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없네요..
요즘은 에너지 절약이다 머다 해서 난방도 일찍 끊어버려
오들오들 떨며 야근을 했답니다..
몸도 맘도 지친 상태..노구를 겨우 끌고 집에 왔더니 글쎄..
헉.. 밥통이 볐네요.. 아들캉 신랑은 알아서 먹었다네요..
참.. 허전하고 허무하고 허탈하기까지..
지금.. 달달한 와인 한병 다 비우고..잠이 얼른 나를 찾아 주길 기다립니다..
1. ..
'13.1.25 9:32 PM (1.225.xxx.2)라면이라도 하나 삶아드세요.
배 고파서 들어왔는데 밥 없으면 눈물나게 화나요.2. 다음엔
'13.1.25 9:33 PM (58.143.xxx.246)쌀을 미리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바로 밥솥에 넣고 돌림 뜸 올래 안들여도 밥 뚝딱됩니다.
그래도 밥 얼른 해 드세요. 빈속에 알콜이잖아요.3. ....
'13.1.25 9:3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ㅜㅜ문자한통이라도 해보고 뭐라도 사들고 귀가하시지
빈속에 잠자버리면 가여운육신 ㅠㅠ4. 에고
'13.1.25 9:42 PM (211.179.xxx.254)이 추운날 일하느라 고생하고 오셨는데 밥도 안 드심 어떡해요ㅠㅠ
냉동해 둔 밥도 없으신가요? 그나마 있음 푹 끓여드심 될 텐데...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드실 테지만 뭐라도 드시고 주무세요.
속이 비면 더 서럽잖아요...5. 라면..끓였지요..
'13.1.25 9:43 PM (223.33.xxx.121)사실은.. 라면을 하나 끓였는데요.. 섭섭한 맘에 면이
넘어 가질 않아 다~ 뿔어 버렸어요.. 왜.. 맘 씀씀이는 이레 틀릴까요? 남편요..6. 밥없음에
'13.1.25 9:43 PM (211.36.xxx.142)제가 다 슬푸네요
7. .....
'13.1.25 9:45 PM (1.247.xxx.41)쌀을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 두그릇분량의 쌀을 전기압력솥 급취사로 누르면 엄청 나게 빨리
맛있게 되더라구요
단 미리 안 불려놓은 쌀은 맛 없구요8. ...
'13.1.25 9:52 PM (124.199.xxx.245)밥 못 드셔서 섭섭함이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씀씀이가 섭섭하신거죠.뭐.
가서 말씀하세요. 내밥도 좀 챙겨달라고. 안 챙겨줘서 섭섭하다고요.
아니면 나 밥먹는데 겸상이라도 해달라고요.
말 안하면 모르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9. ...
'13.1.25 9:52 PM (124.199.xxx.245)그래서 저도 늦게 들어온 가족 옆에 앉아 거들다보면
꼭 한그릇씩 먹어요.. 살쪄요. ㅎㅎㅎ10. 글
'13.1.25 9:54 PM (112.171.xxx.142)읽으면서 저도 남편분께 서운하던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나중에 밥 짓고 나서 비닐백에 1인분씩 비닐백에 넣어 몇개 냉동보관 해 놓으세요.11. ...
'13.1.25 10:11 PM (175.194.xxx.96)앞으로는 늦게 퇴근하는 엄마(아내)를 위해서 니들만 먹지말고
꼭 밥해놓으라고 하세요
자꾸 시켜야 합니다12. ...
'13.1.26 10:21 AM (116.120.xxx.193)남자들 진짜 그런거 잘 못해요..
전화로 밥 해놓으라고 미리 시키시지..
햇반이라도 몇개 비축해 놓으세요..
요긴하게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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