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모임이 있어 식사 후 커피 마셨어요.
무심결에
테이크 아웃 잔(종이)에 뚜껑 달린..얇은 빨대 꽂아서 집까지 들고 왔는데
안 버리고 ^^;;;
저녁 간단히 먹고 그 잔에다가
알갱이 커피 조금 넣고 아메리카노 만들었어요.
무심결에 빨대 쭉 빨다가 앗 뜨거..ㅠㅠㅠ 하는데도
이상하게 더 향이랄까. 늘 집에서 먹는 빨간 포장 맥* 그건데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머그잔은 뜨거운 김이 확.....날아가버려서 그런가요?
조심해야지..하면서 아주 조금씩 조금씩 마시는 중인데.
와우~~ㅋㅋㅋ
이 컵...인터넷에서 팔겠죠? 좀 쟁겨놨다가 기분 전환용으로 쓸까봐요.
서너 번은 헹궈서 써도 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