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지금 만삭인데
그동안 태교여행 제대로 한번 못 갔다고 오늘 제게 엄청 툴툴대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주말 중 하루는 근무라..
여행을 갈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하루 여행을 가기도 그렇고..
뭔가 기쁘게 해줘야 할 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고급 호텔을 가는 건 어떨까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만..
멀리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뾰족한 게 떠오르질 않네요..
참 좋은 여자인데..
만난 지 얼마 안 돼 속도 위반으로 결혼해서
이렇다할 연애도 못해보고 신혼도 없고..
아이 낳으면 정말 아주 오래 동안 같이 데이트할 시간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