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논술 지금시작해도 될까요
1. 음
'13.2.3 8:22 AM (183.122.xxx.19)공부에 더 치중하셔야 할듯 같아요
2. 논술전형
'13.2.3 8:37 AM (119.149.xxx.181)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두개분야 2등급이상 맞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모의고사 3,4등급이면 재수생ᆞ반수생 포함된 수능에선 더 안나올 텐데 가려고하는 학교 모집요강을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3. 수능
'13.2.3 8:40 AM (222.117.xxx.122)2학년때 3~4등급이면
수능보면 4~5등급 나온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수능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4. ``````
'13.2.3 8:42 AM (210.205.xxx.124)수능공부....
5. .........
'13.2.3 8:45 AM (112.150.xxx.207)논술보다는 적성을 공부해야할 성적대라고 봐요.....
6. 음
'13.2.3 8:48 AM (183.122.xxx.19)수능3.4등급이면 논술로 안돼요
7. ...
'13.2.3 9:03 AM (59.28.xxx.116)지금 따님의 경우에는, 내신 위주의 전형이나, 수능 100%의 전형으로
서울 근교의 대학에 가기는 어렵습니다.
논술 전형 역시 극소수의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2등급 2개 정도를 요구하는 대학이 많습니다)하기 때문에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시간 낭비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수능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2등급 2개 정도의 수능이 나왔다 해도
그 수능성적만으로는 인문계에서 서울 근교의 대학을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따님의 경우
수능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논술을 준비해서
논술 전형의 일반 전형으로 응시해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입니다.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논술 수업을 듣게 하시고
남은 시간은 수능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내신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따님의 경우에는 논술 전형 중 일반 선발에 해당될 가능성이 큰데
우선 선발의 경우 내신의 반영이 크지 않지만
일반 선발의 경우 내신도 많이 반영됩니다.
예를 들면 수능 2등급 2개를 충족시킨 상황에서
내신 40% 수능 60% 반영되는 식입니다.)
3학년 내신이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1학기 학교 시험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능도, 내신도 애매하기 때문에 오히려 논술을 안고 가야 합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 인강을 듣거나 수업을 듣거나 해서 기초를 잡게 하시고
지원 가능 대학이 결정되면 그 대학의 논술 기출 문제 작성해서 첨삭도 받고
그렇게 준비해야 할 겁니다.
...........................................
원글님도 따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희망이 좀 될까 해서 예를 좀 들어볼게요.
학기 초 성적이 따님과 비슷했던 학생의 합격 예를 들면
한 학생은 2등급 하나 나오고 나머지는 3,4등급 정도였는데
수능 성적을 2등급 2개로 끌어올려서 경희대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같은 학생이 인하대 논술 전형(최저가 2개 영역 등급 합 5입니다.)도 썼는데
인하대는 예비 번호 받았고, 경희대에는 합격했어요.
다른 학생은 논술을 준비했지만,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9월에 보는 광운대 논술 전형에서도 떨어졌구요.
그래도 논술을 했으니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에 도전해 보도록 해서
그 해에 숙명여대 합격했습니다.(논술은 참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또다른 학생은 2등급 2개 충족시킨 상황에서
동국대, 외대 논술은 떨어졌지만, 경희대 논술에서는 합격한 예도 있구요.
위 예들에서 보이듯이, 대학별로 논술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동국대 탈락생이 경희대에는 합격하기도 하고
광운대 탈락생이 숙대에 합격하기도 하고
그런 이변이 많이 나타나는 성적군이기도 합니다.
물론 수시 경쟁률을 보시면 알듯이
합격하는 학생보다는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합격한 학생들도 결국 다른 대학에서는 불합격하고 한 대학에 붙는 것이구요.
