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통은
'13.2.2 1:34 AM
(210.97.xxx.14)
무슨요일이라고 하죠. 말이 헛나올때나 몇요일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2. 보통
'13.2.2 1:35 AM
(115.139.xxx.23)
무슨 요일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둘째주 수요일이라고 하든지..뭐 그러죠..^^
3. 음
'13.2.2 1:36 AM
(211.246.xxx.15)
무슨요일이냐고하죠
날짜를 몇일이냐고 하구요
4. ㅡㅡㅡㅡ
'13.2.2 1:36 AM
(59.7.xxx.225)
몇- 숫자 세는거 아니에요?
요일은 숫자가 아닌데
5. .....
'13.2.2 1:39 AM
(175.223.xxx.1)
솔 말씀드리자면 정말 못배워 보이는 말 중 하나가 몇요일이예요..
초1 저희 아이가 어디서 배웠는지 자꾸 몇요일이란 말을 써서 그 말 할때마다 혼내고 있어요
저 초등때 가끔 몇요일 이란 말 쓰는 애들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꽤 황당했어요
어른 들은 저런 말 거의 안쓰지 않나요
6. 사투리예요..
'13.2.2 1:39 AM
(222.121.xxx.183)
사투리더라구요.. 경상도 사투리^^
저 아는 분은 목요일은 몽뇨일, 월요일은 월료일 이렇게도 하시고 목날이라고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분이 한 분은 아닌거 보면 이것도 사투리인가봐요.
7. .....
'13.2.2 1:40 AM
(175.223.xxx.1)
위에 솔. 솔직히인데 뒷글자가 짤렸네요
8. 부산사람
'13.2.2 1:43 AM
(81.108.xxx.132)
부산사람인데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이렇게 쓰기도 하나?하고 순간 헷갈렸다는..
마흔 넘어서부터는 바르게 잘 쓰던 말들도
순간순간 마구 헷갈려요.ㅠㅠ
9. 나도 부산
'13.2.2 1:46 AM
(114.201.xxx.97)
그렇게 안 써요..
아이들 유아들이 저렇게 말하는건 봤어도 저 주변에서 저렇게 말 하는이 본 적 없어요
10. ..
'13.2.2 1:47 AM
(14.52.xxx.192)
몇요일 첨들어 봤어요 2222
11. 허당
'13.2.2 1:48 AM
(27.236.xxx.135)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이란게 이런건가봐요. ㅜ.ㅜ
'정말 못배워 보이는 말 중 하나' 라니.....
몇요일, 무슨요일. 둘다 입에 붙어 있는 저는 어디서 배웠을까요?
12. ...
'13.2.2 1:50 AM
(61.84.xxx.123)
죄송하지만 사투리가 아니라 좀 무식한 어르신들이 많이 쓰시는 언어 같아요.
13. 음 님
'13.2.2 1:50 AM
(125.130.xxx.38)
몇일 (X)
며칠 (O)
14. ...
'13.2.2 1:51 AM
(222.121.xxx.183)
못배워 보이지 않아요..
15. 색깔을믈을때
'13.2.2 1:51 AM
(175.223.xxx.1)
무슨 색이야? 하고묻지 몇색이야? 하고 묻나요?
빨강, 검정, 노랑....명사잖아요
월화수목.......도 명사구요
몇월이야? 이건 대답이 1,2,3...수니까 몇 이나고 묻는거죠
16. ...
'13.2.2 1:56 AM
(114.205.xxx.166)
원글님 절망하지 마세요.
저도 몇요일이라는 말 알아요.
못배워보인다, 무식하다 그렇게 댓글 다시는 사람들은 그렇게 적음으로서 스스로 난 그런 단어 안쓰니까 나름 유식하다 뭐 그런 말인가요?
말 좀 틀리게 쓸 수도 있지.
어렸을 때, 언니랑 종종 썼어요.
틀린 말이라는 거 둘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재밌자고 썼죠.
다른 단어지만, 요즘 애들 존대말 쓴다고 어미에 '요'만 붙인다고(저 이거 엄마가 사주셨다요, 이런.) 무식하다 하나요?
17. ㄴㄱ
'13.2.2 1:56 AM
(121.54.xxx.52)
처음 들어보네요
18. ....
'13.2.2 2:00 AM
(175.124.xxx.114)
첨들어보는 분도 많은가보네요....저도 자주써요.
몇요일 무슨요일 비슷하게 자주 사용합니다.
