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작 대리.. 조회수 : 4,362
작성일 : 2013-01-28 15:08:01

회사에서 후배들 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이대로 일을 해야되나 싶고

 

나가야하나 싶고

 

난 능력이 없는 것 같고.

 

놀면서 그냥 하는 일 없이 돈 받아가는 기분 들고.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

 

연륜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ㅜ

IP : 113.30.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3.1.28 3:09 PM (58.232.xxx.4)

    지금 내가 일을 그만뒀다 생각하시고 그 다음날 부터 어떻게 될까 상상해봅니다..

  • 2. 주문...
    '13.1.28 3:09 PM (112.104.xxx.164) - 삭제된댓글

    나한테 돈 달라는 곳은 많아도
    나에게 돈 주는 곳은 여기뿐이다.

    기운내세요

  • 3. 카드
    '13.1.28 3:10 PM (122.44.xxx.25)

    카드로 사고팠던거 왕창 지르세요
    담달 카드값 때문에라도 다니게 됩디다

  • 4. 차갑게
    '13.1.28 3:11 PM (119.197.xxx.71)

    내가 나가도 될 형편인지 산수부터 해봐야죠. 당장 그만두면 문제없나요?
    돈없으면 자존심이고 뭐고 밥먹는것 부터 걱정해야해요.
    요즘같은때 스펙 짱짱한 젊은애들이 말도 안되는 연봉 부르며 줄서는데 지금 먼저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어쩜 행운이예요.
    정말 절실한 사람에겐 욕이 배따고 안들어옵니다.

  • 5. 123
    '13.1.28 3:13 PM (203.226.xxx.121)

    관심사를 딴데로 돌려요. 운동을 하든 책을 보든 영화를 보든.
    요샌 애들에 치여 사느라.. 자존심상할 여유조차 없네요.
    그러든말든.
    무시하라는 말이 정답인데 그러기 쉽지않죠.. 힘내세요.. 화이팅..

  • 6. 두 가지
    '13.1.28 3:16 PM (203.247.xxx.210)

    내가 무능하거나 잘못 한 일이면 노력할 것이고
    부당한 일이면 때를 기다립니다.....

  • 7. 뽁찌
    '13.1.28 3:38 PM (115.94.xxx.11)

    강한 놈이 남는 게 아니고 남는 놈이 강한거다..

    저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

    예전에 대기업 다니면서 승승장구하시던 임원분들 잘 될 줄 알고 대기업 뛰쳐나오셨는데,
    지금은 중소기업 전전하시면서 자기보다 못했던 동료/후배들에게 굽신거리면서 살고 계세요.

    저도 여자한테는 일 안 준다던 상사와 근무하면서 더럽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퇴사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꿋꿋이 버티고 내 할 일 하니 기회가 오더라고요.

    월급의 상당부분을 내가 욕먹고 참는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버티시면서
    사내에서 승승장구 하시던지, 더 멋진 곳으로 이직하세요. ^^

  • 8. 뽁찌
    '13.1.28 3:44 PM (115.94.xxx.11)

    아참...

    그리고 저도 밑에 사람한테 무시당하는 치욕(?)도 겪었어요.

    여자한테 일 안 준다던 상사가 남자 신입 뽑아서 일 주더라고요.
    그 신입은 덩달아 저 무시하고 제 직급이 뻔히 있는데 00씨 라고 부르기도 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알려줄 수 있고, 일 분담도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더라고요)

    결국 그 팀장 신입사원이 제대로 못따라와서 엄청 갈궈대다가
    그 신입 퇴사하고, 그 팀장도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그 두 사람이-저 포함 세 사람이-하던 일 저 혼자 하고 있어요.

  • 9. ...
    '13.1.28 3:47 PM (113.30.xxx.10)

    너무 큰 위로가 되요.

    맞아요. 누구 좋으라고 내가 지금 이자리 냅두고 나오겠어요.

    내가 나오면 좋다고 신나할 사람들 생각하고 버티고 더 잘 해낼래요!!

