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수술이 잘못 된거 아닌가요?

무지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3-02-05 14:27:39

몇번을 망설이다 적습니다.

 

제가 제왕절개로 둘째아이를 낳고 모유를 먹이니 둘째가 태어난지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처음 몇개월은 몰랐는데 생리 일수가 길어지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30개월쯤 되었을때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나이가되면 나오는 검사)가 있길래 생리도 일주일을 한다면 지금은 열흘이 넘도록 나오고 냄새도 심해 잘됐다싶어 검사를 해봤어요.

 

무료검사와 추가비용을 더내면 자세한 검사도 할수있다고해서 검사를해봤더니 제왕절개수술시 수술한 자국이 홈이 되어 생리혈이 거기에 고여 오랫동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생리를 할때마다 냄새와 오랫동안 나오니 생리대는 열흘이상을 해야하고 생리대때문에 허는 일은 부지기수라  면생리대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생리시기가 돌아올때마다 제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거 수술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폐경기가 될때까지 이 냄새와 오래되면 염증이 될수있다고 하니 이거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정말 의문이가네요.

 

검사 받은 병원이 아기를 낳은 병원이 아니라 다른 병원이여서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하고 폐경기때까는 계속 이럴거라네요. (당시 염증이 약간있다며 약까지 먹었어요.)

 

아기를 낳은 병원에서 보상받을 방법은 없나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가 없네요. 이런 경우가 있으셨던 분이나 조언좀 듣고 싶어요.

조언좀 듣고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려구요.

아무말이 없던 남편도 이젠 냄새가 느껴지는지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하네요.

조언과 법적방법이나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

IP : 220.70.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쎼요
    '13.2.5 3:18 PM (99.225.xxx.55)

    수술을 잘못 했다기보단 수술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중 하나인것 같아요.
    저라면 수술한 병원에 가서 이러이러한테 어떤 처치를 받아야 하는지..한번 물어는 볼 것 같아요.
    수술 동의서 쓰는데 아마 다 포함 되어 있었던 내용일거에요.

  • 2. 꼬마
    '13.2.5 4:29 PM (220.70.xxx.114)

    그렇군요. 몇번을 망설이고 이곳저곳에 물어봐도 님의 답변처럼 그렇더라구요. 한번은 가봐야하는데 혹시 법적대응 같은게 있을까 싶어 물어보는 거예요. 답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18 보육료 신청이요. 3 질문이요. 2013/02/05 1,303
216317 돌잔치 답례품 추천해주세요 26 /// 2013/02/05 1,593
216316 정말 불쾌했던 면접 생각이 나네요. 안가겠다는거 형식적으로 면접.. 5 // 2013/02/05 2,647
216315 마트에서 산 과일선물셋트 환불될까요?^^ 3 설선물세트환.. 2013/02/05 1,130
216314 아이가 재수를 해야 할듯합니다. ㅠ.ㅠ 10 바뀐수능 2013/02/05 2,739
216313 세째 낳고 몸매가 5 ㄱㄱ 2013/02/05 1,862
216312 여기는 친구 이야기 올리면 안되나요? 19 ... 2013/02/05 3,091
216311 어깨에 불주사 자국은 어떤 예방접종 흔적인가요? 16 안티포마드 2013/02/05 48,182
216310 유망직업이 바뀐다 보셨나요? 5 2013/02/05 3,077
216309 아이랑 장난으로 깨물기 놀이 하며 '육즙이 좋아' 이런말 하는 .. 5 초롱 2013/02/05 1,367
216308 우리 컴이 왜이러는 걸까요? 4 미티 2013/02/05 412
216307 졸업선물 어의상실 2013/02/05 490
216306 헐...3년이 뭐가 짧나요. 박원순 서울시장 출마 반대합니다. 16 남자 2013/02/05 2,568
216305 토렝넷이 안되요.ㅠ 2 ㅠㅠ 2013/02/05 3,372
216304 7살 아이 학습지 고민.. 8 Cool 2013/02/05 1,881
216303 병원 자원봉사불인정!! 7시간..어떻하나요? 5 비니맘 2013/02/05 1,684
216302 나박김치했는데 너무 시었어요ㅠ 1 감사후에 기.. 2013/02/05 642
216301 담배값 5천원~6천원으로 인상?? 9 진홍주 2013/02/05 1,814
216300 얼마전 자게에 올라온 영어 동영상? 4 아자아자 2013/02/05 1,050
216299 보티첼리 패밀리세일 아줌마 2013/02/05 2,188
216298 직장맘 까다로운 6세 아이를 위한 반찬 아이디어 좀 주세요 19 또또 2013/02/05 4,357
216297 딸아이 교복땜에 머리에 쥐나네요. 11 고민맘 2013/02/05 2,503
216296 명절 선물 claire.. 2013/02/05 409
216295 이런 증상은 원인이 뭘까요? 2 건강문의 2013/02/05 709
216294 (펑)돈은 일단 빌려주면 못 받을 각오해야 하는 건가요? 15 새옹 2013/02/05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