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애기 셋이상인 분들 중 맞벌이 하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ㅇㅇㅇ
'13.2.7 2:28 PM (171.161.xxx.54)저희 집에 예전에 계셨던 아주머니 중 한분이 그런 집에서 일하다 오셨는데요. 아기 세명이고 큰 애들 두명은 유치원 가고 작은 아이는 단지내 어린이집 다니는 집... 우리집 (당시 돌 정도 여아 한명 집에 내내 있는 상황) 보다 어느 면에서는 편했었다 했어요. 아침 저녁으로 바쁘지만 중간에 집안일도 하고 숨돌릴 시간이 되니까요. 유치원 방학때는 일손이 모자라니 엄마아빠가 번갈아 휴가쓰고 그랬었대요.
님이 할수 있었다면 남도 할 수 있어요 (님의 역량을 과소평가 하는게 아니라). 아이 하나둘인 집보다 십만원 이십만원쯤 더 주게 되긴 하겠지만 돈이 없지 사람이 없진 않아요. 저같으면 입주도우미 한명 구해서 다 맡기겠어요. 너무 힘들다 하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청소 아줌마 불러주거나 아이 반찬 시켜먹고요. 아이 세명이라도 다 기관가는 집은 의외로 좋은 면도 많아요.2. 그맘알아요
'13.2.7 2:40 PM (175.223.xxx.46)올해6.4.3살이면 한 어린이집에 맡기세요 저도 님과비슷한 상황에 직장그만두고 아이3명을 보았는데 시간지나보니 후회도되고..놓치기아까운 직장이어서 더그랬어요
3. 휴~
'13.2.7 2:43 PM (116.121.xxx.25)일단 복직은 찬성하구요.
연봉이 5천정도면 전업하면서 아이들만 키우긴 너무 아까운것 같아요.
입주 도우미또는 출퇴근 하시는 분 구할것 같아요.
월급 조금 디른곳 비교해서 10~20 정도 더 준다고 하면 일할사람은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아이3명 키우실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맞벌이 해야하구요.
저도 아이 키워보니 정말 돈 없이는 요즘 아이들 교육 못시는 실정이구요.
돌아갈 직장이 있다면 그것도 연봉 5천이라면 저라면 일할것 같아요..
버리긴 ? 아까운 직장이네요..
좋은 아줌마 구하시길..
단지내에서도 구해보세요..4. 절대
'13.2.7 3:15 PM (211.246.xxx.219)그만두지 마세요ㅠ
남편 연봉 엄청나거나 유산 있으면 애 키우는 것도 좋지만요
저도 셋5. 같은 맘
'13.2.7 3:50 PM (175.223.xxx.155)저는 올해 38댔구요~11,8,5살 딸만 셋이예요~
우리 막내 15개월에 복직하면서 첨에는 어린이집 맡기고 오후에 4시부터8시 가사도우미겸 시터를 고용했어요 여긴 인천이라 비용이 서울보단 좀 저렴해요 그러다가 15개월 아이가 자꾸 아파서 월급제로 돌리고 막내는 3살까지 집에서 키웠어요 아줌마 150 드리고 근무시간 오바되면 시간당 1만원 쳐드렸어요...작년에 4살되면서 어린이집 가고 아침7시30분부터 퇴근은 평균 6시반이예요 9시부터 3시까지 자유시간이셨구요 아이들 반찬 집안일 해주셨어요 그렇게 140하셨구요 그런데 전 오히려 아이들 많이 큰 지금 관두고 싶어요ㅠㅠ 연봉6천 넘는데 회사 복지도 좋으니 관둘수도ㅠ없고 아이들이 크니 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생기네요 친구문제, 학습문제 등등이요
아이들 잘 키우는게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 싶구요...6. 같은 맘
'13.2.7 3:53 PM (175.223.xxx.155)지역마다 시에서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제도가 있어요..
전 그곳에서 아주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아줌마 구하실때 딜을 좀 잘하셔야 해요 애들 많다고 너무 기죽지 마시구요
지역이 어디신지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시냐에 따라 잘 조정해 보세요~좋은분 구하기 바랄께요~7. 웅
'13.2.7 4:01 PM (110.70.xxx.12)한사람이 등원 육아 가사 할수 있지 않나요?
