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미술학원선생님

ㅇㅇ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3-01-26 00:42:21
저는 지금 40대입니다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잠들기전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저는 미대를 나와서 애들 가르치는일을 계속 하고있어요
아이들도 너무좋고 그림도좋고요
이일을 60대까지 하고싶어요^^
그런데 제 바램일뿐이라는 생각도들고 하네요
건강이 허락되는한 이일을 계속하고싶어요
여러분들이라면 60대미술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을 보내시겠는지요ㅎ
지금도 물론 저도 레슨을하고 다른선생님도 한분계세요
이일이 너무좋고 계속 하고 싶어서 여쭤보아요ㅎ



IP : 175.223.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dd
    '13.1.26 12:43 AM (59.10.xxx.139)

    입시미술 말고 취미로 배우는건 나이 많아도 오케이

  • 2. ··
    '13.1.26 12:46 AM (175.223.xxx.242)

    네^^지금도 초등미술이예요~~~
    초등학생아이들이 너무이쁘고 오늘밤은 왠지
    내일이 너무좋아서 몇자적어봤어요 ~ㅎ
    공부도 하고 노력을 해야되겠지요^^

  • 3. 10
    '13.1.26 1:14 AM (209.134.xxx.245)

    저라면 경력 많은 선생님 좋을거 같아요

  • 4. ..
    '13.1.26 1:28 AM (180.229.xxx.18)

    내일이 너무 좋다는 님 부럽고 멋지십니다
    어제도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고 엉엉 울었는데..

  • 5. ··
    '13.1.26 1:33 AM (175.223.xxx.242)

    저도 어떤날은 힘들고 지치는날도 당연히 있지요
    아이들 가르치면서도 힘든아이 이쁜아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다 다르고 아이들은 제가 진심으로 대하니
    진심이되어 돌아오더군요^^
    저는 저를 위해서라도 아이들계속 보고 살고싶네요^^

  • 6. 흐음
    '13.1.26 1:58 AM (121.190.xxx.130)

    저희 엄마는 환갑 지나셨는데도 미술 가르치세요. 물론 입시반은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초등학생들이나 성인들이요ㅎㅎ 경력+실력만 있으면 어느 세계에서도 살아남는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원글님처럼 자신의 일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멋지세요.

  • 7. 나름
    '13.1.26 2:02 AM (121.165.xxx.147)

    전 나이들어 할자신 없어서 임신하면서 후배에게 학원인수했어요
    초등미술 가르치시기에는 나이 많으면 좀 별로 인거 같아요
    새로운 감각도 중요한데 젊은 선생님이 낫죠
    좀더 시간이 흐르면 취미생을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8. 아는 언니...
    '13.1.26 2:20 AM (121.190.xxx.242)

    40후반이고 초등생들 가르치는데 열심히 하니까
    나이에 상관없이 엄마들도 좋아하더라구요.
    부자동네라 전시회하면 가족들이 전시장도 오고
    학부모들이 그림도 사주고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가끔 할머니라고 해서 시술받을 생각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88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358
211087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382
211086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435
211085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095
211084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027
211083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290
211082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894
211081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600
211080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975
211079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2 2013/01/26 828
211078 사치하는 남편 6 좋은점?? 2013/01/26 2,384
211077 트위터에서 즐겨 찾아보게 되는분이 글을 안쓰니 트윗을 안보게 되.. 역사학자 2013/01/26 575
211076 땅투자 1 고민중 2013/01/26 919
211075 집에서 손님 오시거나 손님상 치를일 많나요? 7 지ㅔ서 2013/01/26 1,594
211074 60대 미술학원선생님 8 ㅇㅇ 2013/01/26 2,202
211073 neat 어찌 되었나요? 4 neat 2013/01/26 1,410
211072 악동뮤지션 넘 좋아요 11 pp 2013/01/26 2,438
211071 주말에 시누온다고 음식 했네요.. 10 자야하는데... 2013/01/26 3,375
211070 듣기를 cd로 구우려고하는데, 5개밖안들어가네요 cd 2013/01/26 505
211069 어릴 때 맞아가며 배웠던 피아노, 원장샘이 기억납니다 13 깍뚜기 2013/01/26 4,646
211068 고등학교 셔틀버스요~~ 3 학교 2013/01/26 1,085
211067 하루 1000칼로리로 버티는 남편TT 15 2013/01/26 5,075
211066 일본여행을 가려는데요 2 여자끼리 2013/01/26 1,029
211065 대학생 과외선생을 그만 두라고 말할 때엔? 8 고민 2013/01/26 1,757
211064 오병길 2 위탄3 2013/01/26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