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2.5 1:21 PM
(59.10.xxx.139)
진짜 어이없네요..아들딸한텐 전화 받으셨나..
2. 뚱보코끼리
'13.2.5 1:22 PM
(211.178.xxx.233)
며느리한테 화 풀이하는거네요
그래도 그런 성품인 시어른이면 원글님이
전화드렸어야해요...
3. 지나모
'13.2.5 1:23 PM
(59.6.xxx.58)
마자요. 시댁 식구들은 왜 그렇게 며느리한테 서운한게 많으실까요?
그런데 생신을 미리 하셨다고 해도
당일 아침에는 전화 한 통화 하셨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4. ..
'13.2.5 1:23 PM
(72.213.xxx.130)
그냥 들이받으세요. 아들 딸에겐 안 그러시면서 왜 유독 며느리에게 독하게 구냐구요. 듣기만 해도 짜증 나네요.
5. 여기도 힘드신분
'13.2.5 1:24 PM
(203.81.xxx.94)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주말에 잔치 했으면 됐지...
뭘 전화까지 바라시는지.....
식전에 전화 해야하는게 법에 나와있나요?
그간 너무 잘하신 며느린가 보네요
이런것들이 모이면 점점 사이가 벌어지는건데
노인네들이 그걸 몰라요.....
6. 저는
'13.2.5 1:24 PM
(117.20.xxx.182)
노처녀 시누이한테 혼났어요 ㅋㅋ 지금도 웃음만 나네여.
시누이생일 당겨 주말에 선물,케잌에 밥먹고 다 했는데, 당일날 전화안했다고 나를 웃기게 본다는둥,,,집에도 오지 말라는둥,, 지금 생각해도 넘...웃기는군요 ㅎㅎ 저희는요 시누이가 부모님과 같아요 ㅎㅎ
한번만 더 오지말라고 하면 안갈생각임...
7. 글게요
'13.2.5 1: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하시니까 기대치가 커서 그렇겠죠.
아들딸 안챙겨도 며느리는 나 챙겨주겠지 하는 심리.....
기분푸세요.
맛난거 드시고 컨디션 회복하시구요.
8. ...
'13.2.5 1:32 PM
(221.160.xxx.175)
전화하면서는 저도 깜빡잊은거 죄송해서,,,,
기분푸세요 ~ 정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10번도 넘게 하고 막 눈물도 나고 했는데~
끊고 나니깐 ,,, 더 눈물이 쏟아지면서 뭘 그렇게 잘못했나 ,,, 속상했어요~
끊으실때 신랑한테 암말 말라면서 .....
근데 예기했어요~ 신랑한테~ 신랑도 화내더라구요~ 별것도 아닌걸로 어머님 그러신다며
통화한다는걸 그건 말렸네요~
9. 이제부터는
'13.2.5 1:33 PM
(222.107.xxx.147)
원래 나쁜애면 내가 이런소리도 안한다고 잘 하다가 안하니깐
무슨일 있나 싸웠나 걱정하셨다면서 집전화 핸드폰 안되고 화나셨다고
------------------------------------------------------------
이제부터는 그냥 나쁜 애 컨셉으로 나가세요.
그러다 어쩌다 한 번 잘하면 고마워하실 수도;;;
왜 며느리한테만 그렇게 바라는 게 많으실까요?
10. ㅇ
'13.2.5 1:33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
매년 전화 안하시면..그냥 그러려니 ㅇ
하셨을텐데
11. ...
'13.2.5 1:35 PM
(180.64.xxx.212)
저흰 주말에 밥 먹고 생신 당일 아침에 또 두며느리중 한명이 가서
아침 해주길 기대합니다.
자기 새끼들도 안하는 걸 왜 남의 자식에게 바라는 지 진짜 이해불가입니다.
12. 나무
'13.2.5 1:35 PM
(220.85.xxx.38)
원글님.
오늘부터 시부모가 기대치 낮추게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건 악마의 조언이 아니구 님이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살라고 하는 조언입니다
13. 그냥..
'13.2.5 1:37 PM
(39.119.xxx.150)
앞으론 전화도 하지 마세요... 어디 남의집 귀한 자식한테 화풀이인지 원.. 원글님도 사실 이러저러해서 아파서 그랬다 똑부러지게 얘기하고 오히려 서운하다하고 딱 끊으시지.. 시댁에 만만하게 보이면 끝도 없어요.
