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울렁거려

ㅇㅂ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3-02-06 19:44:45
아침부터 속이 울렁거리더니 아직까지 그래요
어제 저녁도 잘안먹고 오히려 배고픈 상태에서 새벽2시에 잠들었으니 체한건 아니겠죠...
활명수 먹어도 속이 답답하고 가끔 가운데갈비뼈아래
푹들어간데가 아프기도 하구요..
토할것같으나 안나오고
울렁거려 죽겠네요 대체 왜 이런걸까요
이젠 위까지 말썽인건지...
IP : 180.182.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13.2.6 8:17 PM (121.132.xxx.103)

    toxic bile syndrome

    구역 (Nausea)의 가장 흔한 원인은 toxic bile syndrome 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 중에 모르는 사이에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독성 물질은 아주 다양합니다. 곰팡이나 자연독 에서 부터 약물, 술, 식중독균, 식품 첨가물...)

    아니면 정상적인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라도
    몸컨디션이 안좋아서 소화가 제데로 안되었거나
    과식이나 잘씹지 않거나 물을 많이 마셔서 소화가 덜되면
    소장에서 영양분이 다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갑니다.
    대장에는 다량의 균들이 있죠.
    예네들이 내려온 미처 소화흡수가 덜된 영양소를 먹고 독성 대사산물을 다량 토해내면
    마침 간기능이 좋을땐 문제가 없는데
    하필 빈혈이나 운동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간해독 체계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미처 해독되지 못한 독성 물질들이
    담즙에 섞여 배출됩니다.
    그 배출되는 위치가 명치 아래 십이지장이 있는 곳입니다.
    속이 메스껍기도 하고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 하죠.
    심하면 무기력증이나 몸살기가 나타나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바닥이 붉어 지거나 명치끝을 눌러 봤을때 뻐근하게 아픕니다.

    #######

    날이 추워서 많이 움츠려 들고 활동량도 대폭 줄어들면
    소화기능이나 간대사(해독) 능력도 같이 줄어 듭니다.
    그런데 식사량을 줄이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과식상태가 되고 결국 위와 같은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별다른 간질환이 없어도 그리 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인스턴트음식이나 밀가루음식과 같이 부담이 되는 음식은 피하시고
    커피나 술, 약물 복용에 주의하시고요.
    한1-2주 정도 실천해 보시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07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면 기분이 그렇죠?? 다들 그러신가.. 11 우울 2013/02/06 2,595
215706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3/02/06 3,590
215705 아들이 친구집 갔다 와서 하는 잔소리 7 4살아들 2013/02/06 3,534
215704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이런경우 하자 보수가 되는지.... miak 2013/02/06 1,011
215703 명절때 고속버스나 기차표에 대해서 여쭤봐요 5 .. 2013/02/06 1,175
215702 명절전후로 편히 쉴수 있는곳 3 편히 2013/02/06 1,265
215701 등골브레이커 여성들 참많네요 3 ㄴㄴ 2013/02/06 3,139
215700 딸아이에게 폭풍처럼 퍼붓고 싶습니다. 35 . 2013/02/06 10,065
215699 수리취떡이란거 정말 맛있네요. 떡순이 2013/02/06 1,620
215698 감기약 너무 좋다 10 ㅎㅎ 2013/02/06 2,991
215697 경원중.반포남중 3 .... 2013/02/06 1,425
215696 서울 어디 갈곳 없을까요? 3 어디 2013/02/06 818
215695 cj헬로비전...or 올레tv....어떤게 좋을까.. 2 tv 2013/02/06 1,509
215694 집전화 3 집전화 2013/02/06 852
215693 37인데 속상해요...82에 쓰기도 민망하네요..--; 6 녹턴 2013/02/06 4,821
215692 힘내라 미스터김,,, 우경이 너무 오지랖이에요 2 2013/02/06 1,528
215691 [더 딴지] 분노의 개표소 1 취재팀 2013/02/06 922
215690 아이 지금 밖에서 벌세우고 있네요 43 무자식이 상.. 2013/02/06 9,839
215689 연휴다음날 인천공항 가는데 1 인천공항 2013/02/06 664
215688 서울 명절 모듬전 구입 추천부탁드려요 ㅡㅡ;; 7 이또한지나가.. 2013/02/06 1,930
215687 힘내요미스터김내용중 2 .... 2013/02/06 1,205
215686 남편 의심스라워서 흥신소?? 1 클납니다 2013/02/06 1,786
215685 남편과 같이 볼거에요 )아이교육문제입니다 15 조언주세요 2013/02/06 3,063
215684 베를린과 남쪽으로 튀어 중 뭐가 좋을까요? 2 고민 2013/02/06 1,037
215683 피부 굴욕순간 헉 ㅋㅋㅋㅋㅋㅋㅋ 1 쥬쥬얌 2013/02/06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