19. 허당
'13.2.2 2:00 AM
(27.236.xxx.135)
'몇' 이라는 말이 요일과 합쳐져서 맞지 않다는건 알아요. 저도 쓰면서도 이말은 이렇게도 쓰는가보다 했지요..
하지만 이말은 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니까
쓰고 있는 말 아니냐고 여쭌거예요ㅜ
틀린말이냐 맞는 말이냐가 아니라요....
정말 전 어디서 배웠을까요? 흑흑
20. 허당
'13.2.2 2:05 AM
(27.236.xxx.135)
저처럼 쓰고 있다는 분 반가워 선이라도 덥석 잡고 싶어요. 고마워요^^
21. ..
'13.2.2 2:05 AM
(115.22.xxx.19)
죄송한데 저도 그런 말 처음 들어보고 쓴 적도 없네요.
경상도 사투리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저 부산 사는데 그런 말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엄마도 그런 말 안 쓰시구요.
22. 허당
'13.2.2 2:06 AM
(27.236.xxx.135)
'선' 아니고 '손'
23. 경상도사투리
'13.2.2 2:07 AM
(39.112.xxx.188)
아니예요
그냥 좀 유아스러워보이는 표현같네요
24. ...
'13.2.2 2:11 AM
(61.77.xxx.45)
못배워..까지는 아닌데 아무튼 정확한 표현이 아니니까 거슬리긴 하죠. 뭐든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는 더 믿음이 가기도 하구요. 여러모로...학력이든 교양이든요. 가끔 정신없을때 몇요일이냐고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성인은 잘 안쓰고, 우리 6살짜리 딸래미는 늘 몇요일이냐고 물어요. 이기회에 고쳐보세요. 나쁠거 없잖아요.^^
25. ㅇ
'13.2.2 2:19 AM
(39.114.xxx.185)
전주사는데 써 봤어요. 저도 도통 어디서 들어서 쓰게 됐는지 모르겠어요ㅜㅜ.
나름 몇일이나 곤색을 거슬려하는 사람인데 몇요일은 왠지 친근감이 들어요.
윗 분들 의견대로 아기때부터 쓴 말이 무의식중에 남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26. 허당
'13.2.2 2:21 AM
(27.236.xxx.135)
제 언어습관 이었나봐요.
애들이 배우기전에 고쳐야겠네요.
그런데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린건 82쿡 10년동안이번이 처음이예요. ㅎㅎ
밤 늦게까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7. 물고기
'13.2.2 2:22 AM
(220.93.xxx.191)
저희 어릴때 많이쓰던 말인데...
그쵸~?! 그렇게 많이 말했어요.
맞고틀림보단 그리말했는데....어느순간 안쓰는것같아
지금은 안쓴지 오래됫지만.친구중에도 가끔 20일만나
이럼 그게몇요일인데~? 하기도하고 웃음이나지만
28. ㅇㅇ
'13.2.2 2:30 AM
(222.112.xxx.245)
경상도 사투리는 아니예요.
몇요일 이라는 말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말 배운지 얼마 안된 애기들이 주로 쓰는 말같아요. ㅋ
아직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말배운지 얼마 안되니 저런거 애기들은 분명히 헷갈릴거예요.
29. ...
'13.2.2 2:32 AM
(121.167.xxx.75)
전라도는 몇 요일이라고 써 왔어요. 자기가 모른다고 무식한 말이라니 좀 그렇네요. 검색해 보세요. 사전엔 없지만 더러들 쓴다고 해요. 여기서만 유독 무식한 표현이라고 하시네요.
30. 오...
'13.2.2 2:37 A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읽으니 생각나네요.
외갓집이 전라도인데 외가식구들이 사투리를 심하게 쓰시거든요.
저 어릴때 외갓집 놀러갔다가 이모가 물건사면서 몇원이냐고 하는걸본적 있어요.
몇요일은 저도 오늘 처음 들어봤는데 윗님 댓글보니 전라도쪽에선 그런 사투리가 있을 수 있겠네요.
31. 어쨌든
'13.2.2 2:41 AM
(14.52.xxx.59)
표준어를 바르게 구사하는게 좋죠
몇원하고는 다르죠
얼마 몇만원 이렇게 쓰긴하지만 몇요일은 좀 그래요 ㅠ
하물며 성인이 ...
32. 지나가다가
'13.2.2 2:47 AM
(14.32.xxx.230)
저 위에 덧글 틀려요...
며칠 - a few days
몇 일 - what date
33. ....
'13.2.2 2:49 AM
(110.70.xxx.103)
윗분.말씀처럼 몇은.숫자로 셀 수 있는것에만 사용되죠..사투리도ㅠ아니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글쎄.정규학교교육 안받은.느낌..그리고 저 윗분 몇일 며칠 다 사용하죠...사용할때가 달라서 그렇지..