14. --
'13.2.5 1:37 PM
(112.184.xxx.174)
전화하나 안하나 뾰족하게 기다리셨나 보네요 ㅎㅎ님이 속상하다는걸 어떻게든 시부모님께 알려야 해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15. aa
'13.2.5 1:40 PM
(125.178.xxx.153)
이제부터 생신은 외식하시구 생신 당일날 전화 하지 마세요.. 다 하는만큼 바랍니다...
16. ㅇㅇ
'13.2.5 1:43 PM
(222.237.xxx.150)
뭔가 다른게 섭섭한게 쌓여있다가 터진거 아닐까요?
지나간 일이니 뭐 어쩔수 없네요.. 그런데요 집전화 핸폰 다 안받으면
그냥 집에 없나보다~ 라기보다 보통 무슨 일 있나, 내 전화 받기 싫은가
라고 먼저 생각하시더군요.
넘 속상마셔요. 토닥~
17. 맞네요
'13.2.5 1:43 PM
(211.234.xxx.102)
화풀이,, 제일 만만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거 맞네요
18. ....
'13.2.5 1:45 PM
(221.160.xxx.175)
천성이 있잖아요~ 제가 좀 여성적이고 소극적이고 기가 약하다고 해야하나 ?
암튼 칭찬은 아니지만 ㅜ 착하다소리 많이 듣는 고리타분한 조선시대여자같아요 ~ㅜㅠ
알고는 있지만 못바꿔요~ 잘 안되요~ 고분고분 하게 되는 그런성격
반면에 시어머니 시누이 두분은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나잘난 스타일에 늘 주도권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단상에 올라가는 스타일이구요~ 두분 늘 가까이 붙어 다니시고 같이 있고하니
제가 그틈에서 기를 피고 대들고 하기가 불가능해요~
두분이 나쁘지는 않으셔서 잘 챙겨주고 하시는데~ 남인지라 이렇게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가차없이 등돌리시네요~ ㅜㅠ
두분이 보시기에 참 착하기는 하지만 본인들기준으로 봤을때 부족한점이 많을꺼라는거
저도 짐작하고 있는데요~ 이런성격은 어찌해야하는지~
19. ,,
'13.2.5 1:45 PM
(72.213.xxx.130)
남편이 버럭하게 두세요. 그걸 왜 말립니까? 얘기 하지 말라는 말에 바보같이 속지 마시고 남편이 버럭하게 하세요.
20. 누구
'13.2.5 1:47 PM
(180.66.xxx.34)
꼭 누구같네요.
전화하나 안하나 기다리다 결국 본인은 죽어도 전화안해요.며느리가 늦게 한거로 꼬투리잡아 아침부터와서 상은 못차릴지언정 생신상드셨냐고 전화 일찍 안했다고..
저도 혼나면 울면서 죄송하다고 늘 빌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들은척 안하려고요..
요즘 마음에 와닿은 글이라 같이 올려요.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것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혀요.일일이 다 마음 쓰면 불행합니다.행복해지고 싶으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하고 싶은거 하세요.
혜민스님
21. ―,.―
'13.2.5 1:49 PM
(125.189.xxx.14)
진짜 시엄마들 왜들 저러시는지~~울시엄니포함
학비 한푼을 대줬어 자기자식들한테 안해주던 뭔가 특별대우를 해줬어 꼭 며느리한테는 대접 받을라고~~
원글님 속상했겠수 잊으시구랴 더 늙으시면 며느리 눈치를 더 보더이다 그때를 기다립시다
22. ........
'13.2.5 1:49 PM
(222.237.xxx.50)
아 진짜 정말 이딴 거 볼 때마다 넘 짜증...
주말에 먼저 치뤘음 당일엔 아무것도 안하고, 친정부모나 시집이나 생신이 두분씩 다 같은 달에 있어 한번씩만 하고 그냥 퉁치는 전 넘 행복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_-;;
하긴 그럼 뭐해요..결혼 4년짼데 뜬금없이 오늘 구정엔 친정 안가도 되는거지..이러는 미친 남푠놈이 있으니 원글님이나 마찬가진건가...
23. 첨들어보네요.
'13.2.5 1:50 PM
(222.110.xxx.4)
어른생신때 식사전에 8시전에 직접 끓여 드리지는 못해도 잘 드시라고 전화하는거라고
저는 첨 듣는데 이런 법도 있었나요 --;;
24. 음,,
'13.2.5 1:51 PM
(222.237.xxx.150)
남편이 버럭하면 여긴 며느리한테 더 큰 불똥이 떨어질 분위기 같은데요. 남편분이 좀 더 본가에 신경쓰셔야 할듯요. 뭔가 섭섭한게 있는거에요. 너무 오바스럽게 잘하라는게 아니라 섭섭함 못느끼게 눈치껏 챙기세요. 꾸중들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생각날텐데 미리 예방하는게 낫더군요.
