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남댁 아주머니...시매부?......그냥 아저씨

진홍주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13-01-29 16:48:00

 

남편이......오빠의 아내 올케언니를 아주머니라고 불러요

처음엔 모냐,,,,그랬어요....정확한 호칭이래요.처남댁이라고 부르기도 그렇다고요

 

아놔......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시누의 남편 호칭할때 마땅히 부를게

없더군요.......걍 통상적으로 고모 고모부라 부르지만....애들이 부르는 호칭이지

제가 부르는 호칭은 아니니까요

 

이럴때 어릴때 세뇌가 무서워요....할머니가 호칭은 정확해야 된다고 나이어린 분

한테도 꼬박꼬박 정확한 호칭과 존댓말을 썻어요.....저한테도 열심히 가르쳤고요

무슨 호칭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정말......할머니 옆에 있다 속으로

머리쥐나겠네 망할호칭 이라고 욕을 얼마나 했는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시누남편의 호칭을....속으로 시매부......아주버님....서방님....그러다

딱 떠올르더군요.....아...저...씨ㅋㅋㅋ 처남댁을 아주머니로 부르는게 맞다면..

아저씨도 맞다고....제가 우겼어요

 

 

그렇게 우기고 하도 소심한 성격이라 인터넷 쳐봤더니.....아저씨도 맞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매씨라는 호칭도 있더군요...이건 지방 사투리라는 분도 있고.....손아래 시누남편을

칭하기도 한데요.......그래도....아저씨가 더 부르기 편하네요ㅋ

 

아주머니 물 한잔 주세요...아저씨....손가락이 부러졌나요 직접 드세요....간결하고 편하네요ㅋㅋ

 

IP : 218.14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4:52 PM (122.36.xxx.75)

    ㅎㅎㅎㅎ
    아저씨 고거 괜찮네요
    예전에는 결혼한딸은 친정에 잘 안가고, 특히 며느리랑 시누남편이랑 볼일이 없는사이라서 딱히
    호칭이 없었던거같애요 전 매제라고 불러요.. 시모께선 고모부라고 불러라고 첨에 말씀하셨지만
    고모부면 호칭이 꼬이잖아요

  • 2. ..
    '13.1.29 4:54 PM (183.106.xxx.229)

    우리 지방에선 손위시누이 남편이면 새아주버님(새아지뱀)
    손아래시누이 남편이면 김서방,이서방이라고 해요

  • 3. ...........
    '13.1.29 5:10 PM (218.38.xxx.117)

    ㅋㅋㅋ 아주머니라는 호칭이 맞다고 들었는데요
    좀 불편하고 이상해서 그런지,,,우리애들 고모부는 십년넘게 저에게 호칭을 안써요
    웃겨요,,,ㅋㅋ

  • 4. ㅋㅋ
    '13.1.29 5:16 PM (1.241.xxx.188)

    아저씨ㅋㅋㅋ
    원래 시누의 남편과는 만날 일이 없어 호칭이 없다죠
    지금은 만날 일이 많으니 그냥 손위면 남편 형제와 동일한 아주버님이 맞는 호칭으로 알고있어요
    그러나...
    결혼하고 그리 불렀더니 뻑하면 친정엄마에게 물어보라는 말 운운하는 잘난 시누왈 왜 그리 부르냐 하네요
    제대로 불러줘도 ㅈㄹ이예요

  • 5. ........
    '13.1.29 5:18 PM (121.180.xxx.75)

    아주머니 호칭이 맞는거 아닌가요? --

    처남댁은...저희는 손윗시누라...그아주버님 (아이들고모부) 이 저에게는 처남댁이라 부르세요
    손윗분에게 처남댁은 좀 이상하지않나요^^;;

  • 6. 진홍주
    '13.1.29 9:38 PM (218.148.xxx.4)

    고모 고모부....넓게는 어머니란 뜻도 포함되있데오...한자 선생님이
    시어머니고에 어미모라고 풀어주면서 여러가지 뜻을 알려줬어요

    그리니 올케가 고모라고 호칭하는건 어머니와 어머니 남편이란 뜻도 포함되니
    애들만 고모 고모부라고 부르게 하래요...이모도 역시 마찬가지

    아재...시매서....이런 호칭도 있고요....서로 만날일 없던 시대가 좋은듯ㅋㅋ
    남편이 제대로 불러준걸...저는 뭐냐 그랬으니 그넘의 호칭은 진짜
    머리가 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374 시댁 관련글 읽고(주절주절) 맏며느리 2013/01/29 877
213373 스펙들 좋아도 결혼 못하는 사람들 많네요. 11 비혼 투성이.. 2013/01/29 5,187
213372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요 2 dlfjs .. 2013/01/29 756
213371 강남하늘안과 아세요? 2 아이좋아2 2013/01/29 2,704
213370 윤선경 "일베, 정신차리고 인생 똑바로 살라".. 1 뉴스클리핑 2013/01/29 1,046
213369 컴대기중)요리 레서피에 생땅콩 한봉지이면 얼만큼인가요? 1 도움주세요 2013/01/29 382
213368 얼굴에 기름기가... 1 꼬부기사랑 2013/01/29 549
213367 친정 빚은 놔두고 시댁 생활비부터 챙기는 남편 32 화가나요 2013/01/29 13,591
213366 이과 목표...일반중? 국제중? 1 ... 2013/01/29 1,143
213365 분당이나 성남에 차량도색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ㅠ.ㅠ 아이둘 2013/01/29 426
213364 홍삼원과 홍삼천국.. 1 꿀이맘 2013/01/29 913
213363 민관합동 리츠 만들어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 外 세우실 2013/01/29 312
213362 전세금올려줄때 그냥 입금만해도 될가요? 5 .. 2013/01/29 1,470
213361 온라인으로 보육교사 공부해보신분요?? 4 실습 2013/01/29 1,440
213360 집들이가 있어서 갈비찜을 하려는데 꼭 데쳐야 할까요? 3 -- 2013/01/29 984
213359 어제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보신분계세요? adhd아이.. 2013/01/29 746
213358 발리..는.. 뭐가 좋은거죠..? 13 ........ 2013/01/29 4,025
213357 보청기 껴도 청력잃으면 1 화이트스카이.. 2013/01/29 1,063
213356 9 싱싱싱 2013/01/29 2,342
213355 이런 맛에 사는거겠죠.. 아들맘 2013/01/29 773
213354 글 펑합니다.(냉무) 1 .. 2013/01/29 1,761
213353 발리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3 발리 2013/01/29 1,032
213352 아이델꼬 여행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5 초보맘 2013/01/29 677
213351 아기 혀 수술 해야하나요? 16 우리아기 2013/01/29 2,763
213350 중고피아노 구입하려는데 솧은곳 알려주세요 1 딴딴따 2013/01/29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