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부터 제사를 저희에게 넘기시겠다며 설 일주일을 남기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만두는 꼭 빚어야 하신다며...
100개 금방 빚는다며...
냉동실에 넣어놔도 먹지도 않는데....
시누들도 싸줘야 하고 하니 빚으시랍니다...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배부른 며느리(아들을 바라고 바라셔서 셋째 임신중.. 거기다 또 딸이랍니다)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가요?
.
.
.
저 딱 상에 올릴것만 빚을라구요
이번 설부터 제사를 저희에게 넘기시겠다며 설 일주일을 남기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만두는 꼭 빚어야 하신다며...
100개 금방 빚는다며...
냉동실에 넣어놔도 먹지도 않는데....
시누들도 싸줘야 하고 하니 빚으시랍니다...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배부른 며느리(아들을 바라고 바라셔서 셋째 임신중.. 거기다 또 딸이랍니다)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가요?
.
.
.
저 딱 상에 올릴것만 빚을라구요
아들낳아라 하니 덜컥 임신하는 착한며느리니까
만두빚어라 하면 하겠더니 하신거겠죠
임신해서 힘들었던거 오래되서 다 까먹으셔서 그래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배불렀을때 생각하면 정말 아닌데요.
조금만 하셔요.
그냥 사서 하세요.
한접시가 말처럼 한접시만 되는것도 아니고 한접시 만드는 수고로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남편이랑 시모랑 만들라하고...원글님은 안가져 오면 되죠
임신 7개월이면 할만 하지않나요?
너무 꼬지마시고 걍 못하겠음
엉치불편해서 못하겠다는 등의 직접적인 이유대시고 마심되죠.
혼자 빚는건 아닐거잖아요.
첫애 임신때 남편 찾상 한번 들게했다가 무릎꿇게 하고 난리치신 분입니다.
신랑이 도와주긴요....
본인이 안하시려고 이번 명절부터 넘기시는 거예요
그런 발상 하는것 자체가 전 도저히...이해가...
복수의 칼을 갈고있습니다.
어짜피 설이라 만두하는가본데,
시누들만 주는게아니라
식구들먹는거 하는김에 좀더하자는거같은데
편하게 넘기삼~
못하겠다 하세요
저두 신혼때 그맘때쯤 종일 쪼그리고 앉아 했더니
두고 두고 서운해요
처음 한거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못한다 할걸 싶더라구요아님 시늉만하세요
자기들하게..
애 셋은 왜 낳나요? 부자인가봐요 시댁이..
나올곳 없는 시댁에서 애낳아라 해봐야 콧방귀도 안뀌던데
에구
전적이 있는 시어머니군요.
그럼 못한다하세요.
셋째여서 그런지
한도가 시려서 못하겠다. 버티세요.
남편도, 시어머니도 안도와주면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넘 힘들죠.
여기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상도입니다만
만두 빚어 설날 안지내도 자손의 건강과 출세 안녕 기타등등에 아무~~~런 탈도 없습니다.
심지어 추석 송편 우리 엄한 시어머니도 떡집서 맞춰 하시고
설이라고 따로 먹는거 심플한 떡국 하나밖에 없어요.
뭔 만두래요 글쎄;; 애 다커서 중고딩정도 되고 시간이 좀 남고 건강도 되고 요리 좋아하면 몰라...
만두 좋아하는 집안인 것 같으니 만두 좋아하는 집안 자손 시누들이 빚으면 되겠네요.
아니면 100개 금방 빚으시는 만두의 달인 시어머니께서 모범을 보여 직접 하시던가요.
혼자 빚으라시면 네~~ 하고 손만두 주문해서 사놓으세요.
계신 것 같이 상에 올릴 것만 하세요. 아니면 시중에 팔고 있는 것으로 조금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원글님의 정신 건강과 뱃속의 아이를 위해 복수의 칼은 잠시 내려두시구요.
못가겠다고 하세요. 님 않하면 남편이 하던가..줄이던가..하겠죠.
임신 9개월까지 회사 다니는 여자들은 뭔가...
8개월은 힘들지 않아요? 앉아있는거 자체가 힘든데요..;;
8개월이면만두빚을만하구만요
막달도아니고
만두는 빚을수 있을것같아요. 그냥 천천히.
