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자청이든 유자든 너무 싫어하거든요.
다들 상큼하다고 하는데 희한하게 유자향도 싫고 그래요.
싫어하는 이유는 없어요.
레몬향도 싫어했는데..
이건 그래도 드레싱에 넣을땐 괜찮아요
근데
베이킹에 레몬제스트 라고 껍질 갈아서 넣으면
그 쿠키는 못먹어요..
귤은 또 무쟈하게 좋아해요..
오렌지는.. 그냥 그럭저럭 잘먹지만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그러고 보면
식성도 희한하네요
울 남편은 유자 레몬 오렌지 다 좋아해요
새콤한걸 싫어하냐고요?
아니요..
좋아해요..
김치는 쉬어빠져서 못먹기 직전이라도 진짜 잘먹어요
남들 못먹고 버린다는 쉰 김치도 그냥 뚝딱.
왜 유자향 레몬향은 그닥 싫은지.
동물농장 보니까..
강아지들 고양이들이 레몬향을 그렇게 싫어하던데...
전생에 혹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