25. 별일이네~
'13.2.5 1:53 PM
(180.70.xxx.165)
챙겨드릴거 다챙겨드리고 생일당일 새벽바람에 전화넣었어야 했나보네요.
정말 이상한 시엄니 많네요.
그만큼했음됐지
26. 열받아
'13.2.5 1:55 PM
(211.207.xxx.62)
꼭 시어머니들 하시는 레파토리가 있죠. 자식한테 하고 싶은 화풀이 며느리한테 다 하고는 걔한테는 얘기하지 말아라.. 후..열받네요.
왜 하지 말라는 건지 아시죠? 자식한테 직접하면 뭐라 뭐라 화낼거 빤히 아니깐. 그래서 평생 못하시다가 며느리 들이면 이때다 싶어 퍼붓는 거죠. 왜냐..남의 자식이니까. 막대해도 되니깐.
저는요. 결혼 3년까지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는데요. 인제는 안그래요. 뭐라 화내시면 어머니.. 아범한테 직접 하세요. 제 말도 안듣는 거 아시잖아요. 하고 받아친답니다. 그리고는 저 역시 남편에 대한 불만 막 쏟아냅니다. 키우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편들어 주는척 하면서요. ㅎㅎ
원글님 본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이제는 할말 하세요. 기대치를 높여도 너무 높여 놓으셨어요.
27. 아 그리고
'13.2.5 1:57 PM
(222.237.xxx.150)
남자들 결혼전이나 후나 달라진거 없는데 어른들 생각은 결혼하면 철들거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사실 뭔가 좀더 잘 챙기고 신경쓰게 하는거 어느날 갑자기 생기지 않잖아요. 그걸 며느리가 뒤에서 챙겨야 하고 그게 내조라고 ㅠㅠㅠ...
잘하면 기본이고 눈밖에 나면 다 며느리 잘못입디다. 겉으론 곰같지만 여우같이 잘 지내보세요. 원글님 잘하실거에요. 기분푸세용~
28. ..
'13.2.5 2:00 PM
(211.238.xxx.139)
뭐 노인네 서운하니
만만한 며느리한테 그러는거야 눈감아줄수 있어요 저라면..
그런데 신랑한테 암말 말라고 하시면
전 바로 말해요
더 말해야지요
서운하셨을텐데 아들이 더 많이 알아야지요 라고..
29. 시부모님 생신날...
'13.2.5 2:05 PM
(221.159.xxx.144)
것도 아침 일찍 전화 넣지 않으면 무지 기다리시는 눈치입니다.
그래서 미리 생신 챙겨도 아침 일찍 전화 드려요.
딸이나 아들들에게는 그리 너그러우셔도
며느리는 할 도리 안하면
지금까지 잘 했던 것도 다 잊고 그러시더라구요.
일부러 전화 안한 것도 아니고
아파서 깜빡 잠이 들어 안한 건데
한 번쯤 그럴 수 있다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더 죄송스러울텐데...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있는 그대로...
그렇게 잊으셔야지 가슴에 담아두면 병 되네요.
30. 음...너무 나쁘게만
'13.2.5 2:08 PM
(1.225.xxx.126)
생각 안하셨음해요.
다른 분들이 동조하며 위로 많이 해드렸으니...
전 다른 생각을 조심스레 풀어 놓아요.
주변에 격없이 친한 사이와 격식을 갖추게 되는 친한 사이가 있잖아요?
격없는 사이인 경우 가끔 실수하는 것 등등의 일이 있을 때 쿨하게 넘길 수 있지만
왠지 격식을 차리는 친한 사이인 경우엔 작은 거라도 섭섭하고...가슴에 앙금이 남고...하지 않나요?
아마도 아들, 딸...내 피붙이는 격없이 친한 사이이고
며느리는 격식을 갖추게 되는 친한 사이 같아요.
그래서 자식들한텐 섭섭하지만 이해가 되고
며늘에겐 섭섭하고 화까지 나는 거...
그렇게 이해하심 안될까요?
전 딸만 둘이지만....먼 훗날 둘 다 여윈 다음에...
딸이 내 생일 기억 못하면...나쁜 년들하고 쿨하게 지나가겠지만
사위가 잊으면 내심 섭섭하고 화날 거 같은데.....