34. 충격과 경악
'13.2.2 2:57 AM
(58.233.xxx.60)
나름 살만큼 살았고 사회생활도 오래되었고 온오프로 많은 말,글 듣고 읽었지만 몇요일은 정말 처음 봅니다. 며칠을 몇일로 쓰는 사람만 봐도 '어의'상실인데...
35. ???
'13.2.2 3:13 AM
(121.145.xxx.180)
몇요일...... 한때 유행어였던거 같은데요.
한동안 다들 장난으로 사용하고 웃었던 적이 있어요.
왜 유행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제 주변에서만 일어난 일이었을까요?
36. 허당
'13.2.2 3:18 AM
(27.236.xxx.135)
자려다 잠이 안와 다시 들어왔더니...기분이 좀 나빠지려 하네요.
댓글 다실 때 좀 글좀 제대로 읽고 다셨으면 좋겠어요.
제언어 습관 고쳐야겠다고 댓글로 달았는데
부모님까지 들먹이고 초등학교 수업 딴생각요?
뒷북이 심하시네요.
37. 워워
'13.2.2 3:35 A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원글님 싸우지마세요~
근데 윗님은요. 서울서 나고 자라셨면서 사투리가 아니라고 어찌 그리 단정하세요?
사투리라고 이미 댓글 다신 몇몇분들이 계시는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봐요~
38. 허당
'13.2.2 3:48 AM
(27.236.xxx.135)
화를 내긴요. 기분이 나빠지려고 한다고 썼는데요.
원글에 안쓰는 말이냐 여쭸고 여러 댓글 읽어보고 잘못된 언어습관이니 고쳐야겠다고 결론이 났는데 님이 다시 문제 거론을 하시니. 제대로 읽어보시란 쓴거예요.
댓글이야 아무리 쓰는사람 마음이라지만 원글에 달린 댓글의 큰 흐름이란게 있는데 갑자기 툭 던진 뜬금 없는 말이 가시처럼 느껴질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39. ...
'13.2.2 3:48 AM
(114.205.xxx.166)
저 외가가 전주인데
어렸을 때 거기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사전에 나와있지도 않고 틀린 표현이지만
대충 뜻이 통하니까 관용적으로 쓰게 된 거라 생각해요.
정말 안쓸까요? 잠도 안자고 네이버 검색해 봤더니 몇요일 수도 없이 쓰던데요.
런닝맨 몇 요일에 해요?
모월 모일이 몇 요일이었나요? 등등
주로 젊은 애들 같지만요.
40. 유행어?
'13.2.2 5:45 AM
(71.197.xxx.123)
이십년전에 애들끼리 쓰는 유행어였어요
머리감는다는 말을 머리감김을 당했어 이렇게도 말했구요
어법에는 안맞지만요
원글님 예전 유행때 쓰던 말을 아직 쓰고 계신가 봐요
41. 그거
'13.2.2 7:59 AM
(118.91.xxx.85)
경상도 사투리 맞아요.
물론 문법에는 안맞지만 원글님은 사투리로 익혀서 틀린줄모르고 사셨을거에요. 서울 사람들은 어린애들이 말배울때 종종하는 실수니 못배운티난다 그런소리 하는걸테구요.
댓글보고 속상하실텐데 그냥 스킵하세요. 서울서만 살아서 우물안개구리라 그래요.
42. 헉
'13.2.2 8:02 AM
(175.118.xxx.55)
원글님ᆞ저 몇요일이야? 이말 쓰는 사람이예요ᆞ원글보고 제가 몇 요일, 무슨 요일 둘다 쓴다는 거 알았어요ᆞ근데 한번도 어감이 이상하다 생각안해봤어요ᆞ그냥 몇요일이라는 한단어 처럼 쓴거 같아요ᆞ아직도 어감이 이상하지않아요ᆞ왜그럴까요ᆞᆞ?
43. 헉
'13.2.2 8:02 AM
(116.37.xxx.10)
경상도 아짐인데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너무 자연스레 쓰는 말이에요
몇요일에 해? 이렇게요
44. 음
'13.2.2 8:12 AM
(211.36.xxx.54)
전라도 사투리 아닙니다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서울도 물론 아니구요
갑자기 생각나는데 어릴때 그런 충격받은적 있어요
뭘 묶는다는 말을 뭉꺼라고 발음했더니 다들 놀리더군요
억울하면서도 황당해서 추적해보니 묵꺼 정도의 발음이 맞고 저발음은 엄마가한거 ㅎㅎ 아직도 그러심
45. 띵띵
'13.2.2 8:18 AM
(59.6.xxx.240)
전라도 사투리 아닌가요? 전 광주 출신인데 썼거든요. 대학때 서울에 왔는데 엄청 놀림받고 뭔가 다른 단어란 사실을 알았어요. 사투린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신기!