하지만, 지금 성적만으로
가뜩이나 인원이 줄어든 정시의 관문을 통해 인서울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따님 상황에서는, 확률이 높지 않아도 같이 준비하는 것이
인서울을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능 집중해서 공부(2등급 2개를 목표로 전략적으로 공부하기)
1주일에 1번 정도 논술 대비(매주 꾸준히 하되, 하루를 다 쓰지 말기)
중간, 기말 고사 기간에는 내신 집중
(2등급 중반까지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논술 전형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8. 고2맘
'13.2.3 9:40 AM (118.221.xxx.177)저장합니다
9. 경험자
'13.2.3 9:42 AM (112.169.xxx.77)논술과 수능, 두가지 다 균형을 맞추어 공부하기 힘들어 할거예요.
내신에, 수능에, 논술까지..
저희 아이 논술을 3년동안하고 각종대회 상까지 다 받았는데
논술전형 광탈했어요.
시험보고서 하는말이 논술은 그냥 형식적인것 같다고 , 너무 쉬워서요..
주변에 시험지 제출하는거 보니 다들 너무 잘쓰더라구요.
붙은애들은 그나마 수능성적 잘나온 애들이더라구요.
고삼때는 수능준비에 올인하시고 여름방학때 집중해서
논술준비하시고 학기중엔 방과후 활용해서
일주일에 한시간씩만 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충분해요.
고삼때는 내신이 더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것도 어려워요.
다른아이들도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요.
저희아인 입사로 대학갔어요ㅠㅠ10. 가리비
'13.2.3 9:43 AM (210.222.xxx.98)답글에 감사합니다 울딸에게 보여주고 의논해봐야겠어요
11. 깔끄미
'13.2.3 10:30 AM (175.223.xxx.141)저도 많은 참고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울딸성적도 그정도인데 논술을해야되나 고민중이었거든요
12. ...
'13.2.3 10:32 AM (59.28.xxx.116)위 경험자님 말씀도 맞습니다.
논술이 쉬워지면 논술 자체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논술전형인데도 논술 이외의 요소가 변별력을 갖게 되기도 하지요.
그 경우에는 내신이 좀더 많이 반영됩니다.
수능 성적으로는
우선 선발인가, 일반 선발인가가 결정되는 것이구요
그 집단 내에서 내신과 논술로 점수가 나뉩니다.
연고대 응시한 학생들의 합격, 불합격 예를 들어보면 좀 이해가 쉬우실까요.
고려대 우선 선발의 경우 1등급 3개를 충족시켜야 하고
우선 선발에서 특정 학부(인문학 관련)는 1등급 2개(그 중 하나는 수리여야 함)를 충족시켜야 하고
일반 선발의 경우에는 2등급 2개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연세대의 우선 선발의 경우 1등급 3개를 충족시켜야 하고
일반 선발의 경우에는 2등급 3개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한 남학생은 1등급 3개를 충족시킨 상황에서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 논술 전형을 치렀구요.
연세대는 불합, 고려대는 합격했습니다.
다른 남학생은 1등급 3개를 충족시킨 상항에서
연세대 고려대 모두 불합격했구요.
(정시로 고려대 낮은 학과 갔습니다.)
한 여학생은 언수외 311을 받아서
연세대는 일반전형으로도 불합격했지만, 고려대 @@교육학과 합격했구요.
(연세대에서는 일반 전형 최저도 안 되지만, 고려대 그 학과에는 우선 선발이 되구요)
한 여학생은 언수외 221을 받은 상황에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는 합격,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불합격했습니다.
위의 사례들에서 보여지듯이
수능을 잘 보게 되면 우선 선발 전형에 해당되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수능을 잘 본 학생이라도 논술이 수준에 미달하면 불합격합니다.
또 우선 선발이든, 일반 선발이든...
학교마다 논술의 경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좀더 잘 맞는 대학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논술 전형을 쓸 때에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수능 성적이 잘 나올 때, 안 나올 때, 평소 같을 때)를 고려해
원서를 잘 택해야 하구요.
수시 원서가 6장으로 제한된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너무 맞지 않는 논술 유형이 출제되는 대학은 과감히 버리고
맞는 유형에 주력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세대에는 수리 논술이 없고, 1000자 짜리 긴 글을 2개 써야 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의 합격률이 높습니다.