31. 케러셀
'13.2.5 2:13 PM
(124.5.xxx.179)
흑흑...어쩜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는지....ㅠㅠ
생신전 주말에모여 식사하고 현금드리고 케익자르고 고깔모자 쓰고 노래부르고 다했는데,
글쎄 제가 정작 생신날 아침에 축하인사를 못드린거에요..
시어머님께서 제 전화기다리다 지쳐 점심때쯤 남편에게 전화했답니다.
남편은 다시 제게 전화하고요...ㅠㅠ
아..진짜...속상하고 서운하더만요..괜시리 반감도 생기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결혼전에는 가족끼리 특별히 생신챙기지도 않았다는데....이해하기 힘드네요.
32. ..
'13.2.5 2:15 PM
(221.160.xxx.175)
케러셀님이랑 아주 똑같네요~
근데 남편과 통화할때는 그냥 제가 전화가 안되서 걱정된다고 간단하게 끊으시고는
저랑 통화하실때 감정에 복받치셔서 ㅜㅠ
참 ~
33. 푸하하
'13.2.5 2:24 PM
(121.190.xxx.130)
격이 있는 사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솔직히 말해서 그냥 자기 자식과 아닌 자식의 차이인 거라고 생각해요. 내 새끼니까 못난 짓 해도 예쁜 거구 며느리는 그게 안 되는 거예요. 저희 신랑이 막 되게 서글서글한 타입이 아닌데 저희 집에선 그거 서운하게 생각 안하세요. 딸인 저도 애교없는데 그걸 어떻게 사위한테 바라냐구 하시거든요. 자식도 불가능한 걸 사위나 며느리에게까지 바라는 거 솔직히 좀 그래요. 이러는 저도 시부모님 생신 잊을까 봐 달력에 꼭 표시해 놓고 며칠 전부터 남편한테 주입시키는 어쩔 수 없는 며느리지만..-_-;정작 남편은 부모님 생신 잘 기억못하는 철없는 아들이구요..우리나라는 어차피 시댁 행사 잊어버리면 며느리만 욕 먹는 거 맞죠 뭐. 아들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럴 수 있다고 합리화하는 거고..
34. ..
'13.2.5 2:27 PM
(175.119.xxx.147)
아들딸들한테도 그런거면 인정~
뭐 나이들면 조금만 섭섭해도 눈물쏟아지신다니 이해해 드릴수 있고요.
그런데 며느리한테만 퍼부었다는데서 뭐 생각할 것도 없네요ㅡㅡ
왜 며느리만 잡는지 그 심뽀 참.
35. 으어
'13.2.5 2:31 PM
(116.37.xxx.46)
윗님.. 격식을 차리는 사이가 아니라
대접 받아야하는 아랫사람이니까 화가 나는거 아닐까요?
격식 차리는 사이면 무슨 일이 있나 걱정부터 하는거 아닌가요?
늘 칼같은 눈으로 자로 재면서 며느리는 실수하면 바로 남이구나~ 2222222
완전 동감해요 ㅠㅠㅠㅠㅠ
저도 기 약하고 고분고분한 성격이에요 눈물도 많구요
반면에 시어머니는 님 시어머니랑 비슷하구요
좋으시고 잘해주시는데
너그러움.. 좋은게 좋은거지.. 잊을 수도 있지.. 괜찮다.. 이런거 절대 없으세요
전화 한번 안 받아도 버럭..
눈물 조금 글썽여도 버럭..
본인 기준에 안 맞는 행동하면 또 버럭..
저는 굉장히 너그럽고 이해심 많은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팍팍하고 완벽주의자고 실수 용납 안하고 무서운 시어머니 모시려니.........
너무 힘들어요
이건 시어머니가 못되셨다기보다 성격차이에요
시누이 시동생 남편은 어머니한테 익숙해서 한마디 들어도 금방 허허실실인데
저는 상처가 오래가네요..........
며느리가 최대한 맞춰야지 어떡하겠어요 그쵸
속으로 아이고 성격 한번 괴팍하셔라 하고 말고 죄송하다고 해야죠 뭐
힘내세요 ㅠㅠㅠ
36. ...
'13.2.5 2:34 PM
(211.225.xxx.113)
아직도 며느리를 자기집에 들인 종으로 아는 시월드가 왜이렇게 많을까요?