근데 제사는 제사받으면서 재산권도 같이 물려받아요. 알고 계시나요? 집이라도 한채 받고 시작했거나 하면 할말없고, 결혼할때 받은거 없으면 제사 가져가라고 하셔도 묵묵답답으로 계세요. 알은채도 하지마시고.
근데 아들 낳으려고 셋째까지 임신하신거보면 시집이 좀 잘사나봐요. 받을것도 있고.
받을거많으면 할수없죠. 받아서 내꺼될때까지 아들도 낳아주고, 제사도 물려받고, 만두도 100개 빚어야죠. ㅠ.ㅠ 이게 대한민국며느리 현실인듯 ㅜ.ㅜ
저도 만두 100개 둘이 빚으니 금세더군요. 농협에서 갈아 놓은 고기 사고, 김치는 푸드프로세서로 드르륵, 미니 탈수기로 김치와 두부, 숙주 등을 짜서 힘 안들이고 만두 속 준비하고 냉장 만두피 사다 빚었어요. 빚는 건 주로 남편이...부모님 안 보는 데서야 남편도 같이 할 수 있지 않나요?
문제는 노동 보다 시부모님들이 괘씸하고 임신한 며느리에게 시누이들도 주라고 콩쥐 노릇 시켜서 마음이 안 내키시는 거겠죠. 팥쥐들 같으니...
만두 빚으라는 분들은 남자인건지 축북의 방뎅이들인건지.
아놔. . .
신랑보고 들라했다고 무릎꿇으라는 시모잖아요.
싸이코잖아요.
다은 이유 대서 만두 빚을일을 없게ㅡ하세요.
조금만 빚는다는 게 말이ㅡ안되요.펼쳐놓으면 준비한 속 다 없어질때까지할걸요.
그리고. . .
아들낳으래서 임신하시는 일은 이제 하지마시구요.
아들아닌 딸로 태어나는 그 아기. . .시어머니 폭언 안 듣게 조심하시고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 사세요.
찻상 얘기에 속옷 전원주 생각나네그랴...헐. . .
100개야 혼자서도 뚝딱 해치울 정도죠.
힘들면 사세요. 그리고 짜증내지 말고 내 권리 찾으세요. 그게 서로 편해요.
애들크면 제사받는다하세요
지금 몇달뒤출산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에안좋아요..
애는 왜 또 가지셨어요.. 이상한 시댁..남편인거 아시면서 ...ㅜ
며느리더러 무릎을 꿇어라 마라 할 때 함 뒤집지 그러셨어요. 조선시대 종도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짓거리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호구가 안 됩니다.
시집에서 물려 줄 돈 갖고 유세하는 집이고 원글님이 내심 그걸 원한다면 모를까
시키는대로 하고 복수 칼날만 갈지 마시고 요구를 거절하고 정면 충돌 한 번은 하셔야 겠네요.
도대체 이렇게 애는 셋씩이나 낳아놓고 (곧 나으실테니) 나중엔 시부모때문에 이혼하겠다 하는 사람
이해가 안감..
이런거 막아주지도 못하는 남편하고 무슨 애를 셋씩이나;; 에효~
하나면 실수로 가졌다 하겠지만..
임신 8개월에 만두 100개 빚는 건 괜찮은데...
무슨 복수의 칼까지..
임신안하고 살림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도 100개 힘들어요
속은 얼마나 많이 해야하는데요.
그냥 못 한다고 하세요.
저두 회사다니는데...만두빚으라하면 못빚을거 같은데요...ㅠㅠ
회사에서 앉아일하는거랑...그런노동이랑은 좀 틀리지 않아요~~~??
물론 만두도 앉아서 빚지만...그래도 재료준비학 왔다갔다 하고.. 구지 안해도 되는걸 한다고 하는 시어머니 얄미운데..ㅠㅠ 우리시어머니는 누워서 자꾸 쉬라고 자라고 하시는데.
물리적으로 임심 8개월에 만두 100개 빚을 수 있어요..
그럼요..막달까지 직장도 다니는데 할 수야 있지요..
그런데 기분이 나쁘잖아요..
더군다나 세째가진건데 첫째,둘째도 챙겨야 할테고~
임신8개월인데 설제사 넘길거다 그리고 시누들 챙겨줘야하니 만두도 꼭 빚어라
그 말듣고 기분좋게 "네 어머니~" 이소리가 나오나요?