반변 고려대는 900자 언어 논술에, 수리 논술을 치러야 하구요.
창의력보다는 이해력, 논증력, 수리적 사고 능력을 가진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위의 연고대는 그래도 좀 이해하시기 간단할 겁니다.
하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의 경우,
그 논술의 특성들과, 최저 기준 등등이 매우 복잡합니다.
아까 쓴 댓글에서 광운대 떨어지고 숙명여대 합격했다는 학생의 경우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없는 학생이었던 경우이지만, 논술은 참 잘했어요.
자기 딴에는 광운대가 좀 낮은(?) 대학이니 쉽지 않을까 해서
시험을 보러 간 모양인데, 광운대 논술을 한번도 준비하지 않고 혼자 풀다 갔으니
떨어질 확률이 더 높았겠지요.
나중에 숙명여대의 경우, 준비를 해서 치르게 했구요.
숙대가 최저 기준이 없는 대신 논술이 꽤 어려운데,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대학마다 논술이 참 달라요.
수리 논술이 포함된 대학(고려대, 한양대 상경, 건국대 상경)
수리는 없지만 영어 지문이 있는 대학(시립대, 한국외대 등등)
수리도 있고, 영어 지문도 있는 대학,
수리나 영어 지문 없이 인문 문제만 나오지만
긴 글 두 개를 써야 하는 대학(연세대, 서강대)
1400자 긴 글 하나를 요구하는 대학(한양대 인문)
인문 문제만 나오지만 짧은 글 네 개를 써야 하는 대학(성균관대 등등)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구요.
그 중에서, 학생이 과목별 성취도에 따라 꼭 피해가야 하는 유형도 있구요.
또 대학들마다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도 다른 편이구요.
예컨대 서강대 경우, 논술이 매우 어렵지요.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해도 합격하는 학생들 있구요.
일반 전형에서도 내신이 낮은 학생들 합격 많이 합니다.
(다만 논술 실력은 그야말로 논신 급인 아이들이죠)
성균관대의 경우, 논술이 평이한 편입니다.
그래서 일반 전형으로 가려면 내신이 좋아야 하구요.
우선 선발에서도 내신 반영 비율 없다고 할 수 없구요.
추가 합격에서는 우선 선발에서 탈락한 학생 위주로 돌리니까
수능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한 것이구요.
요컨대,
학생들이 자신의 수능 성적(당일의 변수 고려해 보험용도 쓰고), 내신 성적 반영 비율,
자기의 글 쓰기 패턴, 지원할 대학의 논술 경향 등등을 잘 알고 원서를 써야 하는데
실제 원서를 그렇게 다각적으로 고려해 쓰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정보가 없어서이기도 하겠고...
수학이 너무 안 되는 학생은 한양대 상경이나 건대 상경 쓰면 안 되거든요.
그런대 꼭 취업 잘 되는 상경 계열에 가겠다고, 상경계에 원서를 쓰면 불합격이지요.
(한양대 상경 계열은 600자 언어논술 하나에 수학 문제 6~7개 풀어야 해요.
한양대 인문은 1400자 언어 논술 하나이구요.
결국 수학이 안 되는 아이가 한양대를 쓰려면 상경계열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맞구요.
꼭 상경 계열을 가고 싶다면, 수리 문제가 6~7개나 나오는 한양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구요 )
그런데 수능 성적(최저)와 자신이 가고 싶은 전공을 위주로만 원서를 쓴다면
아이들 말로 수능 광탈 (올킬) 당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알아서 쓰는 경우, 6장을 그리 황당하게 써놓는 아이들 많아요.
어떤 학생은 수능 끝나면 즉시 올킬 확정입니다.
(수능이 평소보다 안 나왔을 때 볼 수 있는 전형은 하나도 쓰지 않고
평소 성적 위주로 모두 다 써놓은 경우가 그렇지요.)