자기자식도 안챙기는 자기부모
왜 남의 자식인 며느리가 안챙기면 잔소리에 섭섭하다에 교육 훈계까지~;;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라 자기집 몸종쯤으로 생각해서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시어머니는 아들이 챙기라 하세요
그리고
기센 시어머니 시누이라고 해서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자기가 특별히 상대에 피해준거 없으면 상대가 기가세든 사납든 상관안하셔도 되요
시어머니가 님께 뭐라고 하는건 경우가 없는거에요 잘못이 있으면 자기자식에게 먼저 뭐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37. ...
'13.2.5 2:36 PM
(175.194.xxx.96)
생일이 뭐그리 대수 라고 남의 귀한딸을 쥐잡듯이 잡는지
당췌 이해불가네요
시어머니들은 뭐가 그리 당당할까요?
내자식도 아니고 남에 자식한테 당당하게 혼낼수 있는 권리
도대체 누가 줬는지 한심합니다
그런 사소한 일로 며느리 잡을 시간에 방이나 한번 더 닦든지 하시지..
38. namu
'13.2.5 2:37 PM
(118.8.xxx.107)
아들 딸도 안 챙겨주는 생일 며느리 없었으면 서러워서 어떻게 사셨을까요?
정말 징~하시네요.
너무 기대가 크신 거 같네요.
해도 해도 끝없이 바라고 바라고 안 해주면 서러워 복받치고... 아이고 피곤혀~
적당히 하고 서러워 하셔도 네네 하고 한귀로 흘려 버리세요.
앞으로도 더 잘하려고 애쓰지 마시구요.
그냥 실망하시더라도 현실을 받아들이게 하세요.
39. 음.
'13.2.5 2:41 PM
(219.251.xxx.135)
받아줘서 그래요.
원글님이 너무 착하셔서.
저도 그런 며느리였다가.. 크게 데여서 이제 안 해요.
전화통화도 잘 안 해요.
생신 때.. 아침에 문자 드리고 (이따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전화하겠다고)
애들 오면 바로 제 핸드폰으로 전화하라고 해요.
그럼 끝.
생신 전주에 선물 드리고, 외식 하고(물론 계산도 우리), 케이크 불고 다 하면 됐지
뭘 또 그리 바라시는지.
저희는 시어머니 그런 성격에 남편이 질려서, 저보고 절대 미안해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라고 시켜요.
정말 할 만큼 했거든요.
대신 남편이 잘해야 해요.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바로 전화하더라고요.
그러니 전 문자로 끝.
통화는 애들 시켜서 하면 끝.
아무튼.. 속상해하지 마시고, 너무 죄송해하지도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기대치를 낮춰가세요...... - -
40. 에효~
'13.2.5 2:42 PM
(211.234.xxx.190)
원글님 토닥토닥
시어머니 안테나가 원글님을 향해 있어서 그래요.
우린 그리 살지 말자구요.
결혼하면 완전 독립
몸도 마음도 털어내고 살고 싶네요.
자식에게서
41. ㄷㄷ
'13.2.5 3:07 PM
(112.163.xxx.172)
-
삭제된댓글
잘못했어요도 차갑게 대답하시지 너무착하게.나가시니까 만만하게.보나봅니다.여기도 50대분들 많으시던데.제발 남의집 딸들좀 잡지마세요 시모가 무슨 벼슬인줄 아나
42. -0-
'13.2.5 3:35 PM
(211.189.xxx.101)
진짜 어이 없네요.
어른 생일에 8시 전에 전화하는 법은 어느나라 법인지 모르겠어요.
시어른인데 외면할수도 없고 참 힘드시겠네요.
나름 원글님 깡과 배짱으로 버텨가고 그러면서 조금씩 기대치를 낮추셔야 하겠어요.
아 듣기만 해도 너무 피곤하네요.
43. 결혼하고 느낀것
'13.2.5 3:38 PM
(175.196.xxx.147)
시댁은 남이구나. 자식들이 안하는거 며느리 들어오면 며느리한테 다 받아내려는 이상한 보상심리와 기대치가 매우 크다는것. 내 자식은 용서되고 안해도 괜찮고 며느리는 서운하고 괘씸하고 그래서 며느리만 잡고요.
결혼하고 들은말이 다 너하기 나름이다에요. 여자는 시집오면 참을줄 알아야 하고 귀머거리 3년 벙어리3년이란다. 그러니 속상해도 너만 알고 있어라.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도 군소리 없이 시키는대로 다하고 자식들도 하지 않는 온갖 대소사 행사모두 척척 알아 챙기고 기어라 하면 기는 시늉이라도 해야 흡족해하는...저희 시부모님 이제 환갑이신데 저러십니다.
