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있는 로봇 청소기는 안녕하십니까?

눈길조차 안줬음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3-02-01 13:56:40

조금 이라도 편해보자고 삼성로봇 청소기를 거금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집에 가구도 많지 않고 나름 정리벽이 있어서^^ 바닥에 깔아둔것도 없는데다

집에 문턱이 없으니 혼자 잘 돌아다니며 이방 저방 잘 청소했는데

문턱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니 영 쓰기가 불편해 침대방을 청소하는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런데 12월즈음 계속 충전중이던 청소기가

  "충전되었습니다"  하며 혼자 한시간에 몇번정도 충전과 방전을 계속하는것 같았습니다

조금은 시끄러웠지만 방문을 닫아두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청소를 시켰더니 몇분 하더니 멈춰버리는겁니다

점검을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그뒤  전원을 차단시켜두었습니다

그리고 잊고있다 1월에 AS점검을 받았습니다

상담기사님은 상태을 확인하더니 매인보드를 교체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1년이 지났으니 유상으로(13만원? 18만원?)

작은돈도 아니고 정확한 원인을 물어보니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는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너무 오래썼다거나, 떨어뜨렸다거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다시한번 AS신청을 했는데

불편을 끼져 미안하다는말과 "1년안에만 고장만났어도 무상으로 해드렸을텐데..라는 말도 안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원인도 모르고 무조건 1년이 지났으니 유료라니요

이 로봇을 엄청 일을 시켰다면 그나마 억울하다는 생각이 안들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삼성AS센타에 다시 진행사항을 올렸습니다

답은 부품자체 특성적인 고장으로 1년 무상보증기간이 끝났으니 유상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겁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거금을 들여 수리를 해서 삼성제품의 부품특성을 고려해 1년안에만 고장이 나기를 바라며 써야하는것인지요

아니면 이 돈먹는 기계를 내다버려야 하는것인지요?

로봇 청소기가 이런 애민한 애였다면 저는 눈길도 주지않았을겁니다

구입전에 82에서 엄청 눈팅을 하면 신중하게 구입했는데..

매번 눈팅만 하다 이런글을 올리려니 좀 민망은 합니다만 의견듣고 싶습니다

 

제품 구입 설치  2011년 11월 26일

(영상까지 되는것이었으나 저희 컴퓨터랑 뭔가 안맞아서 처음부터 그 기능은 쓰지않았고)

2012년 4월 초 이사를 왔습니다(침대방만 사용. 매일은 아니고^^)

2012년 12월 상황알게됨

2013년 1월 14일 AS센타 연락

 

 

 

 

 

 

 

 

IP : 211.247.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2.1 2:06 PM (121.127.xxx.26)

    몇번 안쓰고 이런일 당하니 참 아까운 맘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저두 그런경험 많은데요
    일단 방법이 없네요 1년 지났으니 유상으로가 맞습니다.
    그렇게 고쳐서라도 쓰실것인지 안쓰실 것인지 판단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요즘 휴대폰이고 뭐고 이상하게 딱 무상수리기간 지나면 고장이 나더군요
    12월에 처음 증상 알았을때 바로 안하신게 좀 안타깝네요

  • 2. ..
    '13.2.1 2:37 PM (110.14.xxx.9)

    강하게 항의하세요. 윗쪽으로도 항의하고요.

  • 3. 눈길조차
    '13.2.2 9:43 AM (223.62.xxx.162)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재 도전해보고 안돼면 처분해야겠어요
    돈먹는 잡동사니 보며 맘상할필요없이
    다른분들 애민한 로봇청소기 구입 말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299 제가 능력이 없어 그런가..엄마가 아무한테나 시집 가서 살라네요.. 49 ... 2013/04/11 16,178
239298 옴마야~ 동네 언니네 놀러갔다 왔는데요.. 62 2013/04/11 23,236
239297 뉴욕 한인 민박 12 뉴욕 여행 .. 2013/04/11 4,052
239296 중고나라사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바보 2013/04/11 1,222
239295 카톡 글 지우는법좀 가르쳐주세요 6 ^^ 2013/04/11 2,214
239294 도시락 뭐 쌀까요 3 ........ 2013/04/11 1,176
239293 최면치료 해보신분 계세요? 궁금 2013/04/11 744
239292 구두반품 문제로 글 올립니다. 4 급T.T 2013/04/11 1,313
239291 삼겹살+ 월남쌈 소스+ 파인애플+파프리카 너무 맛있네요^^ 8 맛있어요 2013/04/11 3,228
239290 장터 인터넷신청하신분들 있으세요? 9 핑크팬더 2013/04/11 906
239289 “불량식품 단속? 창피하다“ 일선 경찰들 부글부글 5 세우실 2013/04/11 1,409
239288 마늘쫑은 무치는게 더 맛날까요 볶는게 더 맛날까요? 12 히리위리 2013/04/11 2,003
239287 문재인 "대선패배, 당연히 내가 책임져야" 32 참맛 2013/04/11 2,540
239286 삐용이(고양이)를 키우다보니... 8 삐용엄마 2013/04/11 1,192
239285 저 댓글 '전문가'님 30 태풍이 부누.. 2013/04/11 2,598
239284 바둑중독 아빠 1 알라 2013/04/11 1,323
239283 하루에 4시간 일하고... 8 ** 2013/04/11 2,076
239282 자외선 차단 질문이요 1 2013/04/11 550
239281 택없이 사이즈교환 가능할까요? 2 사이즈 2013/04/11 2,786
239280 뚝배기 불에서 내려도 계속 펄펄 끓게하는법? 2 식당처럼 2013/04/11 1,190
239279 소가죽 구두 신으면많이늘어나나요? 1 2013/04/11 2,767
239278 헬렌카민스키 모자 4 ... 2013/04/11 2,184
239277 보노보노와 노보텔 슌미 어디가 일식뷔페로 더 좋을까요? 3 초밥먹고파... 2013/04/11 1,756
239276 며칠째 산책 못한 강아지들 모습 지금 어떤가요? 6 .. 2013/04/11 1,322
239275 전 엄마의 이런 점이 정말 싫어요. 12 2013/04/11 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