학생들은 수능 준비하면서, 기말고사 등등 챙기고, 자기소개서 챙기면서
일일이 각 대학의 논술에 대해서 세세하게 혼자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어머니들께서 옆에서 많이 알아보시고 도와주셔야 할 겁니다.
........................
급히 쓰면서 이것 저것 건드려 놓아서
제가 써놓고 제가 봐도 복잡하네요.
별 도움이 안 되셨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읽으면 알아들을 것 같아 남겨 둡니다.
(애들이 원래 좀 영특하니까 ^^::)
이해가 안 되시면 오늘 일요일이니 자제분께 한번 읽어보라고 하세요. ㅜㅜ
좋은 주말 되시구요13. 논술
'13.2.3 10:34 AM (220.85.xxx.92)참고합니다
14. 어차피
'13.2.3 10:52 AM (118.216.xxx.135)학기초 되면 자연스레 성적순대로 나눠지던데요?
논술파, 적성파...
님네 아이는 적성을 준비하시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근데 적성도 공부 잘하는 애들은 준비없이도 합격하더라구요...;;;
그러니 무조건 공부잘하는게 우선!15. ...
'13.2.3 10:53 AM (59.28.xxx.116)긴 댓글 두 개나 쓰고 나니 마음에 걸려서...
일단 논술 공부 시작하고 나면
기본 과정 익히고 나서 실전 쓰기 들어갈겁니다.
대학별 유형, 원서에 대한 질문 등등
선생님께 잘 물어보라고 하세요.
학생 혼자 알아서 하는 것보다는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원글님도 따님도 화이팅하셔서
입시 터널 잘 빠져나가시길 바랍니다16. 저두
'13.2.3 11:06 AM (211.181.xxx.253)긴댓글 주신 분 감사드려요
근데
논술은 중학교 부터 체계적으로 공부 하는게 좋은가요?
좋은 방법도 알려주세요^^^-^;17. 감사
'13.2.3 11:11 AM (211.234.xxx.80)좋은 정보네요 검사합니다
18. 59.28.xxx.116 님!!!
'13.2.3 11:14 AM (122.128.xxx.72)원글님, 죄송요~
저도 고3되는 문과 딸아이가 있는데 요즘 걱정이 많이 되어서 59.28.xxx.116 님께
덧붙여 조언 좀 받고 싶어서요..
평준화된 일반고 여고인데 제아이는 내신이 3.1등급 나왔어요.
6월11월 모의고사는 매번 언수외 111 나옵니다. 백분위 95.?~ 98.? 정도 되구요.
수학성적이 그나마 잘 나오는편이고 모의고사는 영어, 국어 비슷하게 나오는데
(내신에서는 영어가 아주 심하게 안나와요.3등급..4등급초반까지도 맞았어요. )
알고보니 학교성적에 비해서 매번 모의고사만 아이가 유달리 잘 보는 편이었더군요.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서 늘 꾸준히 열심히 책상에 앉아있는 아이인데
단기기억력이 나쁜지 내신이 너무 엉망이라 고민입니다.
과연 수능때도 저 등급이 계속 나올수 있을지 불안하고요.
일단 정시에 집중하기로 마음잡았고, 수시도 6회 기회라 일반전형을 생각하고
지난주부터 논술인강을 듣고 있습니다.(주1회 2강 수강으로 9주과정이라 기초부터 다지고 그 다음부턴 서울권학교별 기출로 매주 하나씩 나가려고요)
1)희망사항이라 아직은 고대 나 서강대 상경계열를 최고 목표로 하고있는데,
실현가능성 있는 목표치인지 학교를 더 낮춰서 잡고 가야할런지요?(학교가 어느정도 정해져야 논술기출문제를 다잡아 할것 같아서요)
2)엄마인 저도 아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크고 넓게 보지를 못하니 차라리 입시상담가를 찾아가서
수시전략을 짜 보는게 좋을지요?
3)만약 상담을 받는다면 언제쯤 상담시기가 가장 효과적일지요?
