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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좋네요. ㅎㅎ

기분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3-01-26 15:56:17

무슨 좋은일이 하시겠지요?

좋은 일은 아니고요.

걱정스런 일들이 있었는데 해결.ㅎ

 

새벽에 일어나보니 온수관이 얼었더라구요

어제 깜빡 잊고 물 틀어놓고 자질 않아서

작년에 온수배관 녹이느라 몇시간 고생했거든요.

하늘이 캄캄해졌는데

다행히 오늘은 30분만에 녹더라구요

갑자기 물 펑펑 나오는데..

제 웃음도 콸콸 쏟아졌네요. 아고 기뻐라.

 

그제부터는 가스가 안되서.

왜이러지..했었거든요.

가스렌지와 수도 시설이 좀 밀집해 있어서 ( 이집이 부엌이 참 작아요)

가끔 수분이 튈떄 그런 현상이 있어 그런줄 알았는데 계속 안되는거에요.

왜그럴까.

 

하루 조금 넘게 안쓰다가

혹시나 해서..

건전지 교체를 했더니..

점화가 퐝퐝 잘되네요..

 

건전지는 몇년에 한번 교체한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건전지 교체한지 1년 ? 조금 넘었나.. 그래서

건전지가 방전되었다고는 예상을 못했었다죠.

 

암튼 이렇게 오늘

보일러 배수관도. 가스렌지 점화도..

뭔가 일이 팡팡 좋게 잘 터지는 날이라 춥지만 기분은 ㅋㅋ

 

좋아요.ㅎ

IP : 58.22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께 스마일
    '13.1.26 4:02 PM (116.34.xxx.109)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미소짓는 님을 상상하며 저도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 2. ㅎㅎ...
    '13.1.26 4:08 PM (112.171.xxx.142)

    저도 얼마 전에 보일러 온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A/S를 받았어요.
    오래된 보일러라 비용이 많이 나오거나 보일러를 교체해야 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단지 수압이 높아서 온수를 세게 틀지 않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5분도 안 돼서 진단끝!!
    출장비 만 원이 쫌 아까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답니다^^

  • 3. 슈슈맘
    '13.1.26 5:42 PM (121.170.xxx.152)

    사소한 것에서 더욱 행복함을 느끼는 거죠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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