원글님 그동안 너무 기대치 높여놓으셔서 더그래요. 저도 하란대로 다 했더니 더 만만히 보고 바라는게 점점 더 커지는게 시월드에요. 하다 안하면 그동안 한건 당연한거고 쥐잡듯 잡는게 시댁이에요.
기대치를 낮출필요가 있어요. 어쩔수 없는것들은 해야겠지만 그 이상은 뭐라 하든 해드릴 필요 없습니다.
44. ^^
'13.2.5 3:49 PM
(115.143.xxx.140)
전 첫해부터 무조건 외식했어요..
지금부터라도 외식으로 바꾸세요. 사서 고생하지 마세요.
45. 위로가될지모르겠는데
'13.2.5 3:59 PM
(59.7.xxx.88)
저희는 주말에 시어머님 생신이었는데 뭔가 화나신 일이 있었는지 세번 전화해도 다 안받으셨어요
아침엔 아버님 받았는데 옆에서 받기싫다고 소리지르고
점심엔 아예 나가버리시고
저녁엔 받으셨는데 너희나 잘살아라 끊으시고
다음날 또했는데 안받으시더군요..
46. 시아주버님 생신에 날벼락
'13.2.5 5:47 PM
(128.134.xxx.85)
저는 임신5개월차 맞벌이로 지방으로 출퇴근할때...
울 아주버님 생신까막잊었다가
울 남편이랑 둘다 전날까지 기억했다가 당일 까먹었는데..
임신5개월에 무슨 정신있겠어요 그상태에서 매일 야근해서 9시퇴근 집에오면 시외버스타고 10넘어 들어왔었는데
담날 울 남편한테는 암말안하고
남편 출근후..제 출근시간이 좀 뒤여서..저한테
인간이 못됐다고 ..시아주버님 생신 잊었다고..혼내셨음
울면서 출근했네요...
그런 시댁도 있어요...토닥토닥..
47. ...
'13.2.5 6:50 PM
(112.155.xxx.72)
그냥 나쁜 며느리가 되세요.
48. ...
'13.2.5 7:11 PM
(59.13.xxx.68)
참 궁금해요..
당신들(시어머님)은 그 위 시어머님이나 어른들께 그렇게 하시고 지금 그렇게 바라시는지요..
저희 시어머니..
저희 아버님이 막내 아들이어서,시어머님 안모시는 게 좋아서 결혼했다고 하더군요.
근데,본인도 그렇게 사셨으면서,
저희와 같이 살았음 하세요..
하튼 사람 마음이...
49. 생일은 좀 낫네요
'13.2.5 7:23 PM
(111.118.xxx.36)
자기네 결혼 기념일ㅠㅠ 다음날이 법정 공휴일이라 1박2일 부대껴야하는 호구도 있어염ㅠㅠ
한 해 쉬었다가 시엄니 술퍼드시고 동네 난리났었다는..쉰것도 아니죠. 바로 주말이어서 미리 같이 어디까지가서 밥 먹었건만...그건 그거고 자기네 결혼기념일엔 모든 자식 새끼들 몰려와 1박하면서 선물주고 돈 드리고 밥 같이 먹는게 도리라네요.
빌어먹을~결혼은 누가 하랬다고..
웃기는건 시엄니 당신은 그 시엄니한테 소박맞아 결국 시아버지랑 나와 살게 되었다고..지척에서 부고소식 듣고도 안가뵈었다니 말 다 했죠. 그럼에도 제겐 빡세게 며느리 예법 강요하시니 저는 그냥 그럽니다.
현생에서도 내생에서도 환영 못 받을 짓 참 많이 한다~딱하게 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찾을 생각~남편이 아버지 볶일까봐 가는거라고, 좀만 더 참자 그러네요. 이하동문이고, 곧 어머니가 뿌린대로 거둘날이 올것이라 믿고 조용히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50. ...
'13.2.5 7:37 PM
(180.69.xxx.121)
그간 너무 잘하셨나봐요..
저도 첫해만 얼떨결에.. 내생각도 아니고 시누가 집들이겸 생신상하자고 남편에게 말했다고 해서
생신상 해드리고 그담부터 무조건 외식해요.. 주로 주말에.. 평일엔 힘드니..
그리고 당일날 전화 한번도 한적 없어요..
아들이고 며느리고 생일한번 안챙겨주면서 당일전화까지 바라면 안되죠..
낳고 키워준 당신자식들은 전화한통 없는데 며느리는 그저 본인아들하고 결혼만 했을뿐인데
그런 효도를 바라는것도 정말 어이없는 생각이구요..
원글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런거니까 서서히 좀 거리를 두세요..