덧글에 긴글 죄송합니다. 염치없지만 부탁드려요.19. 귀여니
'13.2.3 11:38 AM (116.43.xxx.50)정보 감사해요
우리 딸도 고삼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ㅠㅠ20. ...
'13.2.3 11:44 AM (203.226.xxx.209)122님//
아까 긴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외출해서 폰으로 봤어요.
밤에 귀가해서 다시 볼게요.
(많이 늦습니다. 내일 보세요.)
저도 원글님께 죄송해요.
괜히 글 복잡하게 해서요^^:;21. 111
'13.2.3 11:59 AM (61.79.xxx.114)저장합니다 감사해요
22. 122..응답합니다.
'13.2.3 12:02 PM (122.128.xxx.72)바쁘신 와중에도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해요.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23. ..
'13.2.3 12:20 PM (221.146.xxx.53)저장합니다
24. ...
'13.2.3 12:21 PM (183.98.xxx.16)댓글 잘 읽었습니다.
25. 따님 물어보신분께
'13.2.3 12:43 PM (14.52.xxx.59)일단 고3 6,9평 보셔야 압니다
재수생 반수생이 들어오는 시기라서 대부분 재학생은 등급 밀리거든요
백분위 99 안나오면 거의 등급 밀려요
그리고 서강대는 백분위로 최저를 두기때문에 낮은 1등급이 두개정도 나오면 최저 못채울수도 있어요
연고대 111보다 서강대 백분위가 더 높은 기준이에요
내신등급은 우선선발맞추면 큰 영향력 없구요
일반선발로 가면 많이 감점되요
흔히 4.5등급까지 감점 없다는건 우선선발 경우입니다
실제로 정시에서 98%정도면 이대 하위~중경외시 중간정도 라인이고
95%면 중경외시 하위~건동홍 라인인데
올해는 정시인원 대폭감소라서 이것도 장담못해요
수능잘보면 논술보러 안간다 생각하시고
중경외시 라인에서 몇개 쓰시는게 좋아요
입시 겪어보면 수시에서 겸손하게 원서 넣으면 조금이라도 내 점수에 얹어서 대학가는데
안그러면 아주 정직하게 내 점수 안고 정시로 갑니다
그 사이 마음졸이는건 상상초월이구요 ㅠㅠ26. 양희부인
'13.2.3 12:50 PM (119.17.xxx.14)어렵네요.ㅠㅠ
27. 대입을
'13.2.3 12:51 PM (14.52.xxx.59)목표로 하신다면 논술을 초중때 하는건 아무 의미없고 학원상술입니다
고3이라도 수능이 뒷받침안되면 할 필요도 없구요
논술은 수능전형이라고 봐도 과언아니고
괜히 추석무렵 논술하다가 수능까지 놓치는 주범입니다28. 두꺼비
'13.2.3 1:01 PM (125.141.xxx.210) - 삭제된댓글잘 읽었습니다.
29. ...
'13.2.3 1:04 PM (124.56.xxx.46)아이랑 함께 읽어보려고 저장합니다.
30. 코코
'13.2.3 1:15 PM (1.249.xxx.170)입시치를 아이가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31. 논술
'13.2.3 1:29 PM (118.41.xxx.227)논술버리고정시만으로 대학가는건 바늘구멍이죠
수능과 논술을 겸해야 유리하게 대학에 들어갑니다32. 감사...
'13.2.3 1:55 PM (180.182.xxx.72)참고 하겠습니다
33. ..
'13.2.3 3:36 PM (218.51.xxx.107)꼼꼼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당
34. 영이네
'13.2.3 3:41 PM (220.79.xxx.103)논술정보 저장합니다
35. ..
'13.2.3 3:48 P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덩달아 도움되는 논술정보를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36. ...
'13.2.3 4:21 PM (203.226.xxx.221)고3 논술, 대입 정보 고맙습니다.