만두 100개 금방이다
8개월인데 할 수 있다 이런 답글들 뭔가요? 공감능력 제로인분들 같으니라구
왜하필 배부른 이시기에 제사를 넘긴다고 통보를 하시는지
전 그게 더 서운할꺼 같네요...
뱃속에 아기도 있고, 한자세로 앉아서 만두빚으면 배뭉쳐서 힘들다고, 조기진통올수 있다고 못하겠다고 하세요....
저런 시댁밑에서 아들 원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덜컥 임신하니까 시가쪽에서 무시하는건 당연지사죠
본인인생 본인이 만든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듯.
그나저나 시가쪽에 재산이 좀 많으신가요? 낳으라고 했다고 세째 덜컥 임신하신거 보니.
하기 싫으면 안하고 사면되요 고민하지 마세요
저도 막달에 만두 만들었는데 그건 제가 좋아서 한거고 누가 하라고 했으면 안해요
아기는 시어머니가 만든게 아니니 아기셋은 시어머니 탓이 아니구요
임산부가 복수의 칼 갈지 마시고 하기싫으면 하지 마세요
원글님 맙소사.. 시어머니가 아들 바래서 셋까지 낳았다니..
지금 조선시대도 아니고.. 웬 말인지..
며느리는 까라고 하면 까는 존재인가?
제사 넘기며 만두까지 빚으라니...
제사 넘겼으면 저희가 알아서 지낼게요.하세요~
시누들 싸줄 만두까지 빚으라니..
제사 넘겨 한가하신 시어머님께서 손수 빚으셔서
시누들 싸줄 것이지
웃기지도 않네요. 참나...
참나... 만두 하시지 마세요.
아이둘에 임신 7개월...거기다 시누 싸줄 만두까지 빚으라구요??
100개 빚어서 몇개씩 싸주게요??
요즘 시판 만두 맛나고 좋습디다 그냥 사서 하시든 만두 하지 마시든 하세요.
어머님께 말씀하세요. 제사 넘기시는 건 좋은데 이제는 우리집에서 모시니 내식대로 한다구요.
임신 7개월에 만두 100개 쉽다 하셨던 님들은 과연 해보신건가요?
그리 쉽게 말씀들 하시기에 말입니다. 설날에 만두만 빚는답디까?
전은요? 나물은요?
수많은 제사 음식은요??
이게 과연 애둘에 임신 7개월인 며느리가 해야할 일인가요?
정말 의문이네요... 시어머님이 심보가 너무 못되먹었어요. 원글님 칼날만 갈지 마시고 주욱 그어서 선을 만드세요 !! 선을요.
눈딱감고 명절 몇일전에 아프다고 드러누우세요.
그리고 모른척하세요. 꼭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원글님 두고 두고 하라는대로 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젠 할 말 좀하세요.지금 제사 넘겨받을때 아니잖아요 만두도 어렵다하세요 저는 큰아이 임신 7개월때 시어머니 한겨울에 생신차려드리고 열감기로 며칠 앓았어요 그때태줄이 약해져서 아이 미숙아로 낳았어요 그만도 다행이지만 임신중 잘못되면 정말 큰일나요 지금생각하면 모든식구가 원망스러워요 왜 아무도 말려주지 않았는지. 단호해지세요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금방 빚는 만두 100개 시누들이 쫌 나눠서 하면 진짜 금방 하겠네요-_-;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과 시어머니도 참 너무 하네요. --;;
근데요 원글님 살다보면 많은 부분들이 내 선택이더라구요.
아이도 시댁에서 강요했다 해도 결국은 내 선택이니 거기에 따른 것들도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구요.
다른 사람의 강요가 있었다 해도 내가 선택한 일에 대해 서운하거나 그런 감정들은.. 결국 나만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 같으면 대답 안 하고 만두 사서 하든지 아님 장까지만 봐 놓고 무리했다고 병원 가서 명절 전날이나 입원해 버릴까 같아요.
임신8개월에 아이 둘 데리고 있는 것만도 힘든데, 일 하다가 뱃속에 아이가 힘들어지기라도 한다면 그건 누구 책임도 아닌 제 책임이거든요.
