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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한과로 선물 하는 건 어떨까요?

명절선물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3-01-29 17:49:52

명절때가 되니까 항상 걱정이 되는게

양가가 다 지방인데

명절때 내려가면서 보통은 회사에서

받은 선물이나 과일 같은 걸 가져갔어요.

 

근데 제가 퇴사하고나니

명절때 과일 선물 사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명절이라고 포장값이며 왜그렇게 비싼지.

 

또 제일 만만한건 과일인데

가장 많이 남아도는 것도 과일같아요.

 

올해도 어찌할까 고민중인데

친정 엄마가 집에서 한과를 만드셨어요.

과랑 강정이요.

 

친정엄마 솜씨가 워낙 좋으세요.

옛날에는 명절이면 그런 한과며 술이며 약과며

별별 거 다 만들었는데

명절도 간소해지고 하면서 잘 안하시다가

작년부터는 또 하시더라고요.

 

팔려고 하는게 아니고 가족들 먹을거 하시는데

아무래도 하다보면 양이 좀 나오니 가족들 먹고

좀 남을 정도요.

 

이번에 과는 일부러 조청을 달여서 만드셨다고 하시던데

엄마한테 가족들 먹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여유가 있으면

시댁이랑 시조부모님 댁에 가져갈 두 상자만 사서

시댁쪽에는 요걸로 가져갈까 싶은데

어떨까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59 PM (203.234.xxx.193)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히 산 것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 2. 아주 좋네요.
    '13.1.29 6:06 PM (211.111.xxx.7)

    산것보다 낫다는...

  • 3. 원글
    '13.1.29 6:13 PM (58.78.xxx.62)

    괜찮겠죠?
    엄마한테 여쭤보고 두상자 사야겠어요.
    엄만 그냥 준다고 하시겠지만
    명절비에 한과값 더 넣어서 드리면 되겠죠.^^;

  • 4. ,,,
    '13.1.29 7:34 PM (1.246.xxx.47)

    다른사람에게 팔아주느니 엄마것사면 서로좋기도하고
    그거 만들기힘들고 만들줄아는사람도 얼마없어서 잘만하면 귀한선물이죠
    단 맛있게 만들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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