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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3-01-29 0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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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는 길가에서
하늘을 본다
움푹 파인 곳마다
물은 깊은 호수로 고이고
그 속에 하늘이 내려와 있음을 본다

        매일매일 하늘을 굽어보면서
        길을 걸어가면서

        아무리 굽어보아도
        높은 하늘인 것을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대여, 사랑은 그렇게
        매일 걷는 나의 길가에 있다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를 보듬어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먼저 와 있다


                 - 구재기, ≪사랑은 매일 걷는 길가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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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월 2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1721.html

2013년 1월 29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1/h2013012821541775870.htm


 
 
 

 
의외로 간단한 일 어렵게 풀어가는 건 당분간 계속 보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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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 정호승, [꽃 지는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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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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