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모 혼자 출산이 가능한가요?

황당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13-01-31 16:03:40

 

시어머니께서 막내 시누이 당신 혼자 낳으셨다는데(집에 사람 하나도 없고)

그런데 거짓말 같아요

애 받아주는 사람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출산전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가서요

가능하긴 한건가요?

 

IP : 112.171.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4:07 PM (222.109.xxx.40)

    아주 옛날엔 시골에 그런분들 있다는 얘기 말로만 들었어요.

  • 2. ㅇㅇ
    '13.1.31 4:10 PM (203.152.xxx.15)

    요즘도 청소년들중에 공중화장실에서 아기 혼자 출산하고 뭐 이런 일 있잖아요.
    그것도 초산을;;;;
    힘들어서 그렇지 가능이야 하죠..
    그래서 그 시절엔 산모나 영아 사망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 3. ㅡㅡ
    '13.1.31 4:15 PM (125.187.xxx.175)

    완전 불가능은 아니더라도 너무너무 힘든 일이죠...
    진통 만으로도 정신 못차리게 힘든데 탯줄 끊고 소독하고 아기 씼겨야 하고...
    그래서 예전에 아이 낳고 산모 죽고 아이 죽는 일이 흔했던 겁니다.
    그걸 당연히 여기면 안되죠.

  • 4. ㅡㅡ
    '13.1.31 4:17 PM (125.187.xxx.175)

    세종대왕이 그시절 노비들이 출산하고 산구완 해줄 가족이 없어서 산모와 아기가 죽는 일이 많다며
    출산한 노비의 남편에게 산후휴가를 보장하도록 명령했다고 하지요.
    그 이후로 노비인 산모와 영아 사망률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 5. 숑숑
    '13.1.31 4:18 PM (114.200.xxx.26)

    믿기어렵겠지만,
    여고생이 화장실이나, 모텔서 혼자 낳고 버리는 사건 보면 가은하겠지요~

  • 6. 불가능하진
    '13.1.31 4:26 PM (118.216.xxx.135)

    않을거 같아요.

    저도 세째 낳을땐 힘도 안들고...정말 혼자 다 할라믄 하겠던데요? ㅋ

  • 7. 친정엄마
    '13.1.31 4:31 PM (121.171.xxx.131)

    저희 친정엄마께서 울 오빠를 혼자 나셨데요

    그러면서... 미련하게 피묻은 이불이면 옷도 아이낳고 다 빨았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보고싶습니다

  • 8. 짐승도
    '13.1.31 4:35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혼자 새끼를 낳아도 불쌍할판에 하물며 사람인데 어찌 혼자서 -.-;;;;;
    다행히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친정이나 시댁도움 없어도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가 있잖아요.
    돈없어 양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산모와 아이를 안해줬다는건 짐승만도 못한거에요

  • 9. .....
    '13.1.31 4:49 PM (1.244.xxx.166)

    다산에 시골이고 그럼 그럴수도있죠. 울시엄니도 시아버지가 7명 다받으셨다는데.
    타이밍않좋으면 그랬을수도.
    그걸 뭐하러 거짓말하시겠어요.
    뭐 자랑거리라고.

  • 10. 친정엄마
    '13.1.31 4:57 PM (121.171.xxx.131)

    시어머님과 사이가 안좋으신가봐요

    아니면 평소에 거짓말을 잘하시던지요

    그렇지 않으면.. 님이 좀 삐딱해 보이네요

  • 11. ...
    '13.1.31 5:08 PM (112.155.xxx.72)

    펄벅의 대지에 그 여주인공이 혼자 애 낳지 않나요?
    소설에 나올 법한 이야기네요. 요즈음 시대에는.