8개월에 만두 100개;;;;; 너무해요....오래 앉아있음 다리도 저리고 허리도 아프고 에휴~~ 애낳고 담에 할게요~하시면 안될까요?
으이구.. 그 시어머니에 그 아들일 것 같고...그 장단 맞춰 아들 바란다고 셋째 베고 있는 님도 그 시어미, 아들에 딱 맞는.. 아주 똑같다고 해 주고 싶네요..새삼스레 복수는 왜요..에휴..
하기 싫음 하지 마세요..여기서 이러고 있는다고 될 일이 아니고. 못한다, 안가면 될 일입니다 제발.
저 위에 축복받은 방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원글님,
풀무원, CJ, 백설...브랜드별로 갯두 맞춰 백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놓으삼
만두피를 사서 한다치면 만두 하나 빚는데 1분씩 쳐도 100분이고 1시간 반.
사실 1분도 안 걸리니까 1시간이면 떡을 치겠구만 엄살이 심하시네요.
애 가지란다고 가졌다는 것도 참...
주변에 안 낳는 사람도 많드만.
식탁 없으세요?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하세요.
왜 꼭 쭈그려앉아 한다고 생각하나요?
처음엔 일단 한다고 하세요..
아주 천천히 빚으시고요..
중간에..
계속 아우 허리야.. 아프다고 말하시고요
머라고 하면..
몸이 무거워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이런식으로.
명절에 만두만 딱 만들면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백개 금방 못 빚겠던데 저는..
하나도 안 하면 너무 티나니까 떡국 만들만큼만 조금만 만들어두세요.
임신 9개월까지 회사 다니는 여자들은 뭔가... //////이거 이거 뭐에요? 만두 빚는 게 회사원 회사 다니는 만큼 꼭 해야 되는 거에요? 어떻게 이런 비유가 가능하지. 만두 빚으면 설 보너스 나오나요?
정말 요새 답글 중에 마초딩 냄새 물씬 나는 것들 많아요. 여기도 임신 7-8개월에 만두 100개 빚는 게 암것도 아닌 마냥 말하는 입들 좀 보게나요. 헐~~~
저는 그냥 우리 먹을 만큼만 식구들 다같이 모여 앉아서 놀기삼아 만들자 이럼 몰라도, 시누들 것까지 싸주게 많이많이 만들어라 하면 임신 안 해도 안 한다 하겠네요. 100개 금방 빚으면 시모 당신더러 빚으라 하세요. 금방!
시애미가 미친게죠. 애떨어뜨리려고 작정을 하셨나요.
아들 낳으랬더니 딸이라 하여?
얼굴 붉히지 마시고 남편도 모르게 넉넉히 사다두세요.
손만두 맛나게 하는 데서.
시어머니가 아들 낳으랬다고 셋째까지 가져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래요?
지금껏 만만하게 살아놓고 복수의 칼이라뇨.
태교에 안좋아요.
글로 백날 써봐야 영양가 하나도 없고 변하는 것 하나 없으니 자기주장좀 하고 사세요.222222222
답답하다 정말...님이 어머님 말 듣고 셋째 임신까지 했는데 좀 봐 주이소 만두는 너무하지 않습니까 해 봤자 시어머니 입장에선 내가 가지란다고 가지냐, 니 애지 내 애냐, 이거에요. 못된 선임이 아무 이유 없이 쫄따구한테 완전군장하고 연병장 30바퀴 돌게 했다고 미안해 합니까? 그런다고 모두 다같이 해야 하는 겨울 행군 빼 줍니까? 완전군장 집 무거워도 그게 쫄따구 거지 내 거 아니니 안 들어 주죠. 찍 소리 못하고 살다가 만두 100개 못 빚겠다고 '한 접시만 빚겠다'는 걸 반항이라 생각할 정도로 어수룩하니 당하고 사시죠. 아예 못 하면 못 하는 거지 한 접시는 또 뭐에요. 한 접시가 두 접시 되고 두 접시가 세 접시 되고 그러다 거기서 좀만 더 하면 시누들 싸 주게 100개 해라, 되는 건데?
