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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제의 지배를 받지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3-02-04 18:50:42
일제때가 조선시대때보다 살기가 좋았다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일제의 지배를 받지않았더라면 우리나라는 더 발전했을까요?
IP : 203.226.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출몰
    '13.2.4 6:53 PM (210.220.xxx.63)

    비슷했을 거라 생각해요.
    일본에서만이아니라 서구문물의 유입은 다른나라나 국내에서도 유입되었을 텐데요.ㅎㅎㅎ

  • 2. ㅎㅎㅎㅎㅎㅎ
    '13.2.4 7:00 PM (211.40.xxx.85)

    세상일이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일본의 지배만 없었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나라는 굳이 일본이 아니더래도 다른나라의 지배를 받을 공산이 가장 클겁니다.
    구한말 우리나라는 허약 그 자체 였습니다. 이런 허약한 나라를 주변에서 가만히 놔둘리 없죠.
    아마도 러시아에 합병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거 같네요.
    그렇게 가정해 보면 소련은 2차대전 전승국이니 우리나라는 2차대전 이후에도 독립을 못했을겁니다.
    구소련의 사회주의 지배체제하에서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소수민족으로 궁핍한 생활을 계속 했을것이고
    구소련이 붕괴한게 90년대이니 이때 독립했다면 지금쯤은 익숙하지 않은 자본주의를 배우면서 잘 살아볼려고
    한창 발버둥 치고 있는 상황이겠죠.

    그리고 구한말과 일제때는 사람들 생활수준 차이가 납니다.
    산업화는 세계적인 시대적 흐름이었고, 점차적으로 산업화와 근대적 농업기술의 개선이 이루어 졌으니 일제시대가
    그 전 시대보다 넉넉한 생활을 할수 밖에요.
    일제시기동안에만 우리나라의 인구가 거의 두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40년대는 전쟁으로 물자가 귀해지고 밥그릇 까지 수탈해 갔지만요.
    그리고 1894년 갑오경장 이전은 나라에서 서민들을 세금과 무보수 부역으로 착취를 하던 구조였고,
    서민들 입장에서는 지배층이 양반에서 일본으로 바뀐건데 조선시대의 조세제도가 일제보다 훨씬 가혹했습니다.
    죽은 사람에게도 세금을 매기는 경우가 있었죠.
    사실 전근대시대와 근대시대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긴겁니다.

  • 3. 살기 좋았음
    '13.2.4 7:12 PM (119.70.xxx.113)

    왜 사람들이 자기살던 고향버리고 만주며 중앙아시아로 떠났을까요?

    다른건 그렇다쳐도 우리나라 문화를 많이 짓밟아놨고 일제가 수탈해간 수많은 문화재만 생각해도 화가 치밀어요.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많았지만 일본놈들이 가장 악랄하게. 문화며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4. 만약
    '13.2.4 7:25 PM (203.226.xxx.170)

    만주이주는 일제가 강제로 이주시킨거 아닌가요?

  • 5. 사실..
    '13.2.4 7:31 PM (114.206.xxx.23)

    만주이주는 일제가 강제로 이주시킨 거?????????????
    이 글을 쓴 의도가 엿보이네요.
    일제침략을 정당화시키려 드는 그런 음모말이죠.
    역사에 만약이란 말은 상실감도 정당화시킨다는 위험성이 있으니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글을 쓰길..

  • 6. hh
    '13.2.4 7:34 PM (1.246.xxx.54)

    만주이주는 한일합방 이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나중에 일제의 이주정책으로 만주이주가 크게 늘어납니다.

  • 7. ...
    '13.2.4 7:51 PM (182.219.xxx.30)

    만약 일제 어쩌구 꿈 꾸지 마시고 친일청산을 만약 못한다면?
    이런 고민부터 합시다
    이이제이 뉴라이트편 꼭 듣고 다시 물어보세요
    진짜 궁금하신것을...

  • 8. ......
    '13.2.4 7:54 PM (211.176.xxx.105)

    지금 우리가 친일 청산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질문 좋네요...

  • 9. 토리
    '13.2.4 8:45 PM (115.140.xxx.134)

    일제가 아니라면 프랑스나 영국등 우수한 병력에 의해 식민지화 되었을거예요. 홍콩,싱가폴처럼요. 아마도 지금쯤 영어가 국어가 되었을수도. 프랑스나 영국이 식민지한다고 미국이 그나라에 히로시마원자폭탄처럼 원폭을 터트리진 않았을테니까요.
    모든게 다 운명같아요.

  • 10. 러시아령이 됐을 겁니다
    '13.2.4 9:34 PM (60.241.xxx.111)

    조선왕조는 이미 명을 다했던 상황이었고
    무슨 짓을 더 해도 1910년에서 5년도 더 버틸 수 없었습니다.
    1895년 쯤에 이미 왕이 궁 밖에도 못 나갈 정도로 민심이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왕과 왕비 그리고 귀족들 욕을 꺼리낌없이 했고요.
    구한말 경복궁 타령이라는 민요가 생겼을 정도입니다.

    청나라도 1911년 멸망합니다.
    자생력없는 전제군주제는 19세기로 그 명이 다했던 겁니다.

    러일전쟁(1904년)에서 러시아가 이겼다면 조선은 러시아령이
    되는 거였는습니다. 그랬다면 지금 상황은 훨씬 더 끔찍했을
    겁니다.

    그나마 조선에게는 일본령이 되는 것이 중국령이나 러시아령보다는
    결과적으로 나았다는 것이 대부분의 학자들(국내외 공통)의 의견이고요.

    러시아는 혁명 뒤 자국 왕실도 총살해 버렸으니
    조선을 정복했었다면 조선왕조 찌꺼기들도
    하루아침에 궁에서 내쫓고 총살해 버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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