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다리)가 있는데 어떻게 삶아야(데쳐야) 부드럽나요.
아주 큰 문어예요, 수입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 굵기가 제법 되는..
냄비같은 데에 삶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두꺼운 솥단지 같은 데에 삶는 게 좋을까요?
센불로, 아니면 약한 불로?
뚜껑을 닫고, 아니면 열고?
소금을 조금 넣고, 아니면 전혀 넣지 않고?
그리고 몇 분 정도 삶아야 할까요?
몇 년만에 문어를 삶는 것 같아 어떻게 삶아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문어(다리)가 있는데 어떻게 삶아야(데쳐야) 부드럽나요.
아주 큰 문어예요, 수입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 굵기가 제법 되는..
냄비같은 데에 삶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두꺼운 솥단지 같은 데에 삶는 게 좋을까요?
센불로, 아니면 약한 불로?
뚜껑을 닫고, 아니면 열고?
소금을 조금 넣고, 아니면 전혀 넣지 않고?
그리고 몇 분 정도 삶아야 할까요?
몇 년만에 문어를 삶는 것 같아 어떻게 삶아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저희는 물에 천일염이랑 소주(또는 청주)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넣었다가 15분정도 삶나봐요.
제사때 쓸때는 모양이 예뻐야 해서
머리통 잡고 다리부터 퐁당퐁당 넣었다 뺐다하면서 또르르 말리게 모양 잡아주고요.
그다음 뒤집어서 머리통 아래로 해서 동그랗게 모양 잡아 뚜껑열고 10~15분 정도 삶아요.
근데 큰문어 다리만 있으시다니 시간가늠은 잘 못하겠네요.
저희는 제사나 명절에 꼭 살아있는 생문어를 사용하는데 문어를 삶지않고 중탕하듯이 삼발이에 놓고 찌네요
파시는 분들이 물넣고 삶으면 문어가 질겨 지고 맛이없다 하더라구요.
저는식초넣고삶아요
삶기 전에 씻어야 하는데.... 밀가루나 설탕으로 박박, 1번 정도 씻으시구요....
깨끗이 한다고 넘 씻으면 물 빠져서 맛 없습니다.
냄비 바닥에 동글 동글 양파 썰어 놓고, 그 위에 문어 올리구요....
뚜껑 닫고 제일 낮은 불에 올려 둡니다.
물은 넣지 않는데.... 아니면, 손까락으로 물 방울 톡톡 퉁기듯이 약간만....
서서히 열 받아서 문어 자체의 열로 익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