37. 가리비
'13.2.3 4:28 PM (210.222.xxx.98)116님 정말고맙습니다 울딸그동안 성적표 모두들고 논술상담 하러갔어요 큰애랑5년차이가나서 요즘입시는 나이든 엄마에게는 힘드네요
38. ㅍ
'13.2.3 4:51 PM (125.131.xxx.139)고2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네요.
논술정보 감사합니다39. cheminex
'13.2.3 5:09 PM (114.206.xxx.218)어쩜...이리도 똑똑한 82님들이 많을까요~ 감탄스럽고 존경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40. 엄마의꿈
'13.2.3 5:49 PM (121.165.xxx.163)저도 저장합ㅇ니다
41. YS
'13.2.3 7:17 PM (14.71.xxx.42)저희딸도 올해 고3이었는데요
원글분 따님이랑 성적 비슷했고 논술전형에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결국 다 떨어지고 재수하네요
논술전형 수능 반영안되는 왠만한 인서울 대학은 경쟁률 기본 4~50:1 이상이구요
제일 높았던 대학은 100:1도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렇지만 수능 최저가 높은 우선선발은 경쟁률이 10:1도 안되고 5:1 안되는경우가 많으니깐 수능 우선선발 맞추는게 좋아요^^
대략적으로 연고대및 서강대등 최상위권 대학은 언수외 111 가량 맞춰야 하다보니 경쟁률이 매우 낮죠
그치만 중앙대나 한양대, 이대 등 몇몇 대학은 꼼수?ㅎㅎ를 쓰면 수능을 그다지 못봐도 논술 잘쓰면 들어갈 수 있는 루트도 있어요
그러니 우선 수능 공부에 초점을 두시고
논술 수업은 일주일에 1회 4시간 안팎이면 충분하다네요
(옆에서 딸아이가 불러줬어요^^;)
논술 시작을 빨리 하는것보다는 언어영역이 취약하다면 언어영역 비문학등을 공부하면서 논술 공부를 함께 해나가는게 좋아요
언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논술도 왠만하면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학원 논술은 솔직히 비추입니다.
대부분이 첨삭도 엉망이고 별로에요.
차라리 인강 활용하면서 아이가 논술 실력이 늘면 대학교 모범답안이나 논술백서로 혼자 첨삭해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은근히 중요한거 하나 더.
아이가 글씨 못쓰면 지금부터 글씨 연습 시키세요.
저희 아이도 논술 잘하는 편이었는데 글씨가 심한 날림체였거든요 그것도 불합격의 주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교수님들 몇천장 가까이 되는 답안지 일일히 꼼꼼하게 안 읽어보는거 당연하구요..
아무튼 이번 년도에 저희 아이도 다시 논술 전형 준비하려는데요
올해는 우선선발 목표로 최상위권 대학 노려본다네요
저희 아이와 원글님 아이 모두 원하는 대학 합격하길 빌어봅니다^^42. YS
'13.2.3 7:21 PM (14.71.xxx.42)그리고 내신 반영은 홍익대 및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1~4등급은 별 차이 없구요
일반선발 내신 5등급으로도 서강대나 경희대 등 간 사례도 봤어요^^;
그치만 어느정도 유지해놓는게 마음편하니 3학년 1학기 내신도 놓치지 말라구 해주세요
오히려 그때 내신 시험범위가 EBS교재니깐 수능공부 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깐요ㅎㅎ43. 진민맘★
'13.2.3 8:59 PM (39.118.xxx.135)저장합니다. 감사드려요.
44. 클레어
'13.2.3 10:45 PM (121.152.xxx.4)저도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45. ...
'13.2.3 10:57 PM (59.28.xxx.116)211.181.xxx.253님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중학교 때 굳이 미리 논술을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과 과정 열심히 따라 하면서, 책 많이 읽도록 하시면 됩니다.
(저는 나름대로 관련 직종 일을 하는 사람인데
제 중딩 딸아이 논술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에 아이가 충분한 독서를 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조성합니다.^^)
입시 논술은 고등학교 진학해서 준비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 1 때에는 언수외 공부와, 학교 내신 등등 챙기면서
고교 학습에 잘 적응하고, 계열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 있게
학생의 에너지와 어머니의 교육비를 잘 비축해 두세요.