아무리 해봐야 한두번 그렇게 기대 어긋나면 서운해도 넘어가는게 아니라 더 다그치고 가르치고 혼내는 어른들은 거리를 둬야 한다고 보네요..
전 이번에 시누가 잘못한건 암말도 안하고 저한테만 뭐라고 하는 시부땜에 몇달간 가지도 않았네요..
손주 보고 싶어하시는데 자업자득이니 어쩔수 없죠..
앞으론 가급적 딱딱 때만 지켜서 가볼려구요..
너무 자주 가니까 본인들이 아주 잘해주는 시부모로 알고 있는거 같아서요..
51. ..............
'13.2.5 9:13 PM
(211.244.xxx.16)
남편을 버럭하게 만들면 저런 일이 점점 줄어들지요
저는 막 남편보고 난리치고 그러진않지만 여러번의 사건이후 남편이 보다보다 안되겠던지
가끔 어머니께 불만을 표현을 해요,,이제 좀 나아졌지만 늘 맘이 편치않아요
스스로도 별일아니면 그냥 넘겨버리고 털어버리려고 하니까 좋아졌어요
이건 팁인데, 남편과 같이 전화하세요,,아침에 전화하고 출근하라고,,같이 전화하면 혼내지도 않고
원글님도 부담없고,,,ㅎㅎ
52. 녹음
'13.2.5 9:20 PM
(114.200.xxx.150)
담부터 녹음해서 남편좀 들려 주세요. 니 남편에게는 암말 말라는 대사까지요.
뢔 남편에게 말하지 말라는 건가요.
글고 뭘 잘못했다고 10번을 이야기 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원글님이 숙이고 들어올거 알고
원글님에게 맘대로 승질내고 스트레스 해소하는것 같아요
53. gg
'13.2.5 9:37 PM
(61.79.xxx.7)
신랑한데 암말 말라 하신게 더 코미디.
54. ㅠㅠㅠ
'13.2.5 10:56 PM
(121.138.xxx.97)
천상 조선시대 여자라서 어쩌지 못한다면 그냥 그렇게 사셔야죠... 에휴
자신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부당하다 싶은 걸 깨지도 못해... 그렇다고 인간이니 울컥하기는 하고..
어쩌겠어요.
못난 내 성격 누구보다 님이 잘 아니 님이 선택하셔야지요.
하지만 그렇게 난 착한 여자야, 난 다른 여자들 처럼 반항하지 못해,... 이러다 골병 들어도
님의 선택인 것을요.
안됐다 싶으면서도 본인이 못하는 걸 어쩌라고 하는 마음도 들고 안타깝네요.
55. 두둥실
'13.2.5 11:13 PM
(122.34.xxx.152)
원글님 시모나 저희 시모나 왜그럴까요~?
몇년전 얘기인데요.
연말 12월 31일날 시부모님께 전화드려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새해인사도 나누고 했었는데요.
1월 1일 전화해서 새해인사드리지 않았다고 아들은 나누고 저만 개잡듯이 잡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
신년에만 전화를 드렸습니다.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말이죠..
그 뒤로는 시어머니의 그릇만큼만 효도를 해요..ㅎㅎ
56. 왜?
'13.2.5 11:41 PM
(1.224.xxx.231)
한국에서 남자는 결혼하면 효자가 되고 시부모님은 기념일을 챙기기 시작할까요?
57. ................
'13.2.6 12:01 AM
(125.152.xxx.155)
늙으면 애가 된다잖아요.
다음부터는 신랑보고 자기 부모님 생신은 알아서 챙기라고 하세요
억울하셨겠어요..
전 종종 남편혼자 전화하거나 외식하고 각자 부모님은 각자 챙겨요. 같이 할 수 있으면 하는거고 아닌 상황에서는 각자 하고 그러는거죠.
58. 음..
'13.2.6 12:19 AM
(112.171.xxx.118)
남편이 전화하게 놔두시지
이번엔 서운해도 여기서 풀고 마음 푸세요
그렇지만 다음부터 조금씩 아닌 건 말하고 사세요
약간 무뚝뚝하게 나가시는 것도 필요하구요
지금보니 기도 약하고 착한거 아니까 만만하게 보고
화풀이한게 보이네요. 꼭 저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기 약한 사람만 알고보고 엄하고 깐깐하게 대해요
차가운 사람한테는 부딪칠 거 알고 미리 피해버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성격의 사람
59. 웃겨용
'13.2.6 12:36 AM
(109.84.xxx.108)
담번부턴 반박하세요 만만하니깐 그런거예요. 저같으면 전화끊어버렸어요.
