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대학에 적을두고 시간강사로 주욱 생계를 이어오는데
올해는 계약이 않되어 염려중이라고.
시간강사도 짤리고 그러나요. 아니면 무슨일일까요?
지인이 대학에 적을두고 시간강사로 주욱 생계를 이어오는데
올해는 계약이 않되어 염려중이라고.
시간강사도 짤리고 그러나요. 아니면 무슨일일까요?
학기제.계약도 많아요..
시간강사는 그냥 학기제예요.
해당 학기 시작 전에 강의의뢰가 오지 않으면 수업이 없는 겁니다.
이제까지 몇 학교를 했다 해도, 몇 년을 했다 해도 의뢰 안 오면 없습니다.
요즘 대학평가로 전임들이 수업을 많이 맡기도 하고 해서, 강의들이 많이 줄고 있어요.
학기마다입니다. 이번학기가 끝일지 다음학기가 끝일지 강사본인은 알수 없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전에 연락안오면 그냥 끝인겁니다. ㅠ-ㅠ
전후사정을 물어보기는 실례라서 못하고..
그분말로는
(계약이 끝났는데 다시계약을 해야하는데 못했다고) 아~~
학기제이고
한 2-3년 하면 큰 실적없으면 재계약어려워요.
대학들이 돈아끼려고 교수들한테 강의시간을 늘이고 (평소 학기당 2과목이었는데 3과목으로 늘이고) 강사를 안써서 이번에 강의 없어진 시간강사들 많아요.
그리고 강사법은 1년 유예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시행이라서 내년되면 더 심해질 듯.. 시간강사들도 부익부 빈익빈으로 한명이 강의 3개 이상 해야 해서 전에 3명이 하나씩 하던 게 2명은 자리가 없어지게 되고.. 암튼 그런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