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홈쇼핑에서 나오는 블루베리 광고에 혹해서 마트 가서 한봉지 사왔어요.
처음에는 그냥 밍밍...
달달한 과일만 먹다보니 많이 밋밋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사다놓은거 버릴수는 없고해서 생각날때마다 한줌정도씩 먹다보니 바닥이네요.
이번엔 마트에서 야생블루베리를 팔길래 호기심에 사왔는데
저는 야생블루베리가 더 입에 잘 맞네요.
1키로짜리를 일주일만에 다 먹고 또 한봉지 사다놓은거 순식간에 바닥이 났어요.
어떤날은 밥대신 줄창 블루베리만 먹어요.
밥은 먹으면 속도 더부룩하고 불편한데 블루베리 두그릇정도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오히려 기운이 나고 컨디션도 더 좋아서요.
이렇게 먹다보니 참 감당이 안되네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