맘약하신 분 같으니 암말말고 그냥 손만두 100개 사세요
샀다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상에 올리시고
시누들도 주세요
저같으면 시누입장에서 임신8개월 올케가 애둘 건사하고 명절 제사상까지 차리고 있으면 만두라도 내가 해가겠구만 그럴 위인들 아닌듯 보이니 어쩌겠어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차라리 속편할거에요
남편한테 돈이나 많이 벌어달라 하세요
윗분중에 만두 100개 빚기 쉽다시는 분 있는데
만두 100개가 문제가 아니라
임신막달 며느리한테 제사넘기고 거기다 시누이싸줄 만두도 빚어내라는 시어머니 마음이 문제인겁니다
그거 이해 못하시나요!
남편분 엄마가 시킨거니깐 남편분이 100개 빚으세요.
시판 물만두 네 봉다리 정도 사면 100개 나오지 않나요.
그냥 냉동만두 사세여
어디에 얼만큼 공감을 드려야할지..?
저 위에 만두 100개.. 1시간이면 떡을 치는 분은..
시판 만두피에 공기 넣어 빚어드셨어요?
지금까지?????????????????
그냥 손만두 100개 사세요. 물어보면 너무 힘들어서 샀다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애 둘 보기도 힘들고 배가 불러 몸이 무겁고 힘들다고.....딱 잘라 얘기하세요.
어차피 누구 시켰다면 난리날것 같으니 그러시는게....
배부른 며느리에게 제사 물려주는것도 그런데
게다가 시누이것 까지?
할수 있어도 하고싶지 않은 상황이네요
이참에 제사 가져오는거니
하는사람스타일대로
첨부터 밀고 나가세요
그냥 사서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제가 하는거니까
미안하지만 부모가 못되다보니
시누이것 까지 챙기지는 못하겠다고
좀더 나이먹으면 몰라도(그땐 그분도 힘없어 난리못치시겠죠)
아이도 너무 어리고 지금은 힘들겠다고 하세요
아들은 대체 어디다 쓰려고 그리 아낀대요?
아끼다 떵 된다고 아끼지 말라고 하세요
아들한테 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원글님 남편한테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제사 못지낸다고 하시구요
지금이라도 남편 주무시면 깨워서 여기 끌고 와 모니터 좀 보라고 하세요
만두 100개 일도 아닌 니 에미 땜에 너도 같이 욕먹고 있다고...
아휴..답답해
제사를 받지마세요..
복수의 칼을 갈기 전에 시모한테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고 사세요. 시모 몰래 손만두 사다 놓던지요. 제발 영리하게 여우처럼 머리 좀 쓰면서 사세요. 아니면 몸이 고생.
솔직히 시어머니가 아들 바란다고 셋째 낳으신다는 님이 저로선 도저히 이해불가..
사실 만삭 며느리한테 만두 100개 빚으라는 시모도 이상하지만
그런 시모 말 듣고 셋째 낳는 님도 만만치 않으십니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그런 분이시니까 만두도 빚으라고 하시는게 아닐까..
제발 그냥 못하면 못한다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사실 시모 말에 덜컥 셋째까지 낳는 마당에 그깟 만두 못 빚는 다는 건 앞뒤가 안맞죠..
앞으로 평생 그렇게 시모 하라는대로 사실 건가요?
자존감 무지 낮으시거나 시댁에서 한테 생활비라도 받고 사시는듯..
임신 했다고 만두 못 만든다는게 아니라
시누이 싸준다고 배 불렀는데 만두 빚으라는게 어이없는거죠
원글님 자기 주장은 하고 사세요.
그러다 병나요
아놔.. 누울 자리 보고 그러는거에요. 만만하게 보는거라고요. 싫으면 싫다. 말이 안되는건 안된다. 임신 안했어요. 시누이 싸줄 만두를 왜 며느리를 시켜요? 본인이 해주면되지. 며느리가 해주고 싶어서 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딸 주려고 남의 딸 이용하는거잖아요. 거기다 임신까지 한 상태인데. 그냥 글만봐도 짜증.. --; 제발 아닌건 아니다 해요. 저라면 임신해서 남편이 상 들어준거 난리 치는 시어머니 보러 절대 안갑니다. 그때 걸단을 냈었어야 했는데 계속 끌려다니신 모양입니다. 지금이라도 자기 아닌건 아니다 얘기하세요.
