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년된 일반냉장고인데요

도로시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3-01-28 18:44:15

결혼한지 우리와 햇수가 같은 가전제품들이 몇개 있는데요.

11년된 전자렌지, 300리터짜리 일반냉장고, 푸른색 일반세탁기.. 일단 이렇게 대충 되네요.

그런데 300리터짜리 일반냉장고가 밤엔 우르르르 ~~하고 벌벌 떠는 소리가 더욱더 커져요.

요즘은 겨울이라 좀 덜한데 여름철엔 밤낮으로 엄청 시끄러웠어요.

그런데 애아빠가 평소에도 소소한 옷가지라던가,양말이라던지, 모자를 사는 것을 엄청 좋아하고 취미생활처럼 즐거워하는 사람인데, 자꾸만 냉장고를 양문형 큰 냉장고로 바꾸고 싶다는거에요.

2,3월달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그에 맞춰서 냉장고를 바꾸고 싶다네요.

좀 소리가 크긴한데 그래도 제 생각엔 그 냉장고값을 아껴서 좀더 알뜰하게 쓰고 싶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소리가 큰 냉장고는 여름철에 분명히 그 수명이 다할것이라고 하는데 82님들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그냥 바꾸실건가요?

IP : 110.35.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요금
    '13.1.28 6:49 PM (118.216.xxx.84)

    냉장고 새걸로 바꾸시고 전기요금 나오는거 보시면 냉장고 진짜 잘바꿨다 하실겁니다.
    용량 더 큰 새 냉장고가 300 짜리 헌 냉장고 전기요금 나오던거에서 3만원쯤은 적게
    나올겁니다. 이번 기회에 바꾸세요.

  • 2. 물고기
    '13.1.28 6:53 PM (220.93.xxx.191)

    네~그냥 바꿀것같아요
    바꾸겠어요

  • 3. 양파
    '13.1.28 6:58 PM (211.211.xxx.101)

    네, 저도 바꾸겠어요
    새 냉장고가 예전의 냉장고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좋아요.
    전기세는 비교 안해서 모르겠구요

  • 4. 어머나
    '13.1.28 7:15 PM (58.124.xxx.211)

    저도 15년된 냉장고 저번달에 바꿨어요

    바꿀땐 너무 비싼거 아냐? 하면서 고민했는데... 바꾸고 나니 집이 훤해요...
    내년에 이사가시면 집에 맞춰서 바꾸세요

    저는 김치냉장고도 없어서 기냥 이번에 맘먹고 900리터로 질렀어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좀더 작은것도 괜찮겠지요....

  • 5. 시원한
    '13.1.28 7:49 PM (1.209.xxx.239)

    냉장고 소음은 콤프레샤와 팬 소음이죠.
    팬 as 비용은 몇만원 수준인데, 콤프 as 하려면 이십만원정도....
    기계는 이상한 소음이 나기 시작하면, 어딘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죠.

    얼마전 10년된 김냉 한밤중에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나더니 냉기가 점점 없어져서 AS 불렀더니
    다행히 냉각팬이 깨졌더라구요. 이만원 정도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리 AS 기사 불러 점검 한번 받아 보시고, 팬 소음이면 교체하세요.
    콤프 소음이라면, 이사에 맞춰 새 냉장고 검토 한번 해보시구요.

  • 6. 시원한
    '13.1.28 7:52 PM (1.209.xxx.239)

    위에 김냉은 며칠 전부터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어느날 무지막지한 소음이 나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냥 소리가 없어져서 좋아했더니
    며칠뒤에 보니 김냉이 미지근...

    알고보니 팬이 조금씩 흔들리면서 마모되다가 그날밤!에 팬이 다 뜯겨버렸더라구요.
    아마 중심이 안맞아서 결국 그리 된듯...

    소리는 조용해졌지만, 냉기가 회전이 안되었지요.

  • 7. 골드스타
    '13.1.28 11:41 PM (1.246.xxx.147)

    냉장고 쓰고 있는 집인데요...
    성애 때문에 냉각팬이 잘 안돌아서 그럴 수 있거든요.
    냉장고 전원 차단하고 문 열고 완전히 녹여보세요. 아래 물 받이에 물 엄청 나올 겁니다.
    완전히 말린 다음 다시 가동하면 소리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A/S 기사가 그렇게 해보라고 해서... 한동안 장 안보고 냉장고 속 재료 다 처분한 다음 그래도 남는 건 김냉에 넣고 한 여름에 4일 동안 문 열어두고 말렸어요. 그 후 소리 안나고 잘 돌아갑니다.
    저도 한번 더 소음 심해지면 바꾸려고 하는데 6개월째 괜찮네요.

  • 8. ..
    '13.1.29 11:40 AM (59.17.xxx.86)

    18년된 430리터 냉장고 작년에 바꿨어요
    소음문제는 아니고 냉기가 조금씩 덜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매직스페이스로 바꿨더니 완전~~ 집안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490 생리하는 기간만 되면 지옥을 경험하네요 12 궁금이 2013/02/22 3,618
221489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2 김비서드라마.. 2013/02/22 1,544
221488 수학 과외 6년간 하면서 느낀 점들 315 익명 2013/02/22 82,581
221487 베이킹 고수님들, 치즈수플레 케익을 구웠는데 질문 있어요. 8 Zz 2013/02/22 1,142
221486 (가곡)그집앞 3 까나리 2013/02/22 1,047
221485 지금 프라다폰 사면 많이 구릴까요? 10 에잇 2013/02/22 1,616
221484 노인 기초연금 미친거 아닌가요? 13 맹~ 2013/02/22 5,186
221483 봉골레 스파게티 원래 매콤한가요 6 파스타 2013/02/22 1,382
221482 진짜 별거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6 2013/02/22 2,170
221481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 우려내고 나서 그거 그냥 다 버리시나요??.. 9 ... 2013/02/22 5,971
221480 카페라떼 맛있는 다방추천해주세요 27 라떼매니아 2013/02/22 2,758
221479 불광역 예스마레 어떤가요? 주말에 가족 식사하려 하는데 4 예스마레 2013/02/22 1,348
221478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봐주세요~ 19 봄이엄마 2013/02/22 2,394
221477 밑에 스타벅스 글 보고 저도 문의요^^ 3 문의 2013/02/22 1,610
221476 남자친구의 잦은 이직-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15 고민중 2013/02/22 6,984
221475 bitch란 말이 우리나라말로 치면 '년'이란 뜻인가요? 9 .. 2013/02/22 14,521
221474 국사 교과서 얼마나 믿으시나요? 5 미스테리 2013/02/22 995
221473 문재인 그리고 부산 막걸리.... 17 따끈한 소.. 2013/02/22 2,871
221472 글 지울께요ㅠㅠㅠ 30 이럴 때.. 2013/02/22 3,130
221471 머그컵 그릇 분리수거? 1 555 2013/02/22 5,643
221470 다른 아파트들은 공동전기료 얼마나 나오나요? 11 전기료 2013/02/22 1,813
221469 오상진, 눈물나네요ㅠㅠ 23 재처리죽어라.. 2013/02/22 15,014
221468 갤럭시S3 조건 좀 봐주세요 4 피쳐폰 2013/02/22 1,519
221467 아이 친구 엄마의 이런 심리는 왜그럴까요?? 5 궁금타 2013/02/22 2,596
221466 험난하고 고달팠던 코스트코 기행기... 36 깍뚜기 2013/02/22 1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