    한분한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 10. 마님
    '13.1.28 3:49 PM (118.128.xxx.2)

    저는 남이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

    회사와 나의 계약 관계이지 다른 직원과 원글님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다니는 회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원글님이 필요없다면 회사에서 나가라 하겠죠 다른 직원들이 내보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 회사에선 필요하니 유지하는건데 원글님 하실일 다 하셨으면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그냥 이런 저런 스트레스 모두 월급의 일부 아니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닥 많지 않더라구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직장 스트레스라고 생각해요
    기운내세요 스트레스 받아봐야 손해보는거 님이쟎아요

  • 11.  
    '13.1.28 3:51 PM (115.21.xxx.183)

    자존심 상하시는 게 후배보다 일을 못해서라면 능력을 키우셔야죠.

  • 12. ..
    '13.1.28 4:47 PM (121.162.xxx.172)

    하늘한번 보고 참는 거죠. ㅠㅠ

  • 13. ..
    '13.1.28 5:03 PM (218.237.xxx.113)

    슬픈 이야기인데요. 그냥 다 내려놓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 14. lop
    '13.1.28 5:40 PM (1.241.xxx.165) - 삭제된댓글

    능력 발휘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는 거지 뭐 ;; 이러고 넘어가요 ㅡㅡ

  • 15. ..
    '13.1.28 5:57 PM (110.70.xxx.216)

    그냥 버텨요.. 더 좋은자리 구한게 아니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473 교정 안에 철사가 휘었는데 일반치과가도되나요 ㅠㅠ 3 교정 2013/02/12 1,987
217472 일기 입니다. 13 화요일 저녁.. 2013/02/12 2,289
217471 도자기 그릇 예쁜 사이트 아시면 알려주세요 35 웨일 2013/02/12 4,571
217470 황태해장국에 황태머리는 꼭 필요할까? 7 도토 2013/02/12 1,776
217469 7번방의 선물 8살 아이와 같이 봐도 괜찮을까요? 18 오로라리 2013/02/12 2,357
217468 친구가 카톡을 하루에 1번정도 계속 보내는데 짜증이나요 5 tkdkfd.. 2013/02/12 2,802
217467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때 과연 이혼을 해야하는 건가요? 8 @@ 2013/02/12 3,089
217466 저희가 뭘 잘못했는지 12 ... 2013/02/12 3,281
217465 지인에게 김치한통을 얻기로했는데 뭘 사다주면 좋을까요? 16 ... 2013/02/12 3,014
217464 왜이렇게 속상한지.. 내려놓음이 왜이렇게 안되는건지.. 18 ---- 2013/02/12 4,800
217463 장가도 안 간 아들이 대머리가 ...ㅠㅠ 18 ... 2013/02/12 5,848
217462 물속에서 눈뜰수 있으신분?...노하우좀 ^^; 8 눈뜨자 2013/02/12 2,069
217461 수육했는데 돼지냄새가 나요. 어찌하면 되나요? 10 나는 나 2013/02/12 2,207
217460 조카가 별로 안예뻐요. 42 어린 2013/02/12 16,669
217459 마그네슘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2/12 4,362
217458 남편이 잘해주니.. 4 ........ 2013/02/12 1,897
217457 극장가실때 참고하세요 ㅎ 갠적인 평가 9 슈퍼코리언 2013/02/12 2,935
217456 굴을 얼려도 될지.... 9 고민 중 2013/02/12 1,953
217455 제사음식때문에 쓰러지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 47 슈퍼코리언 2013/02/12 17,368
217454 울형님… 6 부담스러 ㅠ.. 2013/02/12 2,680
217453 7번방 영화 봤어요. ㅠㅠ 4 .. 2013/02/12 2,155
217452 KTX미치겠네요 12 무개념자들 2013/02/12 4,022
217451 미국이민 아이 교육....머리 아프다 16 이민 2013/02/12 4,037
217450 이렇게 소개해 줘도 괜찮을까요? 25 ... 2013/02/12 3,740
217449 바이얼린 어른거면 4/4구입하는건가요 ? 3 2013/02/12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