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의심하는 글에도 댓글을 달긴 했는데요.
제가 어제 CC클럽 옷 재결제 관련해서 글 올린 작성자에요.
어젯밤에 보다보니,
댓글에 광고라고 하시는 글이 있어서
삭제했습니다.
본문에는 정보가 없지만 - 가격 때문에 올린 글이니 당연히 가격은 있었구요
댓글에 상품을 알려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올렸는데
광고라고 오해하시길래
본문만 삭제할까하다가 이미 검색해보신 다른분이 또 댓글을 달았길래
글을 완전히 삭제했어요.
그리고 오늘 들어왔는데
제가 딱 신세계몰 광고하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애초에 알려달라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오해받을수 있으니 안된다 거절할걸 괜히 그랬네요.
중간에 비꼬아 올린 댓글도 있다는데 제가 좀 바보같아 순수한 의도인줄 알고 댓글 달았는데
오히려 적절히 대응잘한 사람이 되버렸고..
어쨌든 보름이 지났으니 물론 환불을 바란건 아니지만 재결제한다는게 진상같다는 부끄러움과..
그래도 가격차이가 30~40만원씩이나 나는데 이대로 있기는 너무 속상하고 어찌할까..하다가 올린 글인데
헛짓했네요.
칼같이 미안하고 부끄러울거 같은 짓이면 하지 말아야지 하던가,
아예 철판깔고 뭐가 미안해? 돈 아깝지 않나? 하고 그랬어야 하는데..
저도 불완전한 인간이라 어찌할바 모르다가 그래도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도 많고
쇼핑도 평상시에 워낙 안하는 사람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경우 어찌하나 궁금해서 올린건데....
그렇게 오해받는 경우 이처럼 해명하려고 하는 사람보고는
그럴수도 있지..했는데 막상 제가 당하니 기분이 나쁘긴하네요.
광고가 아니라고, 알바가 아니라고 딱히 증명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에고.
그래도 댓글이 항상 성심성의껏 달리는 편이라
조언 얻고자 할때 종종 글을 올렸는데 (이런 쇼핑 관련해서는 처음이지만;)
이제는 참, 많이 조심하거나
그냥 안 올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