인문계 학생의 경우 고 2 부터 논술을 차분히 시작하면 좋구요.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논술고사가 쉬워지면 쉬워질수록
1년 준비만으로 쉬운 문제 변별력 있게 잘 쓰기가 참 어려워서이기도 하구요.
논술 시간에 논술만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
인문계의 경우, 고2부터 대비하면 고 3이 좀 수월해집니다.)
자연계의 경우, 저는 잘 모르지만
고3 들어가기 전 시작해도 부족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학교의 수학 과학 진도가 충분히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계 논술 수업을 들어도
100프로 다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수학, 과학 등의 과목에 대한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은
여름 단기 수강만으로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야 들은 풍월이구요, 자연계 논술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틀렸으면 죄송합니다^^::)46. ...
'13.2.3 11:24 PM (59.28.xxx.116)122.128.xxx.72,님
따님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편이네요.^^
그런데 고2의 모의고사 등급은 아직 장담을 하기 힘들어요.
일단 고3이 되면 재수생들이 얹혀지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점수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극상위권 학생이 아닌 경우, 첫 모의고사나 6월 모평에서
등급이 살짝 흔들리기도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기도 하구요.
(중요한 것은, 그 때 당황하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서
9월 모평, 11월 수능에서 다시 등급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수능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신이 3.1 이고,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하면
내신에도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고3의 내신이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2등급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내신 기간에는 집중하라고 꼭 전해 주세요.
말씀하신 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면
1) 현재의 조건 속에서, 지금과 같은 점수가 고3때도 유지된다면
말씀하신 두 대학에 지원 가능합니다.
하지만 학생이 원하는 계열이 상경계열이라면
고려대는 111을 받아야 우선 선발 조건이 됩니다.
(올해처럼 2점짜리 하나 틀리면 1등급, 3점짜리 하나 틀리면 2등급이 되는 쉬운 수능에서
수능 당일 모두 111을 찍을 확률이 확실하지 않다면
연세대는 경영을 쓰되, 고려대는 안전하게 인문을 넣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111 나오고 정시로도 고려대 상경 계열 쓸 수 있으면 고대 논술 치러 안 가면 되거든요.
111이 아니라 언어나 외국어 중 하나가 등급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고려대 인문을 우선 선발로 응시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권합니다.)
서강대 상경의 경우 백분위 기준이 많이 높구요. 그 기준을 맞추기 어렵기도 하지만...
우선 선발이 아니라 일반 선발로 가더라도 학생의 현재 내신이 그리 불리하지 않습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서강대 논술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 전형에서도 내신 4등급 학생들
합격 가능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우선이든, 일반이든...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은 높지 않아요)
다만, 서강대 논술은 계열별로 문제가 다르다는 것이 유의 사항입니다.
학생이 상경 계열(사회과학계, 경제 학부)이라면
원래 서강대 논술이 좀 어렵다는 요소와 함께, 경제와 관련된 배경 지식이 좀 있어야
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어요.
물론 제시문만 봐도 논제 해결 가능하도록 출제는 되지만
실제 작성한 글을 보면 경제를 배운 학생들이 좀더 우수한 글을 쓰더군요.
(서강대 사회과학, 경제 등을 생각한다면
수능 준비할 때 사탐 과목에서 경제를 택해 공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2) 3) 입시 상담을 굳이 지금 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학년 담당하시는 진학 지도 선생님들께도 많은 정보가 있구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고교의 선배들의 진학 결과도 참고가 될 수 있구요.
논술을 준비한다면(담당 선생님이 지도 경험이 충분하다면)
논술 전형이나, 입사제 준비에 대한 정보를 논술 시간에도 들을 수 있을테니까요.
일단 시작한 인강을 충실히 듣도록 하시고
나머지 시간에는 무조건 수능에 집중하게 하세요.
