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기에..그 지역정보를 좀 알고자 지역 엄마들까페를 가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 엄마들 까페니...여기와는 달리 거의가 20~30대초반이예요.
만삭사진 찍어올리고..돌잔치 공구하고 ...우유 벼룩판매하고...옛날 우리가 아이 키울때와는 많이 다른 문화라서
재미있게 여러가지 게시판을 보고있는데
또 놀란게 ...게시판글 제목이나 내용속에 왜 그리 욕을 적나라하게 하는지요.
물론 철자를 다 쓰지는 않지만... 남편을 ㄱㅅㄲ ,ㅅㅂㄴ 이러지않나
시댁도 적나라하게 시어머니 시누이 욕을 원색적으로 써가며 글을 올렸더군요.
서로 잘 아는 사이인듯...무조건 편드는 댓글들 달리고...
하기야 ...욕쓰면서 자란세대가..이제 엄마들이 되었으니 그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는것같아요.
제 아이 학교에서도 젊은 남 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쌍욕을 남발하며 혼낸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세요. 나이든 사람중에서도 욕쓰는사람은 쓰고
젊은분들중에서도 안쓰는 사람은 안쓰는거니....그냥 좀 그런글이 많아서요. ^^:;
그런글읽다가 82오면...마음이 안정이 많이되요.
여기저기 다녀봤어도..82 점잖은 게시판은 별로 없는것같아서 더욱 애정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