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저처럼 엄마랑 오신 분도 있었고 부부도 있었고 연인들도 있었구요.
어떤 영화를 볼까하다가 베를린이 보고싶었지만 그건 혼자 보기로 하고 (엄마 취향이 아니어서요.)
7번방의 선물을 보게 되었어요.
결론은.. 재밌고도 슬프다 입니다. 그냥 저는 초반부터 눈물이 나와서 정말 말그대로 펑펑 울었어요.
엄마도 우시고 제 옆의 여자도 그 옆의 남자도.. 여기저기 훌쩍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눈이 부어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좋았어요.
내일은 혼자서 베를린을 보려고 합니다~ 베를린도 재미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