기타 세세한 정보는 3학년 올라가면 담임 선생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실 겁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고교에서도 수시 준비에 대한 선생님들의 연구가 왕성합니다.
지역 고교의 교사들 간의 정보 교환도 이루어지고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구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학교에서도 논술에 대한 대책을 아이들에게 제시합니다.
기초를 시작한 학생이면, 그 때 본격적으로 움직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사적인 견해이구요.47. ...
'13.2.3 11:34 PM (59.28.xxx.116)YS님
역시 입시를 경험해 보신 어머님이라 정보가 참 알차네요.
아주 중요한 팁입니다.
글씨체 매우 매우 중요해요.
어느 대학의 채점 기준을 봐도 글씨를 잘 써야 한다는 조항은 없어요.
그렇지만 논술 전형 합격한 학생들 중에 악필은 없답니다.^^
글씨를 아주 잘 쓸 필요까지야 없지만 흘려 쓰는 글씨체는 교정해야 합니다.
(첫 자음만이라도 또렷하게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해 보세요.
조금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
글씨 연습을 따로 할 시간이 많지 않으니, 필기할 때, 오답 노트 작성할 때에도
글씨를 좀 신경 쓰도록 이야기 하시구요)
글씨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각 대학별로 답안지의 형식이나 규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성균관대는 원고지가 아니라 밑줄 친 종이인데
그 밑줄의 간격이 꽤 넓어요.
큰 글씨로 써야만 보기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구요.
연세대 답안지는 원고지 칸이 좀 큰 편이구요.
다른 대학들 중, 원고지 칸이 작은 답안지도 있구요.
그래서 지원 대학이 결정되면 비슷한 사이즈의 원고지에 글씨를 써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어 영역의 비문학과 논술을 함께 공부하라는 말씀도
1주일에 1회, 4시간 이내로 논술 준비에 시간 할애하라는 말씀도
3학년 1학기 내신 챙기라는 말씀도
매우 정확한 정답입니다.*^^*
(학생 참 똑똑하네요.
제가 늘 주장하는 바라, 혹시 제가 아는 학생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ㅎㅎ)
입시 치르시고 나서, 거의 전문가가 되신 것 같아요.
올해는 꼭 성공적인 진학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48. 올해부터
'13.2.4 12:29 AM (14.52.xxx.59)최저 바뀌었어요
연대 111
고대 211
서강대 백분위 내렸고 이대도 백분위로 바뀌었어요
일반선발에서 내신등급간 감점폭은 어느 대학도 발표하지 않습니다
서강대가 일반적으로 가장 정직하게 논술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구요
올해 논술에선 전공과 상관없는 쉬운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올해도 이번처럼 변별력없는 논술이 될거란 말이 많습니다
AB형 수능제로 바뀐후 논술은 올해와 좀 다릅니다
양심있는 교사와 논술학원은 2등급 밑의 학생에겐 논술 권하지 않아요
논술 실패하면 정시 지원도 못하는 학생 많은데요 ㅠㅠ그거 안됩니다
정시를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깔고 수시6회를 덤으로 알고 가야 성공해요49. 논술정보
'13.2.4 12:51 AM (121.134.xxx.90)감사합니다~
50. ..
'13.2.4 8:55 AM (122.128.xxx.72)59.28.xxx.116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51. VERO
'13.2.4 11:14 AM (121.168.xxx.110)저도 덩달아 많은 정보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52. 정말로
'13.2.4 12:12 PM (124.50.xxx.191)요즘은 엄마들이 거의 전문가 수준이 안되면 아이 대학 보내는 일도 어렵네요.
똑똑한 아이들은 이마저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지 궁금합니다.ㅜ.ㅜ
저장해두고 지금부터 익숙 해져야 겠어요.53. ......어휴
'13.3.9 7:19 PM (222.106.xxx.24)감사합니다 정말 큰일이네요
54. 푸른연꽃
'13.3.29 3:39 AM (211.44.xxx.164)참고합니다
55. 저도
'13.6.12 4:51 PM (119.67.xxx.158)저장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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