46. 안티포마드
'13.2.2 8:42 AM
(220.85.xxx.55)
전주에서 저도 들었어요.
시어머님 쓰시는 거요.
시어머니께서 정규교육 많이 못 받으신 분이라
틀린 말을 쓰신다 생각했었는데
사투리일 수도 있겠군요.
어쨌거나 어법에는 안 맞는 말이고
남편이나 시동생, 시누이는 이 말 안 써요.
47. 충격..
'13.2.2 8:43 AM
(175.201.xxx.43)
몇요일..
저희 지방에서는 누구나 다 사용하는 말이에요
허당이니..무식이니..
이런거 생각도 못해봤고
몇요일이란 단어가 문법에 맞나?
이런 생각 한번도 없이
말하면 당연 의미 통하는 단어에요
여긴 전라도구요..
전라도에서도 우리 지역에서만 사용하나?
하는 생각에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려구요
모르고 사용했을수도 있고
사투리일수도 있으니
극단적으로는 생각 안할래요
48. 충격..
'13.2.2 8:47 AM
(175.201.xxx.43)
덧붙여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학교다녔고
지금은 목포에서 생활하는데..
몇요일..
일상용어처럼 아무렇지않게 사용합니다
(지역비하 없기요~~~~)
49. 사투리..
'13.2.2 8:56 AM
(115.126.xxx.100)
맞는데요~
저 부산사람인데 어릴때부터 어른들한테 자주 듣던 말이예요.
저는 맞춤법, 문법 이런거에 좀 예민해서 일부러 그냥 안썼어요.
주변에 쓰는 사람들 널렸는데...
덕분에 저희 딸이 그 말을 쓴다는... ㅡㅡ;;; 이제 고1인데..
게다가 저희는 몇년 전에 서울로 올라왔는데
딸아이가 학교에서 그 말을 썼나봐요. 제가 문법상 안맞는 사투리라고 쓰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사투리니까 무의식 중에 나왔나봐요.
덕분에 저희딸도 원글님처럼 허당이 되었답니다..ㅋㅋㅋㅋ
요즘도 가끔 써요! 매번 지적하는데도 크게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잘 안고쳐지네요.
50. 헉
'13.2.2 9:03 AM
(58.120.xxx.86)
서울서 나고 자란 40대 고학력 아줌마입니다.
몇요일이 틀린 말인지 오늘 첨 알았어요. ㅠ.ㅠ
오랜만이 맞고 오랫만에가 틀렸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저야말로 원조허당인듯.
51. 저써요
'13.2.2 9:03 AM
(211.36.xxx.208)
저도 아무생각없이 자연스럽게 몇요일이라고해요.
전주 출신이고요..전주 살면서 한번도 지적 받은 적 없는데 서울서 한번 지적 받은적있네요. ㅎㅎ
뭐 무식하고 못배웠다고 까지야 ㅋㅋㅋㅋ
52. ...
'13.2.2 9:11 AM
(211.179.xxx.245)
몇요일?
40살 살면서 처음 들어보네요 ㅋ
53. 힝?
'13.2.2 9:45 AM
(1.240.xxx.142)
38년을 살면서 지금 첨들어본 말이예요~~~
54. 몇일, 몇 일 아니고 며칠입니다
'13.2.2 10:18 AM
(124.50.xxx.31)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몇일’로 쓰지 않고 ‘며칠’로 쓴다
가령 다음과 같을 때 자주 헷갈리기 쉽지요.
ㄱ. 네 결혼식이 몇 월 '몇 일'이지?(X->며칠)
ㄴ. 결혼식이 '며칠' 안 남았구나.(O)
위 두가지 경우 모두 '며칠'로 쓰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며칠’은 ‘몇-일(日)’로 분석하기 어렵다고 우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실질 형태소인 ‘몇’과 ‘일(日)’이 결합한 형태라면 [(멷닐→)면닐]로 발음되어야 하는 반면 형식 형태소인 접미사나 어미, 조사가 결합하는 형식에서와 마찬가지로 ‘ㅊ’받침이 내리 이어져 [며칠]로 발음되는 점을 근거로 그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몇일’로 쓰지 않고 ‘며칠’로 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관련 규정: 한글맞춤법, 제4장, 제4절, 제27항 붙임 2).