그냥 딱 잘라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하세요.
저는 둘째 가졌을 때, 앉아 있다 일어날 때 다리를 못 쓰곤 해서 엄청 고생했어요.
저는 아프면 아프다, 못하겠다, 잘라 말하는 스타일이라 속내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시부모님도 저에겐 그래 쉬어라, 몸이 건강해야 한다,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마음이 또 고마워서 아프지 않는 한 좋은 기분으로 일 했고요.
제 친구 하나는 거절 못하는 유순한 사람인데, 독한 시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일을 잘 시키곤 해요.
집안 페인트 칠이라든지, 혼자 김장 100포기, 만두는 수도 없이 빚었을 거예요. (다 시누이 가져갈 거)
아직 어린 애 둘 데리고 있는데 이런 걸 시키니 입이 딱 벌어지지요.
그런데 이 친구는 기막혀 하면서도 자기파괴적인 마음으로, 내가 이거 해놓고 아플테니 봐라, 나 죽는 꼴 봐라, 하며 다 해 놓고 보란 듯이 앓아 누워요.
그런데, 말도 안되는 일 시키는 사람들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몰라요. 남 아픈 건 관심도 없고요.
아프건 말건 시키는 대로 다 했으니 기억엔 얘는 시키면 다 하는 애라는 사실만 남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에도 또 시켜요. 그때 그만큼 했으니 이것도 하겠구나. (아픈 건 네 사정)
친구는 맨날 복수의 칼을 갈면서 꾸역꾸역 해요. 싸우기 싫고, 욕먹기 싫고, 집안 분란 만들기 싫어서래요.
친구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제발, 거절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는 거 아니잖아요.
피곤하게 복수의 칼 갈지 마시고, 평소에 거절하고 사세요. 싸울 일 있으면 싸우기도 하는 거죠.
처음엔 거절하시는 본인도 거절/반항 당하는 시어머니도 힘들겠지만, 조금씩 거절하는 편이 덜 피곤하고 덜 스트레스 받아요. 관계도 덜 망가지고요. 나중에는 자기가 알아서 거절 안 당할 수위를 알아요. (사실 며느리한테 더러운 꼴 안 당하고 싶은 거죠. 거절 받은 것도 며느리에게 얕보인 더러운 꼴로 간주하니까요.)
복수의 칼 한 번 휘두르면 카타르시스는 있겠지만, 양쪽 모두 데미지가 크고, 관계 회복도 힘들어져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친구는 나중에 복수하고 다시는 안 볼거랍니다. 에휴... 어느 세월에...
시댁이 능력있으신가 봐요
아들바란다고 셋째 가지시고,7개월에 제사 물려 받으시고..
꼭 100개가 아니라 그쯤해야 식구들이 먹을수 있는양이라고 말씀하신듯 한데...
꼬지마시고 들으세요
음...
애 셋이면 님도 어지간히 시달렸을테고 결혼 기간도 어느정도 될 테니
걍 속된말로 쌩까면 안될까요?
남편이 얼마나 님 편인지 모르겠지만
시댁 전화 스팸 처리하고
요즘은 어지간하면 핸폰으로 통화되니 집으로 오는 전화 무조건 안 받고
아이들 데리고 명절 즈음해서 어디 가서 하루 쉬고 오면...
시어머니가 님이랑 감정싸움 하는 거 같아요
며느리는 이래야한다 고루한 사고방식이라면 바꾸려노력해보겠지만
이건 뭐...
에효... 저희 남편이나 시댁도 장난 아닌데요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집안이랑 안 엮이는 게 상책이더라구요
전 곰과라 이런 상황 여우같이 잘 넘기는 분 부러워요
현실적인 조언, 저도 기다려봅니다
왜이러는지... 만삭때도 직장다닌다...100분이면 만두만든다 식탁없냐... 금방 만들면 되지...
만삭때 직장도 다녀봤고 혼자 만두 200개도 만들고 찌고하는 저인지라 한마디하면 임신8개월에 식탁에서 만들어도 만두100개 허리 휠일이고 100개가 100분이면 만든다는 발상은 손님 데리고 오면서 숟가락하나만 더 놓으면 된다는 남정네스러운 발언이네요
그리고 시누이까지 주게 만두 만들라는데 직장다니는것은 뭔상관이라고... ㅡㅡ
임신 9개월까지 회사 다니는 여자들은 뭔가... ////// 이 댓글 뭡니까 대체...