60. 우쒸!
'13.2.6 4:12 AM
(211.58.xxx.70)
속상하셨겠어요
무슨 8 시전에 전화를 드려요?... 너무 하시네요 ..
아들, 딸은 효도 안해도 되고 꼭 남의 자식인 며느리에게 효도를 바라시는지...
61. 전화
'13.2.6 6:52 AM
(208.127.xxx.248)
자기 생일날 아침에 전화 오나 안오나 눈 빠져라 기다렸나보네요. 에휴...며느리 한테 그러고 싶은지 정말...
그니까 너무 착해도 안되요. 똥바가지만 된통 뒤집어 쓰죠. 갈수록 심해질꺼니까 원글님이 적당히 선을 그으세요.
그리구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말고 정말 잘못했다 싶은 생각 들때 '죄송해요'. 그냥 딱 한마디만 하세요.
62. 에효
'13.2.6 8:40 AM
(115.136.xxx.47)
어른들이 나이가 드실수록 더 완고해지십니다.
울컥하시는 시어머니 면전에선 고개 숙이시고, 살살 빠져나가야죠.
어른들과 싸워봤자 남는 거 없고 잃는 것만 있단 생각에서요.
63. 아픈데 서러우셨죠?
'13.2.6 9:45 AM
(14.52.xxx.170)
사람이 아프면 정신이 없죠... 님 잘못하신거 없습니다. 요즘 감기가 얼마나 무섭고 질긴데요.
시어머니 입장에서야 섭섭하실수는 있겠지만, 자식들이 안챙기는걸 며느리한테 화를 푸시다니... 어머님이 너무하셨어요.
우울한 기분 빨리 날려버리세요~ !!
64. ---
'13.2.6 10:05 AM
(92.74.xxx.46)
신랑한데 암말 말라 하신게 더 코미디 22222222222
님 지금 친정 부모님한테 엄청 불효하는 겁니다...그렇게 살지 마세요.
65. ..
'13.2.6 10:27 AM
(1.224.xxx.236)
세월이 지나면 그래도 그런상황에서
좀 여우가되서 대처할수 있게되죠.
어머니 죄송해요. 제가 밤새 넘 아파서 새벽에 약을 먹었더니 독한지 약에 취해서
그만 실수했어요....이렇게 좀 뻥도 썪어서
미리 선수치는 그런것들도 필요해요.
66. 미친세상..
'13.2.6 11:04 AM
(14.37.xxx.151)
세상이 미친건지..
자기자식에게도 바라지 않는 효도를 어찌 남에게 바라는지..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어요.
67. ...
'13.2.6 11:12 AM
(203.241.xxx.40)
착한여자 신드롬에서 벗어나세요.
68. 뭐
'13.2.6 11:38 AM
(58.236.xxx.74)
대접은 남의자식 부려서 받는게 맛이지요.
내 자식은 소중하니까요.
69. yj66
'13.2.6 12:59 PM
(50.92.xxx.142)
저희도 예전에 생신은 아니고 어버이날 비슷한일 있었네요.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이 며칠 차이가 안나잖아요.
저는 애가 없을 때였고 형님댁 조카들이 있고 하니 다 같이 외식했죠.
때마침 주말이 어린이 날이었고 화욜쯤이 어버이 날이었죠.
저는 조카들 선물 주고 형님하고 합쳐서 어버이날 선물 드리고
해피하게 헤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어버이날 당일에 전화를 안드린거에요.
알고 있었지만 며칠전에 만났고 선물 다 드렸고
생신도 아니고 전화해서 뭐라고 해요.
어버이날 축하드려고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밤에 양쪽집 다 난리가 났죠.
어머니 울고 불고.. 동네 챙피해서 못살겠다.. 다른 사람들 다 꽃달고 다니는데..
그래서 어버이날 식사도 하고 해서 그냥 있었다 죄송하다 했더니
언제 밥먹었냐고 그건 어린이날 식사래요.
언제 어린이날 한번도 따로 만나서 식사한적 없었거든요.
시어머니 그렇게 나이들지도 않으셨고 촌스런 분도 아니신데 한번씩 그러시는데 미치겠더라구요.
형님네랑 저희는 오밤중에 다 부부싸움하고..
서로 왜 전화 안했냐고..ㅜㅜ
70. 헹
'13.2.6 1:44 PM
(211.253.xxx.18)
안 못되셨고, 강하게 나가세요.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남편 말리지 마세요. 좋은 남편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