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아들아이 친한친구아이가 있는데 다른반이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그아이랑 하교 같이했다는데...
울 아들이 하교같이하자고해서 그아이가 울아이 점심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왔대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랑 태권도학원도 같이 다니는데 아까 학원끝나고와서 그아이한테 집에있는 로봇장난감선물하나 주면안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왜 주냐고했더니 그아이가 자기가 학교에서 기다려줬으니 자기한테 선물주라고했데요..
그래서 뭘 그런걸 주냐고 됬다고 주지말라고했더니..
그아이 우리집밖에서 기다렸다가 제말을 들었는지 그냥 간것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좀전에 그아이한테 문자가 왔네요...
그아이는 핸폰이 있고 제아이는 핸폰이 없어서 할말있을때 제핸폰으로 문자같은거 종종보내거든요...
근데 절교하자고 문자가왔네요..
나참..무슨 학교에서 같이가려고 기다려줬다고 선물달라고 하고 선물안주니까 절교하자고 하고..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참 유치하네요..
근데 우리아이 다른반이지만 가장친한친구가 이러니 속상해서 울려고 그러네요..
이럴경우 제가 우리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할까요?
그아이 전에도 이렇게했으니 뭐줘..이런소리 잘하는것같은데 늘 우리아이가 이끌려가는것같아 별로였거든요...
전 솔직히 그래 친구하지마~라고 그아이한테 보내주고..
우리아이도 뭘 자꾸바라는 그아이랑 멀어졌음 하는 바램이드네요;; 저두 너무 유치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