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오늘 요리 망한날이네요.

비는오는데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3-02-01 17:52:00

키톡에 자스민님 글 보다가  집에 찹쌀이 좀 있길래 그제 저녁에 씻어 담갔다가

어제 물을 빼 놓았는데, 그게 또 바로 하기가 싫어 밍기적 밍기적 하다가 뒷베란다에

신문지 덮어놨던게 오늘 아침 생각 났네요.  

곱게 곱게 갈아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해서 체에 내려 찜기에 올려놓고 딴짓하다가

얼추 다 되어갈꺼 같아 뚜껑을 열었는데 떡이 하얀 찹쌀떡이 아니라 주황색인거에요.

순간 난 홍당무 갈아 안 넣는데 하고 한참을 보니

엄마야~ 뒷베란다에서 하룻동안 씻어논 찹쌀이 상한거였어요.

많기도 많이 했는데.. 

전 결혼 안한 귀여운 처자도 아니고 오십넘은 아줌씨가 이런 실수를 ...

아우~ 넘 아깝고 버리기도 챙피하네요.

 

 

IP : 1.241.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5:55 PM (115.138.xxx.15)

    요즘 같은 날씨에도 상하나요??
    에고... 에고... 어쩐데요.. ㅠㅠ

    먹어보고 이상없으면 그냥...

  • 2. ㅠㅠㅠ
    '13.2.1 6:14 PM (183.101.xxx.196)

    간만에 날씨가 따땃해서 상했나봐요,,아까비ㅠ.ㅠ

  • 3. 안나파체스
    '13.2.1 6:22 PM (114.206.xxx.217)

    헉..갈 때는 아무 색이 없다가 익히면 주황으로 되나요??

  • 4. 삐끗
    '13.2.1 6:26 PM (61.41.xxx.242)

    요망한 날이군요!!

  • 5. 선이엄마
    '13.2.1 6:36 PM (211.41.xxx.241)

    요망한날!!! 딱히 표현하기 뭐한 날이었는데 딱 맞는 표현이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924 줌인줌아웃에 폰으로는 사진못올리나요? ... 2013/04/10 598
238923 상습적 협박 후 신나는 ... 2 이게 뭐하는.. 2013/04/10 889
238922 몇일전에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 3 약속 2013/04/10 1,186
238921 매실엑기스 급 과실엑기스 간단히 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3 자두 2013/04/10 638
238920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곰팡이 2013/04/10 1,515
238919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2013/04/10 4,029
238918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ywyoun.. 2013/04/10 425
238917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095
238916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이이제이팬 2013/04/10 920
238915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2013/04/10 12,508
238914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ㅇㅇ 2013/04/10 380
238913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2013/04/10 921
238912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전쟁 2013/04/10 832
238911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서울 2013/04/10 553
238910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괴롭다. 2013/04/10 3,860
238909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곰팡이 2013/04/10 1,782
238908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칼맞춤 2013/04/10 3,440
238907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영양제 2013/04/10 486
238906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반지 2013/04/10 2,010
238905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꽃샘추위 시.. 2013/04/10 777
238904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아들둘 2013/04/10 2,313
238903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아 ㅠㅠ 2013/04/10 4,116
238902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중학생 2013/04/10 1,195
238901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아무리 2013/04/10 1,609
238900 전자렌지에돌려서.. 1 풀라스틱을 2013/04/10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