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이에게 주차된 차를 밀어달라고했다는데..

이럴경우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3-02-05 18:41:11
초1남자아이두명에게 눈길에 주차된 차를 밀어달라고했다는데 아이들 옷에 타이어가 타서 남은 그을음이 잔뜩묻어 있네요..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태권도 도복이 새까맣구 신발도 엉망이고.. 첨에는 설마 어른이 꼬맹이에게 
밀어달랬겠느냐며  ..일단 애들이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고 .. 애들이 눈속에서 옷이 흠뻑젖어서.. 얼른애들데리고 들어 왔는데..
차를 번호를 자세히 보지 않았네요.. 주변에 블랙박스랑 확인가능할듯하고.. Cctv도 내일 확인가능한데..
차주를 알아내야 할지... 아님 애들이 다친건아니니.. 그냥 넘겨야 할지.. 
지금 너무 황당하고.. 속상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234.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3.2.5 6:44 PM (203.142.xxx.231)

    어른이.. 잘못해서 뒤로 밀리면 어쩌려고.. 그런 부탁을 하나요.. 황당하시겠어요. 그런데 다친것도 아닌데 찾아내서 언성높일일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담부터 그런 부탁받으면 듣지말라고. 주의주고요

  • 2. 원글
    '13.2.5 6:47 PM (211.234.xxx.25)

    제가 아이들은 만났을때는 차주는 차를 빼서 나가는 상황이었고.. 차주가 내리지도 않고 나가서.. 저도 아이들 횡설수설하는 말만 듣고 상황파악이안되었네요...

  • 3. 저도 초1맘
    '13.2.5 6:47 PM (182.209.xxx.42)

    아이고 ...미쳤군요. 그 사람.

    밀다가 훅 전진해서 아이들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에효.ㅠㅠ
    만에 하나....운전 미숙...아윽. 상상하기도 싫네요.끔찍.

    그런데........안 다쳤다고 하니..참...참..

    상식있는 사람이라면...정말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받겠지만.
    뭐? 그래서? 하면 정말...한 대 칠 수도 없고 진짜...어쩌나요.

    초1은 진짜 뭘 몰라요ㅠㅠ
    어른들이 하라면 뭐 안 가리고 덤벼들 천지분간 못하는 나이인데.

    일단 집에서 .그런 부탁 받으면 절대 안된다고.....
    엄마한테 먼저 물어봐야한다는 허락 받게 하는 교육 필요할 듯 합니다.

  • 4. 아이한테
    '13.2.5 6:48 PM (121.136.xxx.249)

    어른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가르치는게 좋을듯 싶어요
    유괴방법중 하나도 도와달라는것이니까요
    정말 안 다쳐서 다행이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 어린이들에게 그런 도움을 부탁했는지 모르겠네요

  • 5.
    '13.2.5 6:56 PM (221.149.xxx.174)

    미친사람이네요. 어른도 위험한일을 애한테 시키다니... 제가 다 화가 나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분하실지ㅜㅜ

  • 6. ㅇㅇ
    '13.2.5 7:02 PM (218.38.xxx.21)

    헐?????????????!!??!!

  • 7. 거참
    '13.2.5 7:1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린애가 무슨힘이 있다고......
    양심 불량인 사람인듯....

  • 8. 원글
    '13.2.5 7:12 PM (211.234.xxx.25)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가 다치지 않았으니 넘 다행이고.. 이일을 예로 들어서 잘알아듣게 설명했네요..
    첨에는 애들이 남을 도와서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았는데.. 그 아저씨가 너희를 위험에 빠트린거였다고 했네요.. 손으로 차 민거

  • 9. 원글
    '13.2.5 7:15 PM (211.234.xxx.25)

    말고는 차에 닿지 않았다니 하늘이 도우셨다 여기고... 애들 단속 잘하고.. 다같이 애들키우는 맘 같은 줄알았는데 조심조심 해야하고 살아야겠어요... 같이 공감해주신분들 .. 감사합니다..

  • 10. ㅇㅇ
    '13.2.5 8:38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찾아서 뭐라 해줄거 같아요
    미친 여잔지 남잔지.. 정신줄 놓고 사네요

  • 11. 푸키
    '13.2.5 8:43 PM (115.136.xxx.24)

    초1 아이가 차를 밀 수 있나요? 놀랍네요

  • 12.
    '13.2.5 9:08 PM (211.244.xxx.11)

    아이들에게 말해놓으세요. 정상적인 어른은 아이들한테 도움을 청 하지 않는다고. 도움을 청하는 어른이 있으면 꼭 다른 어른을 부르라고.

    이거 굉장히 중요하대요. 유괴 수법으로 "도와달라"고 하는 경우 애들은 보통 쉽게 따라가고, 차에 타고 그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476 소아정신과 초진비 왜 그렇게 비싼가요 5 ... 2013/02/14 3,512
219475 3년전 기간제로 일했던 학교에서 퇴직금을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요.. 3 아이비 2013/02/14 2,529
219474 고등학교 입학하는 여학생 책가방 브랜드요 5 ... 2013/02/14 2,181
219473 그겨울이란드라마가 혹시 일드 7 ㄴㄴ 2013/02/14 2,273
219472 멸치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2 동이 2013/02/14 2,418
219471 송혜교가한 진주귀걸이 알려주세요 7 진주 2013/02/14 4,773
219470 뒤늦게 늑대소년을 봤는데요..궁금해서요.. 6 늑대소년 2013/02/14 1,678
219469 직장에서 원천징수를 세전 급여보다 많이 떼어 줄 수도 있나요? 6 원천징수 2013/02/14 2,055
219468 피지낭종 수술은 어디로? 15 ㅇㅇ 2013/02/14 84,860
219467 사람을 너무 나를 기준으로 판단해요.높고 낮음? 1 - 2013/02/14 844
219466 총 쏘고 뛰어다니느거 별로 안좋아해서 어제는 아이리스 안보고 그.. 수목드라마 2013/02/14 786
219465 아파트 구하는데 조언 부탁드릴께요~ 7 이사가야지 2013/02/14 1,586
219464 대구분들중에 교정 하신분들잇나요? 4 ㅠ.ㅠ 2013/02/14 957
219463 어린이 통장 추천해주세요. 1 ^^ 2013/02/14 1,769
219462 남아도는 한산소곡주 어쩌죠? 5 처치곤란 2013/02/14 3,113
219461 아래 밥 먹을때 콧물이요~~ 4 그럼 2013/02/14 1,289
219460 강아지에 관해서... 28 나비 2013/02/14 3,938
219459 소소한 기쁨 나눠봐요 4 ㅇㅇ 2013/02/14 1,332
219458 할라맨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추천.. 2013/02/14 846
219457 돌잔치 답례품 어떤거 받으면 좋나요? 29 사탕별 2013/02/14 2,750
219456 족욕후 샤워? 4 ... 2013/02/14 9,433
219455 이별했어요...너무 아파요 10 ... 2013/02/14 3,612
219454 저스틴비버노래에 빠져~~~ 쿠킹퀸 2013/02/14 1,111
219453 11 살 아들과 싸우게되요.. 6 아들둔맘 2013/02/14 1,580
219452 친정아버지 철분제 추천해 주세요 9 지혜월 2013/02/14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