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문제로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이사방향과종교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3-02-01 17:49:04

  올해 분양받아서 입주하는 집이 있어요.. 그 집은 아버지와 저 공동 명의구요.. 지금 살고 있는 아버지 집을 팔고 제 돈을 합해서 대출 안 받고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올해 그 방향으로 이사를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걸려서 방서를 해도 10~20% 감해 질 뿐이지 사단이 난다고 하네요.. 저희 아버지 연세가 71세 이신데 돌아가신다나....

 

  문제는 제 종교상 그런걸 믿지 않아서 그냥 이사 가면 좋겠는데 부모님들은 종교가 틀리고 특히 어머니께서 아주 신경을 많이 쓰셔서 힘들어 하시네요...

 

  제가 이사를 강행한다면 연세 많으신 아버지 올해 삼재인가 된다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3년동안 만약 조금이라도 편찮으시거나 하면 다 저때문이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그런일 없어도 저희 어머니 3년동안 노심초사 하시겠지요...

 

  그런데 이사를 안가면 그 분양받을 집 잔금을 치룰수가 없어요.. 새집을 전세주고 제가 가진 돈으로 넣고 하면 되겠지만 전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오늘 철학관에 어머니와 이모 갔다오셔서는 이러네요.. 집을 팔면 제일 좋고 이사는 절대 가지말라고..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도 주고 샀고 프리미엄 없이 산걸로 했기 때문에 지금 팔면 손해.. 그리고 지금 집값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것 아니더라도 전 그 집에 무조건 가고 싶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7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5:52 PM (180.66.xxx.65)

    다른 철학관을 가보세요 절에다도 물어보구요 방향 때문에 그리 사단까지 날까요

  • 2. 좋은 얘긴 안믿어도
    '13.2.1 6:51 PM (1.225.xxx.126)

    나쁜 건 다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절대 맘이 안편하실거예요.
    윗분들 말마따나 다른 곳 더 가서 보시고 좋은 얘기 듣게 되면 좋을 듯하네요.

  • 3. ...
    '13.2.1 7:39 PM (222.108.xxx.160)

    예전에 저희가 그런적이 있어서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적이 있었어요.
    이사를 안갈수가 없어서 시어머님이 어디가서 물어보셨는데
    예를들어 이사할집이 서쪽방향이라면 이사할 집을 지나쳐서 이삿짐차가 더가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오면 동쪽 방향에서 이사오는것이 되잖아요.
    제 설명이 이해가 되실려나?
    저희도 시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그냥 마음 편하시라고 시키는대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86 재혼이 죄혼이 되어 란 글 복사해 올려요, 댓글이 100개도 넘.. 13 저 아래 2013/02/01 4,322
214885 조금전 EBS어머니 1 급반성 2013/02/01 1,345
214884 커튼 만들어 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2 초보 2013/02/01 679
214883 믹스제품..추천해주세요..호떡믹스 너무 맛있어요 14 믹스 2013/02/01 3,665
214882 낚시대를 버리려고 하는데요, 4 ^^ 2013/02/01 1,844
214881 정수리가 납작한두상.. 1 2013/02/01 1,654
214880 새로 산 전기압력밥솥에서 화장실 냄새가 2 머리 아파요.. 2013/02/01 1,733
214879 조미료 음식 먹고 기절하듯 자요. 14 ... 2013/02/01 3,170
214878 인덕션 쓰시는 82님들 1 인덕션 2013/02/01 1,051
214877 전세건으로 큰소리 났어요. 5 .. 2013/02/01 2,200
214876 40대 초반 이신 분들 36 ㅂㅇㅌㄹ 2013/02/01 11,238
214875 서울시, 시립정신병원 5곳 첫 실태조사 5 twotwo.. 2013/02/01 922
214874 장윤주 씨 얼굴 얘기 나와서요, 은교 김고은 25 kami 2013/02/01 7,114
214873 점심식사 남직원이 같이 먹자고 할 경우 단둘이 먹으면? 10 경영이 2013/02/01 10,049
214872 락피쉬 레인부츠 숏&롱 2 .. 2013/02/01 1,671
214871 튀김이나 전 부칠때 치자넣고 싶은데요.. 8 이쁘게 2013/02/01 3,572
214870 금방 라면 한그릇 했어요~ 4 쪼아 2013/02/01 973
214869 음란마귀도 달아날 너무 리얼리스틱한 여관 이름 (민망함 주의;;.. 68 깍뚜기 2013/02/01 18,051
214868 좋아하는여자의 과거의 결혼할 남자가 6개월 전에 죽었는데 어캐다.. 6 skqldi.. 2013/02/01 2,982
214867 남편의 유혹 10 심한갈등 2013/02/01 4,158
214866 가사분담 잘하는 남편은 잠자리가 부실하다는군요. 10 가사분담과 .. 2013/02/01 5,858
214865 이혼재판 중 가사조사? 1 ㅜㅜ 2013/02/01 2,031
214864 오늘 뮤즈82님방송 안하나요? 1 미르 2013/02/01 583
214863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배출방법.. 수요일에 내놓은 플라스틱을 아.. 재활용 쓰레.. 2013/02/01 1,842
214862 홈패션 블로거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 3 갑갑 2013/02/0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