55. 호
'13.2.2 10:32 AM
(221.140.xxx.12)
못 배우고 뭐고 간에, 전 몇요일이란 말을 처음 들어요. 애들이 만들어낸 말인 줄 알았어요.
뭔 요일이라곤 쓸 수 있겠네요.
56. 몇요일, 몇 일
'13.2.2 10:38 AM
(124.50.xxx.31)
몇 요일은 틀린 말이지만 쓰는 사람들이 있고
몇 일은 예전에는 맞는 말이였는데 한글맞춤법이 개정되어 1988부터 몇 일과
며칠을 통일하여 며칠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57. =^^=
'13.2.2 10:40 AM
(58.102.xxx.35)
하하하~~~
저도 몇요일 자주 씁니다~~
물론 틀린 표현이고 '무슨 요일'이라고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릴 적부터 써오던 말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그렇구요...
저 전라도 삽니다^^
오랜 세월동안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써오던 말들이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릴 수 있고 어법에도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았으니까요...
그러다 새로이 알게 되면 고치는 거고
알면서도 그냥 써오던 말 쓸 수도 있는거고
아직 인지하지 못 할 수도 있는거고...
몇몇분들...못배웠다..무식하다..초등 때 뭐했나...이렇게 날 세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58. 부산인데
'13.2.2 10:55 AM
(121.145.xxx.64)
저 초등학교 다닐 때 많이 썼어요. 친구들 거의 무슨 요일보다 몇요일을 더 많이, 일반적으로 썼어요. 중학교 때도 썼더 애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점차 듣기 어려운 말이 되었네요. 요즘은 잘 들을 수가 없어요.
59. 부산인데
'13.2.2 10:57 AM
(121.145.xxx.64)
사투리라기보다 예전엔 썼던 말이고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기까지 하네요^^
60. 전
'13.2.2 11:1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가끔 들어요.
몇요일.....ㅎㅎㅎ
61. 어릴때
'13.2.2 11:15 AM
(1.217.xxx.252)
들어봤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 이상해요
62. 생각해보니
'13.2.2 11:53 AM
(120.29.xxx.25)
저도 사용하고 있군요. 그냥 통용되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쓰고 있는데,
지적들 하신대로 무슨 요일이 맞긴 하겠네요.
그러나 굳어진 관습으로 '무슨'으로 바꿔 쓸 자신은 없네요.
여긴 전라도입니다.
63. ...
'13.2.2 1:27 PM
(175.194.xxx.96)
저도 맨날 쓰는 말인데...그게 틀린말이었군요;;
64. what day 하고
'13.2.2 4:54 PM
(60.241.xxx.111)
how day?
하고 차이 같은 거겠네요.
what day가 맞는 말이듯
무슨 요일이 맞는 말이죠.
65. 광주시민
'13.2.2 5:17 PM
(175.223.xxx.173)
남쪽 광주에서 나고 자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낯설어요. 무슨 요일이라고 말하고 들어왔어요.
지역 상관없이 두루 쓰는 틀린 표현 아닐까요?
66. 잘못된 표현
'13.2.2 5:52 PM
(218.39.xxx.164)
거슬리는 표현인 것 맞아요....학창시절 친구 하나가 유독 그렇게 틀린 말을 많이 써서 더 거슬렸었어요.
몇요일 말고도 월요일을 월료일, 유월을 육월, 목요일을 몽뇨일, 금요일을 금뇨일, 10일을 십날...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자주 고쳐줬는데도 "나는 할머니랑 살아서 그래~" 라고 전혀 고칠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 친구가 공부를 아주 못했고(반에서 꼴찌 수준) 책이랑은 담을 쌓은 아이라 저런 표현을 들으면 공부를 못했거나 책이랑 담을 쌓았거나 할머니랑 살았거나...라는 선입견이 생긴 것 같아요...그 친구 이후로는 그런 표현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걸로 봐서는 더욱...
제 남편도 책읽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수학만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맞춤법 쓰는 것 보면 한숨이 날 지경이거든요. 애가 크면서 아빠랑 문자를 자주 하니 잘못된 맞춤법을 자꾸 따라 써서 걱정이 많아요...제가 맞춤법에 특별히 목숨을 거는 스타일도 아닌데도 그래요. 사실 너무 쉬운 맞춤법을 자꾸 틀리면 좀 사람이 달라보이긴 하잖아요...-_-;
이왕이면 안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