저도 만삭 때까지 다닌다고 다니다가 조산 위험성 있다고 입원해서 절대안정하고 한 여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댓글은 너무 어이 없네요.
만두는 고사하고, 제사도 하필 만삭때 물려주실 것은 뭐랍니까.
내년은 어쩌실려구요.
꼬물거리면서 온통 사고치는 돌쟁이 데리고 제사 어떻게 하시려고 하세요..
보아하니 제사준비하는 동안 애 봐줄 남편, 시어머니도 아닌 듯 한데.
전 만두는 한 접시는 커녕, 손만두 사시라고,
아예 제사상 통째로 사다 차리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니, 애초에 그 제사 올 해 말고 몇 년 후에 받는다고 하시면 안 되나요?
만두 한 접시 빚는 게 무슨 반항이라고...
아무리 만삭이라도,
제사상 차리는 것 같은 일은,
평소 종갓집 종부 처럼 일하던 여자분들 아니면 힘들어요.
안 하던 일 과로하면 저처럼 조산 위험 있다고 입원하게 됩니다.
애가 지금 나오면 신생아 중환자실에 한달 누워서 기도삽관도 해야 한다는 설명 듣게 됩니다.
심지어 어지간한 시댁들은 만삭 임산부는 집에서 쉬라고, 제사때 올 거 없다고 해 주는 판에...
정신 못 차리는 남편이 시댁에 제대로 한 마디 해야겠네요.
전 1분에 세개정도 만드는 수준이라 속을 못만들지만 속가지고 만두빚는건 잘 해요 그래서 100개면 30분 조금넘으면 혼자서 다 만들거든요 근데 임신부는 좀 힘들겠네요
시어머니도 셋째가 딸인거 아나요?
안다면 딸이라고 부러 제사 넘기고 만두빚으라는거 아닐까요?
딸만 낳는 며느리 고생좀 하라고~못된 어른 같으니라고.
손으로 빚은 만두 미리 좀 사놓고 멍절때 이것저것 하느라 힘들꺼같아 미리 혼자 빚어서 냉동실 넣어놨다하세요.
힘드시겠어요.
애가몇이됐건 아들 낳을때까지 낳아야한다한다던 돌아가신 시엄니가 생각나네요ㅜㅠ
넘 속상하시겠지만 딸 가졌다고 구박하시는거예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아들아들 난리 나는 집인데 둘째 딸인거 알고부터 고상한 척 하시느라 어찌나 겉으론 아닌척 하시면서
생트집을 부리시던지 말도 못했어요.
3일동안 진통하고 난산한 후 병원에서 퇴원해 큰 애 때문에 산후조리원도 못가는데
바로 들이 닥치셔서 시아버지 점심상도 안 차린다고 불같이 화를 내시고
친정엄마가 미리 준비해주시고 가신 국이랑 불고기에 겨우 밥만 새로해 차려드렸더니
드시면서 들리라고 큰 소리로 얘기하시는게
뭔 장한 일 했다고 고기국에 고기반찬을 먹나 하시는데 정말 겨우 참았습니다.
가시고 나서 시어머님 전화 하셔서 아버님 점심때 놓치게 했다고 또 막 소리지르시는데 그냥 남편 바꿔줬네요.
아이러니하게 지금 그 둘째가 복뎅이여서 집안 잘되고 아이도 너무너무 귀염 받고 커요.
못할 일은 못한다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견디세요. 저희가 더 오래삽니다
남자들이 댓글을 달았나?
뭔 같지도 않은 소리를 이렇게 하는거죠?
만두백개 만들면 차례상 끝나요?
뭔소릴 하는거야~고기안굽고 나물안하고 전안부치나?
장도 안보고 만두속은 뭐 그냥 냉장고 열면 뿅 있나ㅎㅎ
원래만두는 속만드는게 반 빚고 찌는게 반이거늘~
설 닥쳐서 인제 니가 제사지내고 만두 100개빚어라 시누주게! 이랬다는거잖아요.
임신 8개월에 닥쳐서 그거 하라고 하는 시엄니가 당연히 야속하지
뭔놈에 막달에 직장다니는 얘길 하고있어요.