아침에 작은 애 업고 두명 등원시키고
작은 애 마저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청소빨래하고 밥먹고 반찬해놓고
작은 애 데리고 와서 목욕시키고 밥주고
작은 애 업고 큰 애들 데려와서 손 씻기고 밥주고
엄마오면 엄마가 작은 애 보는동안 큰 애들 목욕시키고 엄마 저녁먹고 엄마랑 아이들 놀면 본인 밥먹고 설거지하고 애들 재우면 음쓰 버리고 하면 될텐데요... 이걸 세명이 나눠 하게 되면 복잡하죠...8. ㅇ
'13.2.7 5:02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충분히 도우미 한사람이 다 할수 있어요
익숙해지기만 한다면..경험자입니다
윗 댓글처럼..갈수록 애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학원비 과외비..애셋에 월 삼백 우습게 깨집니다
끝까지 일하셔야죠9. Torch
'13.2.8 10:42 PM (220.118.xxx.3)연봉 5천이면 아깝네요. 남편도 배째라지만 님의 연봉이 없어지면 가장 아쉬운 건 남편입니다.
남편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전 얄미워서라도 같이 배째라 합니다. 내가 직장 관뒀다 생각하고 집안일과 육아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테니 외벌이로 생각하고 당신이 버는 돈으로만 살겠다, 대신 도우미는 꼭 필요하니 역시 생활비에서 내라, 이렇게 하겠어요. 도우미 뭐라 하면 원래는 가사 도우미, 등하원 도우미 둘다 써야 하는데 내가 전업인 셈 치고 하나만 쓰는 거라고 맞받아치세요.
남편이 버는 걸로 저축하긴 힘들꺼고 님 버는 돈은 다 모으세요. 세월 금방가면 아이들 손갈 일 적어지고 돈은 님이 쥐고 있으니 그때가면 남편이 오히려 깨깽할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6008 | 원목가구 브랜드 어디가 좋은가요? 9 | ,,, | 2013/02/07 | 4,703 |
216007 | 박근혜 지지율 이상할 정도로 낮다 23 | 세우실 | 2013/02/07 | 3,408 |
216006 | 여행후 관세때문에 세관원에 전화했는데 이런 마인드인 세관공무원분.. 20 | 55 | 2013/02/07 | 3,489 |
216005 | 월남쌈을 ~ 3 | 경주 | 2013/02/07 | 1,053 |
216004 | 사무실 전기료 폭탄 10 | 이상해 | 2013/02/07 | 5,262 |
216003 | 파프리카 잡채 1 | 신선 | 2013/02/07 | 1,055 |
216002 | 전에 여기서 도움받고 동생과 의절한 언니입니다.. 60 | 마음이 | 2013/02/07 | 21,418 |
216001 | 설 선물로 닌텐도위가 왔어요. 6 | 닌텐도 | 2013/02/07 | 1,601 |
216000 | 이 사자성어...도대체 뭐지요~~? 9 | 너무추워 정.. | 2013/02/07 | 2,156 |
215999 | 코스트코에서 맛있는 토마토소스는 뭘 사야할까요? 7 | 스파게티소스.. | 2013/02/07 | 1,930 |
215998 | 방풍비닐 대신 암막 커텐을 달아볼까요? 4 | 음 | 2013/02/07 | 3,215 |
215997 | 정관장 홍삼정을 선물 받았는데요.. 4 | 선물 | 2013/02/07 | 1,809 |
215996 | 아이 문화센터에서 알게된 엄마... 무언가 꼬이는듯한 이느낌;;.. 30 | 이엄마 뭘까.. | 2013/02/07 | 5,908 |
215995 | 아이패드로 그레이 아나토미보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4 | 헬프미 | 2013/02/07 | 951 |
215994 | 중학교 졸업식엔 사탕부케 안 팔리겠죠??^^;; 14 | ... | 2013/02/07 | 2,482 |
215993 | LA찰떡 해보신분? 11 | hafoom.. | 2013/02/07 | 1,702 |
215992 | 설연휴 집비워야하는데 보일러 1 | 행복한생각 | 2013/02/07 | 1,043 |
215991 | 삶이 재미 없네요 24 | .... | 2013/02/07 | 5,512 |
215990 | 화장실 변기가 막혔어요 ㅠㅠ 26 | ㅇㅇ | 2013/02/07 | 13,541 |
215989 | 혹시 애기 셋이상인 분들 중 맞벌이 하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8 | 애들많은애엄.. | 2013/02/07 | 1,418 |
215988 | msn메신저 사용하시는 분 질문이요! 1 | 콩쥐엄마 | 2013/02/07 | 617 |
215987 | 내일 졸업하는딸하고 뭘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까요? 2 | 졸업식 | 2013/02/07 | 1,196 |
215986 | la갈비탕?을 찜으로 만들면 먹어줄만 할까요? 2 | 찜 | 2013/02/07 | 963 |
215985 | 서영이집앞 촬영 언제하나요? 1 | 분당 | 2013/02/07 | 1,778 |
215984 | 종로에 혼자가서 반지보고 올까 싶은데요 5 | 나홀로 | 2013/02/07 | 1,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