxx.204)

    1번은 뭐 면이 주식도 아니고 면 먹을 기회를 줄이시고요; (소리내는게 잘한다는건 아님)
    2번은 누면서 물내리는건 여자같은 경우는 질염의 근원이고요;;; 완전 더러운거에요.
    남자도 드러운거에요....온 사방 화장실에 다 튀는거고요...
    그냥 얌전히 뚜껑 닫고 내리는게 나아요.
    냄새가 싫으면 환기를 시키든 향초를 태우든 뿌리는 방향제를 하든 하는게 낫고요.

  • 5. ..
    '13.2.8 11:10 AM (211.208.xxx.95)

    면만 그럼 다행이죠. 뭘 주던 소리내먼서 5분안에 다 먹어치우는..
    좀 음식을 천천히 먹음 어떻게 된답니까.
    소리는 왜 그렇게 큰지.
    미쳐요

  • 6. 원글자.
    '13.2.8 1:09 PM (211.114.xxx.89)

    제가 좀 예민한 면이 있었네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비데쓰는 분들도 물 안내리고 있다가 비데까지 다하고 그러구서
    변기뚜껑닫고 한번에 물내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43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스노피 2013/02/08 5,540
216442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im알파걸 2013/02/08 1,482
216441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밤비 2013/02/08 3,693
216440 설선물 어떻게 하세요? 초뉴 2013/02/08 648
216439 아웃백 추천음식? 과 할인카드~~ 4 궁금 2013/02/08 1,479
216438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60 좀힘들 2013/02/08 4,553
216437 박수건달 vs 다이하드 vs 7번방의선물? 9 영화모볼까요.. 2013/02/08 1,886
216436 친정엄마가 아프신데, 명절 친정안가는게 도움될까요? 4 이런 경우 2013/02/08 1,199
216435 내사랑봉구 1 봉구 2013/02/08 844
216434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2013/02/08 4,045
216433 복지로 유아학비 등록하고 다른 지녁 가서 유치원 다녀도 지원 되.. 2 아이즐 2013/02/08 1,232
216432 파스타, 골든타임 류의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1,388
216431 중3딸이 저모르게 삽입형생리대 쓰고 있네요.. 100 고민 2013/02/08 72,624
216430 시각장애인 안내견때문에 세입자 거부하는 집주인들 4 얼마나 잘살.. 2013/02/08 1,404
216429 보험영업을 오래 하면 4 궁금해요. 2013/02/08 1,624
216428 남편이 준 인형 던져버린 나.... 3 은은한 2013/02/08 1,831
216427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1 ^^ 2013/02/08 1,052
216426 하정우 먹방이 대박은 대박이네요 ㅎㅎ 7 하린 2013/02/08 3,579
216425 영작해주세요!!!로얄디자인에서 이중승인됐어요ㅠㅠ 3 오두룸 2013/02/08 932
216424 호주산 불고기감 한근 가격이... 3 호갱? 2013/02/08 2,136
216423 경북 - 25%가 1년에 한번만 농촌부모 찾아 1 참맛 2013/02/08 1,180
216422 동서들이 나이가 많거든요 9 동서들이 나.. 2013/02/08 3,090
216421 야채 쥬스 다들 좋아하시죠? 1 ... 2013/02/08 909
216420 휴대전화 신규가입, 원래 비싼가요? 2 신규 2013/02/08 1,020
216419 차례상에 놓을 전을 부칠건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2/08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