직장다니면 월급나오지.
막달에 직장다니면 갑자기 잡무가 확 늘어요?
복사하고 서류분류 이런거 갑자기 막 천장씩 시키나?
사람들이 뭐 이렇게 인정머리가 없는지..
남편이 찻상 한번 들었다고 임신한 며느리 무릎꿇린 시어머니에요~ 척하면 척이지.
그동안 아들 못낳는다고 며느리만 구박했겠지.
요번에도 딸이라니까 맛좀봐라 하면서 굴리는건지뭔지.
못들은척하시구 남편이나 단디 편만드세요.
이제 제사가져왔으니 알아서 한다 하시구 전도사고 만두도 사시고. 뭐라 하시면 그럼 어머니 다시 제사 가져가실라냐고 그러세요.
며느리 막대하면 뭐나온다고 그러시는지..
참.. 요새도 저런 시어머니 있군요.
보란듯이 손만두 시장가서 사세요
그랬다고 뭐 어쩔겁니까^^
힘들어서 샀어요~ 한마디와 함께 보여주시길.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싫거나 못하겠으면 시부에게 바로 얘기 해야죠.
그리고 원글님이 착한 며늘이고 싶으면 상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예'라고 얘기한 후 고민하지 마시고
면전에서 얘기하세요. 안그러면 평생 저렇게 경우 없이 대할 꺼예요.
만두 100개가 그렇게 힘든가요? 전 혼자 하는데 금방까지는 아니어도 2-3시간이면 준비과정 포함해서 다 만드는데요. 임신하셨으니 좀 힘드시겠지만 만두 100개가 그렇게까지 죽을정도로 힘든 건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제사는 '제사 지내는 사람이 하는 대로', 하는 겁니다.
어머니께는 "이제 제사를 제가 물려받았으니, 제 식대로 하겠습니다" 하시고..
만일 뭐라뭐라 하시면,
("그래도 원래 그렇게 했는데,,,", "그건 예가 아니다", "시누도 줘야하는데.." 하실 겁니다)
그때마다, "이제 제 제사입니다. 제 식대로 하겠습니다" 만 계속 말씀하세요!!
다른 말씀은 절대 마시구요.(괜히 더 시끄러워집니다. 괜한 꼬투리만 잡으실 거구요)
그리고, 만두는 직접 만드시지 마시고, 상에 올릴 만큼만 사서 하세요.
만두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에 불합리하다거나, 너무 과하게 했다거나 한 것이 있다면
이번에 꼭!!!! 바꾸셔야 합니다. 앞으로 원글님이 할 수 있을 정도! 하고 싶은 정도! 만으로 바꾸세요.
다른 제사음식들도!! 또는 제사준비하고 음식하는 방식!!(일의 분담, 남자들의 참여유무),
또는 제사지내는 시간 등등도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앞으로 수십년간 할 일이니,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 하고 싶은 방법으로)
진행하십시오. 이번이 바꿀 수 있는 처음 기회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큽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머니께서 정~ 싫으시면, 본인이 제사 다시 가져가시던지 하시겠지요.
아니실 거라면, 원글님이 하고 싶으신 대로, 원글님 식대로!! 하시는 것이
제사받으신 분의 권리!!!!!!입니다.
처음이 중요합니다. 한번 하면, 계~~~~~~~~~~~~~~속 해야 합니다.
한번이 아니라, 수십년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
원하지 않는 방식, 또는 필요치 않은 음식들을 수십년동안 하고 싶으십니까?
아니라면, 이번에 무슨~ 얘기를 듣거나, 집안이 아무리~ 시끄러워져도,
원글님이 앞으로의 '제사 주도권자'라는 것을 각인시키셔야 합니다.
화이팅!!!하십시오.
만두 100개를 한 두시간에 만들 수 있다는 분들 초능력자들이시네요.
속 만들어 놓고 빚기만 하면 한 두시간안에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많은 속을 누가 다듬고 다질건가요?
그리고 그리 쉽게 만들 수 있는거면 시누이가 만들면 되겠네요.
님!! 절대 만들지 마시구요
남편한고 의논해서 몇 년 더 어머님이 지내시라고 하세요.
아님 윗 분들처럼 사셔서 하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