  • 12.
    '13.1.31 5:47 PM (58.234.xxx.154)

    아주 극한 상황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 13. ...
    '13.1.31 6:02 PM (175.194.xxx.96)

    친정엄마가 혼자 집에서 아기 낳으셨어요
    제가 그때 5~6살때 였는데 어렴풋이 기억나요

  • 14. 존심
    '13.1.31 6:58 PM (175.210.xxx.133)

    남이 보는 것 창피하다고 혼자 낳으셨답니다...
    애 다섯을...
    물론 애 낳고 쌈도 갈르고 후산도 혼자...
    밖에서 뜨거운 물 들여보내라고 해서 애도 산모가 씻겼답니다...
    물론 거의 50년전 이야기이지요.
    진통이 와서 애가 곧 나올 것 같으면
    부엌에 가마솥에 물 하나 가득 담고 군불 잔뜩 넣고
    가위 소독해서 들어 가신답니다.
    그리고 벽에 기대서 앉아서 애를 낳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은 있지만...

  • 15. ...
    '13.2.1 12:18 AM (59.15.xxx.61)

    옛날 어머니들은 혼자 낳은 사람 많아요.
    울 시어머니도 7남매중 몇 명은 혼자 낳았대요.
    그 중 한 명이 울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68 김혜수는 어쩜 저리 안 늙을까요? 13 코코여자 2013/02/08 4,831
217667 개그맨 샘 해밍턴 "일베 가입 안한다" 뉴스클리핑 2013/02/08 1,613
217666 두번 거절하면....힘들죠. 솔직한찌질이.. 2013/02/08 1,785
217665 초1에서 초2 올라갈때 반배정 어찌하나요 4 ... 2013/02/08 1,684
217664 sbs 식사하셨어요? 같이 봐요~ 13 mm 2013/02/08 4,073
217663 급질~! 시크릿데이라는 생리대 제조사가 어디에요?? 궁금 2013/02/08 12,473
217662 님들은 청소 어떻게 하세요?ㅠㅠ집에 잡동사니가 너무너무 많아요... 4 근본 2013/02/08 3,205
217661 남편 사업이 어려워 지신분들..어떻게 대처 하셨어요?ㅜㅜ ... 2013/02/08 2,160
217660 고전이라 할만한 팝가수의 베스트앨범 산다면.. 18 twmom1.. 2013/02/08 1,965
217659 만두속 할때 돼지고기를 익혀서 넣나요? 15 dd 2013/02/08 21,925
217658 친척동생이 배우가 되고 싶다는데요... 6 ... 2013/02/08 1,823
217657 왜 여자들은 남자들은 상처받는거에 강할꺼라고 생각할까요? 5 .. 2013/02/08 2,173
217656 호텔 부페는 설연휴 모두 쉬겠지요? 7 늦은 시간 .. 2013/02/08 2,235
217655 일더하기 일은 귀요미..어쩌구하는거 누가 먼저한건가요? 7 으윽.. 2013/02/08 2,800
217654 소금이나 기름 안바르고 구운김 사드시는분 계세요? 16 ,,, 2013/02/08 3,932
217653 술약속 나간 남편 전화안받으면 어떻하세요? 8 에휴 2013/02/08 2,158
217652 길냥이가 있는데 누가 입양했으면 좋겠어요...ㅜㅜ 25 2013/02/08 2,043
217651 "십알단 대선글 작성은 연습일뿐" 구속기소 해.. 6 뉴스클리핑 2013/02/08 843
217650 긴급!! 갈비찜이랑 냉우동샐러드 미리해놔도될까요~~ 6 에구 2013/02/08 1,849
217649 떡국에 넣어 먹는 만두 추천요 11 ...,. 2013/02/08 2,852
217648 배탈이 났는데요 4 우리 2013/02/08 920
217647 서울대도서관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가요? 2 신림 2013/02/08 3,563
217646 뽐뿌에서 갤럭시노트2 사는 것 ㅠㅠ 2 뽐뿌 2013/02/08 2,755
217645 일베가 이제 교포 아줌마들까지 욕하네요 3 conohr.. 2013/02/08 1,355
217644 돌아가신 부모님을 웃으면서 추억할수 있는건 시간은 얼마나 걸릴.. 3 ... 2013/02/0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