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지역으로 이사한 치과의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랑니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3-02-06 15:56:31

제가 10년전에 사랑니를 뽑았어요. 윗니였고, 반듯하게 나고있는 중이어서 상대적으로 뽑기 쉬웠다고는 하는데

마취주사 한대 맞고 정말 2초만에 뽑았네요. 점심시간에 뽑고나서 사무실 가서 퇴근때까지 일했는데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감쪽 같았어요.

근데 주변에 다른 사람들 사랑니 발치한 얘기 들어보니까 책 한권 내도 될 정도인 사람들이 종종 있는거에요.

그래서 알았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직장 가까운 병원 찾아간 것 치고는 제가 정말 운이 좋았다는 것을요.

마침 저희집이 그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가족 모두 그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얼마 지나서

그 병원이 원장도, 상호도 모두 바뀌었더라구요. 저희 가족 차트가 모두 그 병원에 있어서

병원 바꿀 생각없이 그냥 갔었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요.

 

게다가 제가 10년이 지난 지금 나머지 한쪽 사랑니가 새롭게 나고 있어요 ㅜㅜ

웬만하면 그냥 키워볼까 했는데 도저히 양치가 안되고, 가끔씩 붓고 너무 아파서

뽑아야할 것 같아요.

간단하게 정기검진 하는게 아니고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거라서 그 선생님이 새로 개원한

병원을 찾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그 전에 쓰던 병원 상호로는 검색 되는게 없고요, 그냥 출신대학이랑 이름만 기억이 나요.

(여기가 지역적으로 특정 대학 나온 사람들이 많고, 이름도 제 초등동창이랑 똑같아서 기억하는거에요)

아마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서 상호 바꾸어 개업을 한게 아닌가 싶은데 혹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2.21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6 4:12 PM (112.164.xxx.118)

    협회에 한번 전화해보세요. 가르쳐 줄지는 모르겠네요?
    대한치과의사협회

  • 2. ..
    '13.2.6 4:16 PM (180.70.xxx.173)

    혹시 강남 한전근처 치과아니였나요?

  • 3. 사랑니
    '13.2.6 4:29 PM (112.218.xxx.60)

    ㅇㅇ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서버 점검 중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4. 사랑니
    '13.2.6 4:29 PM (112.218.xxx.60)

    .. 님, 아니에요. 여기는 경기남부지역이에요.

  • 5. 음...
    '13.2.6 4:47 PM (220.83.xxx.246)

    사랑니는 얼마나 많이 나와 있는지와 사랑니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데... 쉬운 건 정말 쉽고 어려운건 정말 어려워요.
    그러니 모든 사랑니가 원래 그렇게 아프고 힘든게 아닙니다.
    특히 위쪽 사랑니는 대부분 크게 문제 안일으키고 쉽게 뽑아요.
    그분 실력이 물론 좋으셨겠지만 잇몸 속에 묻혀있는 사랑니라면 그분도 그렇게 뽑지는 못했겠죠.

  • 6. 음.
    '13.2.6 5:31 PM (218.154.xxx.86)

    그게 사랑니마다도 달라요.
    원글님 사랑니가 뽑기 쉬운 스타일이었을 수도 있어요.
    저는 윗 사랑니는 그냥 직선형인데
    아래 사랑니는 양쪽다 뿌리가 갈고리 모양이라 매번 뽑다가 중간에 부러져서,
    이렇게 부러지면 뽑는 과정이 길어지고, 붓기도 많이 붓고 아파요.
    저는 그래서 두번째 뽑을 때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갔거든요.
    집에 '설레임' 아이스크림 포함 각종 아이스팩 종류 많이 얼려두고요.
    밥은 미리 먹고, 강력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나프록센' 약국 가서 사서 한 알 미리 먹고 갔어요.
    효과 나타나는 데 시간 좀 걸리니까요.
    아이스팩 하나 꽝꽝 언 거 가져가구요.
    뽑자마자부터 그 날 잠들기 직전까지 아이스팩 대고 있고,
    얼얼해도 한 시도 떼지 않았어요.
    이러면 피도 덜 나고, 확실히 덜 부어요.
    아이스팩이 아주아주 중요해요.

  • 7. 보건소요..
    '13.2.6 5:49 PM (125.186.xxx.148)

    제가 오년전에 이사한 곳 병원을 물어보니 다른 도시로 갔다면서 전화번호 알려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64 부탁드려요.. 2 드라마추천 2013/02/06 698
215663 중학졸업 5 제라늄 2013/02/06 960
215662 로또 당첨되고 싶어요 20 새옹 2013/02/06 4,228
215661 좋아하는 감정인지 긴가민가하면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3 --- 2013/02/06 1,469
215660 민주당 "새누리당은 국정원 선거개입 공범인가?".. 뉴스클리핑 2013/02/06 615
215659 초6 딸이 여드름 흉터 땜에 속상해하는데 도와 주세요~~ 3 ///// 2013/02/06 1,641
215658 남편한테 생일선물,결혼기념일 선물 잘챙겨받으시나요? 3 8318 2013/02/06 1,966
215657 갈비찜하려다 장조림 됐어요... 7 2013/02/06 1,811
215656 청국장 집에서 주문하게 소개 해 주세요 4 금호마을 2013/02/06 1,049
215655 전날밤에 감고 잔 머리,아침에 어떻게하세요? 6 머리 2013/02/06 7,870
215654 펌)밤부터 기온 급강하…모레 올겨울 '최강 한파' 3 ,, 2013/02/06 2,451
215653 동남아에서 한족출신이란 이유만으로도 대우 받나요? 4 .. 2013/02/06 1,468
215652 15만원 한도 선물 추천좀.. 2 고민 2013/02/06 672
215651 남편의 마이너스통장 2 마이너스천 2013/02/06 2,660
215650 LA갈비 양념 실패안하는 비율 알려주세요~~ 20 부탁드려요 2013/02/06 5,232
215649 전기렌지 사용하다 전기 탔어요. .ㅠ 7 캐나다 찍고.. 2013/02/06 2,695
215648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하네요. 3 한마디 2013/02/06 2,011
215647 내일볼만한 영화 추천바래요 5 외출 2013/02/06 961
215646 던킨도너츠 창업 어찌 생각하세요 17 ... 2013/02/06 8,554
215645 이동흡 "내가 통장공개해 잘못된 관행 개선" 4 뉴스클리핑 2013/02/06 1,154
215644 제가 쓴 글이 남의 블로그에 떡하니 올라가 있네요. 11 ... 2013/02/06 4,124
215643 차 때문에 완전 의존, 필사적인 엄마 6 ㅈㅈㅈ 2013/02/06 3,576
215642 제가 진상인지..좀 봐주세요 13 승질쟁이 2013/02/06 4,494
215641 집주변에 고물상이 있길래.. 버릴 책과 옷을 모아서 갖고 갔더니.. 8 2013/02/06 4,316
215640 키톡에서 하이디라는 개를 보신분? 3 냐옹~ 2013/02/0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